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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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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신랑과 경상도 신부

서울 신랑과 경상도 신부가
어느 날 국수를 삶아먹다가
싸움을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신랑은 국수라고 하고
신부는 국시가 옳다는 것이다.

둘이 한참을 싸우다가
결판이 나지 않자 이웃에 사는
선생님을 찾아 가서
물어보기로 하였다

"선생님 국수와 국시가 다릅니까?"

"예, 다르지요.
국수는 밀가루로 만든 것이고
국시는 밀가리로 만든 것이지요."

"그럼 밀가루와 밀가리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예, 밀가루는 봉지에 담은 것이고
밀가리는 봉다리에 담은 것입니다."

"봉지와 봉다리는 어떻게 다른가요?"

"예, 봉지는 가게에서 파는 것이고
봉다리는 점빵에서 파는 것입니다."

"그럼 가게와 점빵은 어떻게 다른가요?"

"예, 가게는 아주머니가 있고
점빵은 아지매가 있습니다."

"그럼 아주머니와 아지매는
어떻게 다른건가요?"

"예, 아주머니는 아기를 업고 있고
아지매는 얼라를 업고 있습니다."

"그럼 아기와 얼라는
어떻게 다른 건가요?"

"예, 아기는 누워 자고
얼라는 디비 잡니다~ "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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