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인사: 특별한 세배
2014.12.29 12:06
앞 마당에서 참새들이 세배를 합니다.
여러분 새들의 절 받으세요.
참새들의 세배 (우리집 앞마당)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요. 우리 대망을 품고
大 望 (계림)
大 望 (계림)
꽃처럼 아름답게
겨울 꽃(독립문)
청산에 살아요.
靑 山 (계림)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시기를......
댓글 14
-
신승애
2014.12.29 12:06
-
강창효
2014.12.29 12:06
신회장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김영종
2014.12.29 12:06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존경스럽습니다
새해에도 보다더 활동적인 삶이 되시기를 빌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김영은
2014.12.29 12:06
11회 동문 회장이라는 중임을 맞고도
때때로 사진 작가로서의 활발한 활동등
그 지칠 줄 모르는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을미년 새해, 건강하고 복많이 받으시기를!! -
김동연
2014.12.29 12:06
와아~ 사진 모두 너무 멋지다.
오늘 사진 다 맘에 들어, 승애야.
참새들은 전부 한 방향으로 절하고 있구나.
신기하다!
새해에도 건강하여 작품 활동과 회장님역할
둘 다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빌어. -
신승애
2014.12.29 12:06
동연아, 나도 참 이상해.
내가 특별히 뿌려 준것도 아닌데 그날 따라 마당에 먹을 것들이 아마도 많았던 모양이야.
무언가를 열심히 쪼아먹고 있는 중이지. 그런데 왜 모두 거실을 향해서 머리를 숙이고 먹느냔 말이지.
그럴 이유가 아무것도 없잖아? random하게 어느 쪽으로든지 향해야 자연스러운것 아니니?
내가 카메라를 들이댄 것도 마치 거실에 있는 나에게 일제히 절하는 듯한 그 방향성에 끌린 것이지.
참새들이 어찌나 예민한지 거실안에서 내가 조금 움직이기만 해도 후다닥 다 날아가 버리곤 했어. 그래서 거실 한 면을 차지하는 유리문에 shade 를 치고 조용히 기다리니 또 날라와 같은 모양으로 절하고 있는거야. 나는 조심스럽게 shade 사이로 카메라 머리만을 내밀고 운 좋게 몇 캇을 얻은 거지. 어쨋건 그애들이 왜 매번 거실을, 나를 향해 머리를 숙인 것인지는 수수께끼야. 그들 중에 반장이 있어 "우향우, 좌향좌" 했나? 새박사에게 물어보고 싶어.
너도 주위에 알만한 사람이 있으면 물어봐 줘.
누구 아는 사람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 -
김승자
2014.12.29 12:06
예쁜 참새들이 먹이가 풍요로운 마당에 와서
주인어른께 고맙다고 절하고 있구나.
베풀며 사는 주인의 덕을 보답하는 모양이다.
새해에도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시기를! -
김영길
2014.12.29 12:06
참새들이 예쁘게 세배를 잘 하고 있네요.
그것도 단체로 세배를 드리 는것 같아요.
주인이 어떤 분인지 잘 아는 것도 갖구요.
2015년도 강건하시고 복 짓는 일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
연흥숙
2014.12.29 12:06
너의 사진 속의 하늘 범상치 않네.
대망이란 꿈을 가지고 청산에서 살라고...
김영길님의 덕담 나도 합창해.
복 짓는 일 많이 하라고, 그리고
착한 참새들의 세배 잘 받고 흐믓해 한다. -
김영종
2014.12.29 12:06
너무나도 멋진 세배에 감사 합니다 -
오세윤
2014.12.29 12:06
창안에 일렁이는 그림자를 가장 빠르게, 고개만 들면 금세
알아채기 제일 쉬운 자세는 그 쪽으로 머리를 두는 것.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그냥 좋은 쪽으로 받아들이시길...
덕분에 참새들 세배 잘 받으며 연말을 보냅니다. -
신승애
2014.12.29 12:06
아, 그렇군요. 자신의 안전을 위하여 본능적으로 취해지는 자세.
설득력 있어요.
담여가 새박사입니다.
감사, 감사. ^^ -
민완기
2014.12.29 12:06
전기줄에 앉아있는 참새보다 땅에 부복한 모습이 이렇게 귀여울수 없군요.
새해에도 건강하시 댁내에도 만복이 가득하길 빕니다. 감사. -
이문구
2014.12.29 12:06
앞 마당 참새들의 새베 인사와 다른 작품 사진들도
음악 연주와 어울려 새 해를 축복하는 듯합니다. [
특별한 세배]에 뒤늦게 댓글을 달며 흐뭇한 마음입니다.
새 해에도 더욱 건강하게 즐거운 일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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