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Bucks! 응원하겠습니다.
저는 두 분이 오하이오에 사시는 것과
OSU 코치 Urban Meyer가 풋볼 불모지 University of Utah에서
2년 동안 코치를 하면서 2004년 13-0 기록으로 전국 랭킹 4위로 만들었던
연유로 OSU 팬이 된 것 같습니다 (Urban Meyer는 다음 해에 U of Florida로 갔음).
작은 아들은 풋볼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열열한 NBA Utah Jazz 팬이고
딸네 집은 모두 soccer 팬들입니다.
이곳 시간으로 13일 아침 10시 반에 OSU-Oregon 게임이 시작인데
어디 호텔 같은데 가서 (Hyatt?) TV로 게임을 구경할까 합니다.

비를 맞으며 자전거로 달리는 사람에게는
전혀 아름답지 않다네, ㅎㅎㅎ.

날씨가 좋으면 아마 유럽에서 제일 아름다운
자전거 코스가 될 수 있을 것 같네.
언젠가 날씨 좋을 때 다시 가서
한 2주 정도 즐겁게 자전거를 타고 싶네.

2014년 유럽 기후는 좀 비정상이었던 모양이네.
거의 5월이었으니 날씨가 좋았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네.
내가 운이 나빴던 거지.

다시 가서 고생을 안 하고
즐겁게 자전거 여행을
하고 싶은 것이지요.

우비 재킷과 신발
물이 새지만 않았더라면
견딜만 했었을 것입니다.
즐기기 까진 못했더라도.
결국 제 잘못이지요.
이제 우비 재킷, 방수 신발,
신발 방수 커버, 방수 장갑 등
모두 새로 장만해서
다음 여행에는 비 내리는 날
자전거를 타는데
철저한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제일 좋은 것은 좋은 날씨인데
그게 맘대로 안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