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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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살이
2015.01.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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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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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제
2015.01.12 09:08
-
오세윤
2015.01.12 09:08
매조가 그렇게 살고 있잖우. ㅎㅎ -
이문구
2015.01.12 09:08
꾸며낸 일화지만 한번쯤 깊이 생각해 볼 만한 한 글이외다.
성경 전도서 1장 2절에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했듯이
사실 인간 만사 모든 것이 헛된 것이겠지만 한편 죽는 날까지
따뜻한 마음과 너그러움으로 건강하게 소중한 인생 살다가
떠나가야 하는 게 마땅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드는구려. -
오세윤
2015.01.12 09:08
지당한 말씀! -
김영은
2015.01.12 09:08
재미있게 읽고 끝내려고 했는데..
우리 고유의 창살이 오묘하다 못해
신비감 마저 주는군요. -
오세윤
2015.01.12 09:08
역시 멋이 뭔지를 아는 혜안. -
임효제
2015.01.12 09:08
하~~
어제 저녁에 동창회보를 받았는데(1/12일 저녁),
효제 성님,,하고 제목을 달고,
매조의 장점만 오박께서 열거 해주셔서 매조 얼굴도 달았습니다.
오박사는 제가 뇌졸증 걸린 후에 만나서,
긍휼이 생각하시고 안면도 맨션 등 아름다운 곳만 보여주시고,
짧게 만나서 모르시지 나쁜 점도 무지- 무지-- 많다요.
또 임정수 집에 갔다 경추 다친 것도 모두 보시고, 자비를 베푸신 걸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저러나ㅡㅡ
이왕 비양기는 태워 주셨으니,, 좋은 날 골라서,
낮 술이라도 한 잔 올리겠나이다 ㅎㅎㅎ 꾸벅~~ ^^ -
오세윤
2015.01.12 09:08
안 좋은 점이 없으면 그게 성인이지 사람이우.
난 사람냄새나는 사람이 진짠 줄 알우.
살다 보니 멀쩡한 가짜가 무지무지 많더이다. -
김동연
2015.01.12 09:08
"... 한 번 소리쳐 웃으면 그만인 것을"이 맘에 듭니다.
사람냄새 안나는 사람도 있나... 다 나던데. -
오세윤
2015.01.12 09:08
香내 나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비린내 진동하는 사람도 있고,
달큼한 내 나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짭쪼름하게 갯내나는 사람도 있고.... -
연흥숙
2015.01.12 09:08
그 동안 집필하신 수필, 산문 등은 알겠는데
이런 글은 뭐라고 합니다.
다양한 글재주 잘 읽고 느끼면서 나갑니다. -
오세윤
2015.01.12 09:08
寓話라 해도 좋고 漫談이라해도 좋고..
한 차례 지나쳐 가는 가슴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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