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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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여행기 56 - 스위스 Bern
2015.01.14 07:25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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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5.01.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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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5.01.14 07:25
맞아요. 우리 유니세프 대표가 스위스 분이였는데
불어, 독일어, 폴트기어, 영어 그리고 자기 나라 말을
해서 5개국어를 어려서 살면서 익혔답니다. 부인은 프랑스 분이고
두분은 항상 불어로 이야기 하면서 자녀없이 잘 사는 잉꼬부부..
아버지가 알프스 산 안내자여서 어릴 때 외국사람들을 많이 접했답니다.
우리도 분단이 안되었다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를 할 수 있었을까요?
요즈음 젊은이들은 이런 점에서는 참 좋겠지요. -
박일선
2015.01.14 07:25
스위스 동남지역의 3만 명이 로마제국의 라틴어의 후예인 로망스어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로망스어는 로마제국 때 하층 계급 사람들이 사용하던 라틴어인데 후에로망스어군으로 계승되었고 로망스 어군에 속하는 주요 현대 언어는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그리고 루마니아어랍니다. 로마 제국 때 상층 계급 사람들이 사용하던 회화체 라틴어는 없어진 모양입니다 (글은 남아있지만). 덕분에 오늘 인터넷에 들어가서 배웠습니다. 감사. -
이정란
2015.01.14 07:25
낯익은 사진을 보고 마음이 콩닥콩닥.
작년 6월에 갔습니다. 아인슈타인 집은 흥미있었어요.
오래전에도 베른서 갈아타면서 시계탑, 지나서 골목만 조금 가보긴 했음다.
돌아오자 며칠후 꽃할배들이 베른에 간 이야기를 tv에서 봤지요.
돌아오면서 주워본 스위스 신문에 '이산'의 한지민이 그곳 관광청(?) 모델이라고 사진이 뜬것을 봤음다.
할배들이 못만나서 섭섭해했어요.
참 Paul Klee 미술센터를 찾아갔는데 휴관, 아쉬었어요. 월요일이었나? -
박일선
2015.01.14 07:25
아, 실례. -
이정란
2015.01.14 07:25
제가 아니고 할배들이 한지민을 못만났다고요. -
박일선
2015.01.14 07:25
저보다 한 달 후에 가셨네요.
그때는 아마 제가 갔을 때보다 날씨가 훨씬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할배들 만났더라면 반가워 해주었을까요?
그 인상 별로 안 좋은 보험쟁이가 마음에 안 들어서... -
김승자
2015.01.14 07:25
Interlaken, Jungfrau, Bern, 아직 기억에 생생합니다.
참 아름다운 동네지요.
스위스 사람들, 똑 부러지게 깔끔하고 깍쟁이예요.
그러나 용감하고 지조있는 스위스 젊은이들이 용병으로 나가
외화를 벌어드려서 가족을 부양하고 나라를 먹여 살렸다지요?
지금도 바티칸 수호병들은 모두 스위스의 건장한 청년들이랍니다.
지난번 궁금하시다는 책은 Penelope Lively의 Memoir,
"The Dancing Fish and Ammonite", 80세에 자서전처럼 쓴
회고록입니다. 지성적인 할머니가 사치와 영화를 떠나서
인생을 조용히 관조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박일선
2015.01.14 07:25
스위스 역사는 잘 모르지만 전 유럽이 황제, 왕, 군주의 지배를 받으며 살 때
스위스 사람들은 그들의 지배를 받고 사는 것을 거부하고
평민들만의 나라를 세워서 살았으니
혁명적인 그들의 용기에 감복할 따름입니다.
Lively 책은 좋은 책인 것 같으니 구해서 읽어볼 생각입니다. 다음 여행 때 읽을 책을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 좋은 책이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
박일선
2015.01.14 07:25
OSU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TV 중계는 못보고 인터넷으로 매 쿼터 스코어 보고를 follow 했습니다.
오하이오, 특히 컬럼버스 주민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느꼈습니다.
매우 스릴 만점의 게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
하기용
2015.01.14 07:25
* 스위스의 수도 베른에 도착한 걸 추카 하면서 ....... 브라보 ! -
박일선
2015.01.14 07:25
댕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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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독일어로 나누어져 있는 것 같고
아직 로마어도 남아 있다고 들었는데..
덕분에 아인슈타인이 2년 동안 살던 방도 구경할 수 있네
가로수가 없는 시내의 건물 양식이 특이함을 주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