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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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겨울 나들이 - 양천향교(陽川鄕校) 부근
2015.01.15 21:34
양천향교(陽川鄕校)와 궁산근린공원(宮山近隣公園) 주변
* 2015년 1월 15일(목) : 전철 9호선 양천향교역 2번 출구
(홍원사 - 양천향교 - 궁산근린공원 - 소악루 - 겸재 정선미술관)
* 홍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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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향교(陽川鄕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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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산근린공원(宮山近隣公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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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악루(小岳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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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재 정선미술관 {謙齋 鄭敾美術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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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호선 양천향교역 부근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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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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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5.01.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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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5.01.15 21:34
날씨가 춥지 않아서 외출할 용기를 냈지요.
자료만 보고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막상 가 보니
그런대로 괜찮은 곳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궁산 초입에 있는 홍원사란 사찰은 좀 별로였습니만... -
연흥숙
2015.01.15 21:34
어제 뵙고 오늘 벌써 여길 다녀오셨군요.
별명을 하나 들여도 될까요. 인사회서 뵈요. -
이문구
2015.01.15 21:34
좀이 쑤셔서 모처럼 꿈지럭거려 봤습니다.
별명? 부고 시절에 듣던
"불어 터진 국수", "삶은 앵두" 말고 또 있나요?
인사회에서 귓속말로 알려주세요. -
김영은
2015.01.15 21:34
새해 들어서 출사 나들이가 부쩍
활발해 지신것 같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만.
생소한곳 구경 잘 했습니다. -
이문구
2015.01.15 21:34
양천 향교는 서울시 문화재 기념불 8호랍니다.
1411년(태종 11년)에 창건되었다가 1945년에
중수했다니 제법 역사적인 건물이지요.
전망대에서 한강을 내려다보며 즐길 수 있는 곳이란 생각인데
교통이 편리해서 단체로 함께 다녀와도 좋을 듯합니다. -
하기용
2015.01.15 21:34
* 서울 근교에 이런 관광지가
있는줄 정말 몰랐네요 ..... 감 사 ! -
이문구
2015.01.15 21:34
9호선 양천향교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불과 5~6분 거리니 한번 다녀와 보구려.
입구에 입맛 댕기는 음식점도 제법있으니... -
김영길
2015.01.15 21:34
새해 벽두부터 일갈 하시고 게을러 질 가 무서워
첫 발을 내 디디 신 것 같습니다. 동양화의 진수
라고 하는데 저는 감이 잘 잡히지 않는데 옛날
분들은 서로 교감이 높았던 것 같고 심지어 중국
사람들도 흥을 돋았으니 세계관의 안목이 서로
잘 통 했다는 의미 이겠지요.우리는 그저 소귀에
경 읽기 이지만 - - -.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영상물 많이 기대 합니다. -
이문구
2015.01.15 21:34
우리들도 어느새 점점 움직이기도 힘들어지고
꾀가 나는 나이에 이른 듯하지만 이를 이겨내야지요.
그러니 구경거리를 찾아 주변을 둘러보며 걷기도 하고
카메라 들고 사진도 찍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건강하게 또 한 해를 보내면서 즐겁게 어울릴 수 있으면 합니다. -
이태영
2015.01.15 21:34
한 번의 나들이에 세곳을 다녀왔구나.
녹색으로 변하는 계절에 소악루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아주 아름답겠어 오래된 정자는 아닌 것 같고
우리나라 대부분의 미술관에 가면
소장품은 별로 없는데 건물은 돈을 들여 과분하게 짓는 것이 특색이지
겸재 정선미술관도 예외는 아닌 것 같네. -
이문구
2015.01.15 21:34
소악루에 관한 자료를 참고로 찾아 봤지.
소악루는 1737년(영조 13) 동복현감을 지낸 이유(李楡, 1675~1757)가
경관과 풍류를 즐기기 위하여 자신의 집 부근 옛 악양루 터에 지었다.
‘소악루’란 중국 동정호의 웨양루[岳陽樓] 경치와 버금가는 곳이라 하여
붙인 이름으로, 진경산수화의 대가 정선 등이 이곳에 찾아와 그림을 그렸다.
물론 소실된 건불을 1994년에 신축했다고 해.
인사회에서 단체로 한번 다녀올 만하다는 생각도 들더라구.
입구에서 전복갈비탕을 먹었는데 맛도 좋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야.
다양한 메뉴 중에 전복갈비탕, 낙지갈비탕이 7,000원이니까.
이조시대 화가들의 진품은 모두 국립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고 이런 전시물은 복사나 사진들로 일종의 교육관인
셈인데 태영이 말대로 지방자치의 과장된 허세일 수도 있겠지. -
강창효
2015.01.15 21:34
추위 때문에 나들이도 못하고 집에만 있는 것 같아서
은근히 걱정이 되었는데 참 잘했어...그래야 내 싸부이지..
photo island라는 그 곳에서 서울을 한번 내려다 봐야겠네..
나도 집 앞에서 9호선 타고 한번 가 봐야지...
오랫만에 싸부의 출사 작품을 보니 반가워...ㅎㅎㅎ -
이문구
2015.01.15 21:34
창효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곳 중의 하나야.
우선 교통이 편리한 데다가 공원 둘레길을 천천히 걸으면
운동도 되고 볼거리도 많이 있어서 촬영도 할 만한 곳이니
심심치 않을 테고 주변에 먹을 거리도 다양해서 제법 괜찮아. -
정굉호
2015.01.15 21:34
양천이 어디쯤인지 잘 모르겠군요.
경치들이 아름답습니다. 서울 인근에도 가볼 곳이 많군요.
특히 겸재 정선 미술관에 한번 가보았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이문구
2015.01.15 21:34
서울 주변에 평소에 잘 몰랐던 명소들이 제법 많습니다.
양천은 한강 서쪽 김포 거의 다 가서 강가에 위치하는데
지금은 서울이지만 전에는 김포시에 속했었다고 하는군요.
언제 귀국해서 혹시 어울릴 기회가 있다면 안내하지요. -
김승자
2015.01.15 21:34
사진이 뜨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몇번 드나 들다 오늘은 드디어 보았습니다.
사진 용량이 커서인지, (잘 찍으셔서 그렇겠지요) 명료하고 맑습니다.
나들이 하실만큼 날이 풀렸다니 다행입니다. -
이문구
2015.01.15 21:34
신통치도 않은 게시물 열어 보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내 시력이 나빠서인가 습관적으로 사진을 크게 올리게 되는군요.
이 날은 날씨도 맑고 따뜻해서 외출하면서 고생하지 않았답니다. -
오세윤
2015.01.15 21:34
좋은 음식도 맛을 보는 이가 따로 있고
백아의 거문고도 종자기가 있어 그 소리가 제대로 울린다지요.
명찰 선경이 있으면 뭘합니까.
찾아 보아주는 이가 있어 제 값으로 빛나나 봅니다. -
이문구
2015.01.15 21:34
닥터 수필가께서 역시 핵심을 지적하시는구요.
아닌 게 아니라 요즘은 주변 버려진 듯한 곳에
보물처럼 감주어진 명소가 제법 있는 듯합니다.
나는 이미 글쓰는 일도 그림 그리는 일도 포기한 채
오로지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기도 하고
컴이나 친구들과 어울리며 건강 관리하는 일만으로
세월을 즐기는 일에 점점 익숙해져 가고 있답니다. -
최경희
2015.01.15 21:34
우리집에서 멀지않게 가까이 있는 아름다운 곳인데
모르고 있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봄되면 나드리겸 즐기겠습니다. -
이문구
2015.01.15 21:34
아, 그렇군요.
바깥 어르신 속히 건강 회복하셔서 꽃피는
따뜻한 봄날 두 분 함께 한번 다녀오세요. -
황영호
2015.01.15 21:34
이 교수,
새해 첫 좋은 나들이 하셨소.
나 역시 가을 겨울경치가 계절의 운치를 풍기는
고궁 사찰 옛 서원에 맘이 끌리는데 아마 이 교수와 취향이 닮은데가 좀 있나 보오.
지난 날 미국에 같을때도 유독 우리 둘만 같은 사건을 당하고.ㅎㅎㅎ
우얏던 여유롭고 즐거운 세월 속에 몸 건강하시오. -
이문구
2015.01.15 21:34
기대하지 않고 가까운 곳을 선택해서 산책했는데
예상외로 결과적으로는 멋진 곳이란 생각이라오.
사실 겨울에는 설경 이외에는 썰렁해 별로인 듯하지만
오히려 제 모습을 적라라하게 드러낸 자연이 산뜻하게
다가오기도 해서 매력적일 수도 있으리다.
미국 여행 때 난감했던 일은 지나고 나니 웃음이 나지만
당시에는 둘이 다 얼마나 다급했던지...
남은 추위 잘 이겨내고 이번 1월 20일 이사회 때 올라와
다시 반갑게 만나 어울려 봅시다.
나도 언제 좋은 날 잡아 카메라 둘러메고 영주에 한번 놀러 가리다. -
권오경
2015.01.15 21:34
상큼한 겨울 향내가 날아드는 듯..
사진을 보면서 정신이 번쩍드네요. 와~부지런생 이문구사부님! 홧팅입니다.
이름을 처음 듣는 곳이어요. 아래서 둘째.
담장에 모인 아이들.
옥수수를 먹나? 하모니까를 부나? 갸웃뚱~? ㅎㅎ. 귀여버요. -
이문구
2015.01.15 21:34
별로 잘 알려지지 않았으면서도 괜찮은 곳이 제법
여기 저기에 있어서 우리를 놀라게 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도 가볍게 멘트만 되어 있는 기록을 보고 찾아 갔지요.
평범한 골목 길거리의 벽화나 부조(浮彫)가 눈길을 끌어
사진을 찍었는데 아마도 옥수수를 먹는 아이들 같습니다.
실례지만 권오경 할머니의 친절한 댓글이 더 귀여운(?) 것 같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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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문화인이 된 것 같습니다.
어제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려서 그런지
벌써 산뜻한 봄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