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돈뉴(Dordogne) 강은 도르돈뉴 계곡을 따라 피레네 산맥에서 출발하여 보르도를 가로 질러 동쪽으로 흐릅니다. 이 강변에 거위간(Foie Gras) 주산지로 유명한 살라(Sarlat)가 있고 수직 암벽의 종교 성지인 로카마둘(Rocamadour)이 있습니다. 조금 더 동쪽으로 가면 카르카쏜 성과 성곽(Chateau et Remparts de Carcassonne)이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가장 방문자가 많은 5개 명소인 에벨 탑, 베르사이유 궁, 몽쌍미셀, 카르카손 성, 로카마둘 중에 이들 두 곳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카마둘은 성 아마둘(Saint Amadour)이 베드로와 바울과 같이 로마에서 선교를 하다가 천사의 안내를 받아 이 곳 바위 산으로 와서 성지를 만들었고 여기에세 죽었기 때문에 여기에 무덤이 있었다 합니다. 성 아마둘은 골고다의 언덕위에서 십자가를 메고 가던 예수님의 피를 닦아 주었던 성 베로니카(Saint Veronica)의 남편입니다. 로카마둘은 120 미터의 절벽을 따라 3층으로 부락이 형성되어 있는데 맨 아래 부분은 일반 백성들이 사는 곳이고 그 위 중간에는 암벽을 따라 따라 성벽이 건설되어 있고 맨 위 정상에는 7개의 채플이 있는 성지(Sanctuaire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하 층들 사이에는 산속을 뚫고 천둥열차가 왕래를 합니다. 이 곳은 많은 관광객들과 고위직 종교인들 등의 순례자들이 방문하며 1년에 약 150만명이 다녀 가는 UNESCO에 등록된 문화재입니다. 카르카쏜 성은 성(불: Chateau, 영: Castle)과 성곽(불: Remparts, 영: Ramparts, Wall)이 모두 완벽하게 보존된 역시 UNESCO 문화재로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