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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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피하여 Ohio에서 Hawaii로; January 2015
2015.01.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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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에 서로 사랑하는 두 연인이 있었는데 하와이의 화산의 여신 펠레가 그 젊은이를 사랑하게 되었단다. 아무리 유혹을 해도 그 남자가 쳐다보지도 않자 화가 난 펠레가 그 청년에게 용암을 끼얹어 죽이려 하자 펠레의 착한 동생들이 그를 가엽게 여겨 산으로 데려가 Naupaka 꽃으로 피게 했다. 질투에 불타던 펠레가 그 남자의 애인을 바닷속으로 밀고 가 버리자 역시 펠레의 동생들이 그녀를 구하여 바닷가에서 Naupaka 꽃으로 피어나게 했다. 그리하여 청년은 산위에서 피는 꽃이 되어 애인을 그리워 하고 여인은 바닷가에서 피는 꽃이 되어 애인을 그리워하게 되었는데 영원히 다시 만날 수 없는 운명을 서러워하며 반쪽의 꽃으로 피어 난다고 하네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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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5.01.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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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5.01.26 09:18
지금은 흰눈이 나린 오하이오에 와 있습니다.
흰눈덮힌 겨울경치도 볼만하고 역시 내집이 좋습니다. -
박일선
2015.01.26 09:18
두 분 좋은 데 가 계십니다.
오랜만에 보는 박훈 동문의 모습이
매우 건강해 보여서 좋습니다.
이희정 씨는 작년 가을에 한국에서
몇 번 뵈었는데
하와이 가 계시군요.
모두 행복해 보이십니다.
하와이 사진 구경도 잘했습니다. -
이삼열
2015.01.26 09:18
반가운 얼굴들이군요. 오하이오의 조성구 박사, 하와이의 박훈 박사, 미주의
두 의사 부부가 함께 만나니 얼마나 재미있고 화제가 많을가 짐작이 갑니다.
거기에 카나다의 이희정씨 까지 김승자씨와 어울리니 너무 보기 좋고 부럽네요.
전도와 선교, 의료봉사 이야기들 많이 하셨겠지요 ? 은퇴후에도 가난하고 어려운
곳 찾아 봉사하는 우리 동창들 자랑스럽습니다. 몇년전 하와이 갔을때 박훈이
안내해주던 화산 연기, 아열대 식물들, 또 친절히 접대해주시던 Mrs. Park 다시 뵈니
너무 반갑고 새해 인사 드립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을미년 맞으시길. -
김승자
2015.01.26 09:18
박훈씨는 지금 새로운 진료소를 개업하시느라고 한창 바쁘시더군요.
사모님은 씨애틀에 사는 따님댁에 외손자를 보러 오가며 바쁘시고
희정이는 missionary 일정으로 육개월을 집을 떠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모두 다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
정굉호
2015.01.26 09:18
저도 오래 전에 하와이를 들렸을 때에 Dr. Park 내외의 환대를 받은 일이 있었지요.
화산 구경도 했는데 그렇게 아름다운 꽃과 바다 거북이는 본 기억이 안나네요.
경치 좋고 일기 좋고 해산물 많고 정말 낙원인것 같습니다. -
김승자
2015.01.26 09:18
날씨가 어찌나 좋은지 추운 오하이오로 돌아오는게 싫었습니다.
어제밤에는 흰눈이 삼인치가량 나려 온 세상을 하얗게 덮었답니다.
2000여 비행기 스케쥴이 캔슬되었다고 뉴스가 야단입니다.
싼타 아나에도 바람때문에 전기가 나가고 야단이더군요.
Back to reality! -
이문구
2015.01.26 09:18
반가운 모습들이 모두 따뜻한 여름 나라에 가 계시군요.
은퇴 후에 여가를 즐기는 조성구, 김승자 님 부부의 정겨운 모습과
동창들 수련회에서 신앙과 건강 특강을 하던 박훈 박사도 반갑습니다.
이따금 귀국해 어울리시던 이희정씨도 여전히 환한 모습입니다.
사진을 정리해 소식을 전해 주시는 김승자 님 새해에도 행복하세요. -
김승자
2015.01.26 09:18
지난 여름에 "하와이"라는 책을 흥미롭게 읽고 가니까
하와이 사람들이며 풍습을 눈여겨 관찰하게 되더군요.
아름다운 낙원같은 섬, 멀리 폴리네시아쪽에서 쌍 카누를 타고
항해하여 안착한 하와이인들이 동부에서 온 missionary들에 의해
어떻게 변화했으며 필요한 노동자들로 온 중국인, 일본인을 위주로
필립핀, 한국인들이 참여하는 과정등, 하와이의 역사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조속히 건강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
김영길
2015.01.26 09:18
추위에 눈속에 허덕이는 저의 눈에 하와이 전경이 시원하고
따뜻하게 펼쳐 집니다. 5년전인가 6년전 우리동문들이 하와이
에서 50주년을 염두에 두고 큰 마음쓰고 모엿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박훈동문이 수고를 많이 했었지요. 은근히 남에게 도움을
줄 줄 아는 친구가 박훈이지요. 다섯 분 사진 잘 보았읍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그리고 열심히 봉사하고 잇으니 얼굴들에
화기애애합니다. 은퇴를 선용 하시는 두분께 부럽기도 하고
또 반갑기도 합니다. 새해에도 계속 정진 하시기 바랍니다. -
김승자
2015.01.26 09:18
오하이오에도 어제 밤새 흰눈이 나렸습니다.
아름다운 설경이 겨울에는 어울리지요.
오늘 뉴스에 동부의 폭설과 blizzard 예고로 비행장이 닫힌다고 하네요.
한겨울 고비인듯, 아무쪼록 운전조심, 몸조심하세요.
친절한 덧글, 감사합니다. -
하기용
2015.01.26 09:18
* 세분의 젊은 미녀 할머니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 브라보 ! 박 훈 & 조박사 ! -
김승자
2015.01.26 09:18
"세분의 늙은 마녀 할머니..."라는 줄 알고 안경을 끼고 다시 읽었네요.
지 발이 저려서...ㅎ ㅎ
감사합니다. -
김동연
2015.01.26 09:18
하와이 다녀왔구나, 승자야.
하와이, 박훈씨 내외 반가운 이름이야.
작년 2월에 갔을때는 박훈씨 못 만났지만
그 전에 갔을때 환대를 받았지... 박훈씨가 제주에
왔을때도 몇번 만났고. 가족들하고 같이 제주에 온적도 있어.
친환경 농업을 연구해서 하와이에 보급하고 있었는데 아마 지금도 하고 있을거야.
super brain yoga 라는 걸 알려줘서 난 지금도 그거 열심히 하고 있어.ㅎ.ㅎ.
추운 겨울이 빨리 갔으면 좋겠다. 그지? -
김승자
2015.01.26 09:18
Super brain yoga? 그런거 우리는 가르켜주지 않던데?
식물에 대해서는 많이 가르쳐 주셨어.
마카데미아 도 나무에서 따서 까주기도 하고
노니라는 몸에 좋다는 못생긴 열매도 보여주고
Coconut water도 마시게 해 주고 얘기도 술술, 재미있게 하시더라.
집에 오니까 별로 추운것 같지 않아서 이만하면 됐지 했는데
어제 눈이 나려 쌓이고 내일 동부는 폭설이 온다고 비행장 문닫고 야단이야.
이런땐 집에 있는게 최고라니까. -
연흥숙
2015.01.26 09:18
승자야, 참 곱다. 글씨도 사진도, 그 속에 인물들도.
어릴 때도 책보기를 좋아하더니 여행전 책도 재미있게 보고 갔구나.
희정이의 끊임없는 선교연구 및 활동도 부럽다.
박훈씨 댁에 노니를 보았구나.
조규삼 교장선생님을 위해 가져오셨던것 같아.
의사 두분이 모여서 사회봉사활동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와이 구경 잘 했어. -
연흥숙
2015.01.26 09:18
그래 쪽지 답이 안와서 다시 들어와 보니
옷 위에 흰것이 있어서 안심했어.
카메라맨이 만든 착각이였네. 다행이다.
쪽지 처음하는거구나.
로그인하고 들어왔는데도 아이디를 넣으래.
처음엔 그러나. 내가 이번 인사회에가서
설명 듣고 쪽지로 보낼께. -
김승자
2015.01.26 09:18
흥숙아, 쪽지보고서 답하려는데 가질 않더라.
여하튼 너의 눈쌀미에 놀랐어.
입고 있던 흰 Jacket을 벋는데 그만 찰칵, 웃읍게 잡혔지 뭐니.
족지 보내는 방법을 몰라. 아이디를 넣으라는데? -
김영종
2015.01.26 09:18
wonderfull life ~~~~~ -
김승자
2015.01.26 09:18
하와이는 정말 아름다운 별천지더군요. -
권오경
2015.01.26 09:18
wonderfull life ~.
두말하면 잔소리죵. -
김승자
2015.01.26 09:18
오경아, 잘 지내지? 반갑!
재미있는 글 자주 올려서 활기를 불러 넣어줘용. -
이태영
2015.01.26 09:18
내외분의 행복한 여행이 계속되는군요
회보에 쓰신 김승자님의 글 공감하면서 잘 읽었습나다
이번 여행도 그 연장선상이겠죠.. 하하 -
김승자
2015.01.26 09:18
신정재씨 부탁받고 부끄러운 글 보낸 후에 후회 막심이였는데
좋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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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씨 75도(섭씨 25, 26도)를 오르내리는 따뜻한 곳에서 오랫만에
박훈씨 내외와 이희정이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박훈씨가 일하고 계신 University of Nations를 방문하고
유익한 말씀도 많이 들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사진정리를 잘 못하여 University of Nations 캠퍼스와
정원의 사진들을 잃고 말았습니다.
Dr. 박은 그곳 진료실에서 봉사하고 계시고 이희정은 그곳에서
missionary 사업에 봉사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곳에서 마음이 절로 푸근해 지는 듯, 두분 모두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