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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일주여행(6): 프렌치 리비에라
2015.01.27 14:19
프렌치 리비에라(French Riviera)는 프랑스어로 꼬뜨 다주르(Cote d'Azur)라고 불리어 집니다. 이 지역에는 휴양도시 니스(Nice)와 영화도시 깐느(Canne)와 작은 나라 모나꼬가 있습니다. 그리고 예술가들이 많이 들리는 쌍뽈-드-방스(Saint-Paul-de-Vence)라는 조그마한 마을이 있습니다.
쌍뽈-드-방스는 인구 약 3000명 정도의 산 위의 작은 촌락이지만 이 근처에서 가장 오래된 중세 촌락으로 예술가들이 자주 머물고 방문하는 곳입니다. 특히 마끄 샤갈(Marc Chagall)이 여기에서 오래 머물렀으며 그림을 많이 그렸다 합니다. 여기에는 수 많은 그림 갤러리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화가들 뿐만 아니라 이브 몽땅, 시몬느 시뇨레 같은 배우들과 쟈끄 프레베르(Jacques Prevert) 같은 시인도 여기에 머물렀다 합니다.
니스는 너무나 유명한 도시가 되어 많이 구경을 시켜 주지 않았지만 유롭의 부호와 유명 인들이 사치스럽게 머무는 장소입니다. 남불에서 마르세이유 다음으로 큰 도시입니다. 곳곳에 고급 별장들이 산재해 있고 기후도 가장 좋습니다.
모나꼬는 너무 어두어진 후에 가서 잘 보지는 못하였지만 야경이 그런대로 좋았습니다. 지금은 그레이스 켈리의 아들인 알버트 2세 공이 군주로 있읍니다. 과거에 여자 누이 두 사람이 너무 스캔달을 많이 일으켜 까십 잡지에 단골 기사거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모나꼬는 1297년에 독립하였는데 그리말디(Grimaldi) 가문이 대대로 통치하고 있습니다. 창립자 프랑소와 그리말디(Francois Grimaldi)는 캐톨릭 수도승이었다 합니다. 모나꼬의 중심 지역은 몬떼깔로(Monte Carlo)라 하는데 여기에 그 유명한 몬떼깔로 카지노가 있고 해양박물관이 있습니다. 이 나라는 개인 소득세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재정수입을 도박장 수입과 부동산세, 판매세 등으로 충당한다 합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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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용
2015.01.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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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5.01.27 14:19
돌계단 골목길이며 돌 축대담, 아티스트들의 캘러리 골목,
아름다운 그레이스 켈리가 딸과 질주했던 꼬부랑 절경의 길을 연상시키는
좁고 비탈진 자동찻 길, 불빛 화려한 몬테 깔로, 옛 영화를 보는 느낌입니다.
정선생님 덕분에 화려하고 신비스러운 동네를 찬찬히 관광했습니다. -
정굉호
2015.01.27 14:19
쌩뽈-드-방스는 정말 예술가들의 마을 같았습니다.
아름다웠습니다. -
이정란
2015.01.27 14:19
여행기 찬찬히 잘 보고있습니다.
이 코스는 패케지 여행으로 후딱 지나쳤는데 기억은 생생히 납니다.
쌩뽈 마을이 특히 잊혀지지 않게 아름다웠습니다.
모나코는 알고 있던대로 '그 좁은' 산비탈에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었군요.
좁디 좁은 메인스트리트에 있는 휴지통들이 납작하게 벽에 붙어 걸려있는것이 눈에 띄었는데
그 좁은 나라에서 그랑프리 레이스가 있다니 놀랍네요. -
정굉호
2015.01.27 14:19
쌩뽈 마을까지 다녀 오셨다니 놀랍습니다.
저만 가 본 것으로 생각했는데.
모나꼬는 밥에 갔기 때문에 실상 잘 보지를 못했습니다. -
김영종
2015.01.27 14:19
잘보고 있네
여행은 이리 하여야 하는데
너무 젊어서 그냥 지나는것으로 갖다 왔다는 실적만
모나코는 nice 에서 몇일 빈둥 거리다 헬리곱타로 가서는
무얼 보았는지 한다네
nice 의 까만장돌 해변에서 수영도 하긴 하였네만 ㅎㅎㅎ -
정굉호
2015.01.27 14:19
오랜 만이네. 읽어주어 감사하네.
김 형이야 왕년에 안돌아 본 곳이 없겠지. -
신승애
2015.01.27 14:19
1969년 여름에 니스에서 수영을 했는데
바닷물이 어찌나 부드럽던지 지금도 그 기억이 납니다.
그 후에 친구 7명과 니스부호의 별장 사랑채에서 하루밤 을 잔적이 있지요.
그 별장을 찾아가느라고 꼬불 꼬불 산길을 한동안 헤맸습니다.
모나코 왕궁에도 들어가서 구경했어요. 유럽에 왕궁을 하도 많이 보니 그것이 그것 ,
새로운 것은 없었지요. 아름다운 그레이스켈리의 사진 외에는.
추억을 되살리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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