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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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여행기 74 - 네덜란드 Amsterdam
2015.02.01 06:56
댓글 17
-
강창효
2015.02.01 06:56
-
박일선
2015.02.01 06:56
전차는 두어 번 타봤고
지하와 지상을 다니는 메트로도 있다는데
못타봤네. -
김영송
2015.02.01 06:56
네델란드 사람들이 말하기를 우주는 신이 만들었지만 지구는
네델란드 인이 만들었다고 말할 정도로 간척지가 많고,
네델란드의 거의 절반이 바다보다 낮거나 같다고 자랑삼아
말한다네.
바다보다 낮은 지역의 물을 퍼올리는 풍차가 만들어젔고,
그 물을 내 보내는 수로가 생겼다네.
40여년 전에 정상 동작하는 풍차는 1~2개 뿐이라 했는데.....
우리나라처럼 집중호우가 내리면 수로가 넘치는 사고가
많겠지만 그곳은 가랑비나 부슬비 정도로만 내리니 다행이라
생각한다네. -
박일선
2015.02.01 06:56
풍차와 수로가 생긴 연유에 관한
얘기를 들으니 이해가 잘 되네. -
김승자
2015.02.01 06:56
작년에 읽은 "Gold Finch"에 주인공이 헤매는 장면을 상상하며
암스텔담 거리를 구경했습니다. 아슬 아슬한 장면이 벌어 지는 곳이지요.
역시 튤립이 예쁘네요.
역전 벽돌 건물 거리는 어쩐지 옛 서울역전을 연상시키는데요?
우리 시삼촌(80)이 관광단 가이드를 따라 가다가 피곤해서 문앞에 앉아서 기다렸는데
몇시간이 지나도 나오질 않아서 말도 통하지 않는 택시를 불러타고 크루즈 배로 찾아 가느라고
진땀을 뺏던 곳이 어디였을가 하고 보았습니다.
아마 Begijnhof였나 봅니다. -
박일선
2015.02.01 06:56
Beginhof가 웬만한 학교 캠퍼스 만한 데요
관광단이 아마 Beginhof 앞문으로 들어갔다가
뒷문으로 나간 모양이네요.
고생 많이 하셨네요. -
하기용
2015.02.01 06:56
* < 안네 프랑크 > 집 앞에서 찍은 사진은 매우 감동적이다 ....... -
박일선
2015.02.01 06:56
내가 보기엔 별론 데.
그렇게 말해주니 댕큐. -
이광용
2015.02.01 06:56
Netherlands 는 영문자 그대로 바다 보다 낮은 땅이란 뜻인데
그런 땅이 여러 곳에 만들어져 있기때문에 복수형 S 가 붙어
있는데, 네덜린드의 또다른 이름 Holland 는 높은 땅이란
뜻이라 네덜란드 사람들은 자기네 나라를 홀랜드 라고 부르길
좋아한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 일선이가 직접 그곳에서
겪은 바로는 어때? -
박일선
2015.02.01 06:56
글쎄, 높은 곳은 못봤는데.
동쪽 내륙지역으로 가면 있을런지 모르지. -
김영종
2015.02.01 06:56
holland는 전체가 아닌 일부 지역의 명칭이라고
들은 기억이 있는데 아닌가
수로가 많은 도시 특성상
운전 면허 시험에는 차를 타고 가다 물에 빠졋을때의
조치 법이 필수라네
수로가 많은 이유는 왕성한 해상 무역국으로서의
하역 작업을 쉽게하기 위한것으로 수로 옆 건물이
전부 창고로 배에서 직접 도르레로 건물로 하역 하였기 때문이라네 -
박일선
2015.02.01 06:56
맞네, Holland는 일부 지역이네.
그런데 네덜란드 대신으로도 쓰인다니
좀 혼동이 되긴 하네.
자네의 수로에 관한 설명도 그럴 듯 하네.
영송이 설명도 맞는 것 같고. -
이태영
2015.02.01 06:56
나는 수로가 많고 선상주택도 많은 아름다운
풍차의 나라로 상상하고 있었는데
일선이의 평가는 지금까지의 나라보다 못한 평가를 하네
소도시 Delft에 기대를 걸겠네 -
박일선
2015.02.01 06:56
Amsterdam 숙소 때문에 기분을 잡쳐서 그렇지
네덜란드는 맘에 드는 나라네.
네덜란드 사람들은 유럽 나라 사람들 가운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네.
제일 영어를 잘하고 (영국 사람들 빼놓고) 제일 친절하고
제일 관대하고 등등... -
이정란
2015.02.01 06:56
오래전 아주 오래전에 벨기에의 흑해 바닷가 Ostende 라는 곳에 갔다가 Brugge 지나 네델란드로 뭔 성을 구경하러 조금 넘어간적이 있어요.
둑 위에서 왼쪽 오른쪽 바다와 육지를 번갈아 보면서 '어머어머 정말 바다가 더 높네!' 하고 소리지른 적이 있었어요.
비스듬히 땅은 저 아래 있는데 확실히 바다가 더 높았지요.
우리가 읽은 '둑이 새는곳을 소년이 밤 새 몸으로 막았다'는 이야기는 뭔 둑인지.
제가 본 곳은 제법 넓은 언덕같은 둑이었음다.
암스텔담은 색색의 집들이 정말 예뻐요. 딱 붙어있는 집 중에 앞으로 넘어질것 같은 집도 낑겨 있어요.
'안네프랑크'는 못가봤습니다. 페케지로 두번 잠시 들렸는데 두번 다 가이드가 근처 Zanseschans 라는 풍차, 나막신 마을에 데려갔어요. -
연흥숙
2015.02.01 06:56
세미나를 가는 길에 안네프랑크 집을 겨우 돌고 갔는데 .
일본 친구가 자기는 이준 열사가 어떻게 헤이그를 갔는지
기차를 타고 갔다 왔다면서 돌아가는 길에 보라고 해서
여기 벽돌집 기차역에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차표를
사서 돌아 왔던 생각이 나는군요.
차창밖에 펼쳐지는 한산한 시골풍경을 보면서 나라 찾는
조상들의 서러움을 가슴에 담고 왔습니다. 그리고 젊은 교육자
미가미상은 교실에 가서 무슨 이야기를 했을가?.. 등
착찹한 여행길이였어요. -
이광용
2015.02.01 06:56
네덜란드는 국민의 87% 가 영어를 이해하는,
유럽에서 영어 해독율이 가장 높은 나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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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 같지를 않아..자전거를 타면 젊어지나 봐..ㅎㅎㅎ.
아직도 전차를 고집하는 고풍스러운 암스텔담 거리가
존경스러워...구경 잘하고 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