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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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머무는 곳 (243) / 마음은 벌써
2015.02.03 13:58

발길 머무는 곳 (243) / 마음은 벌써
어느 맑고 밝은 날
강가의 갈대가 부러워서
잠시 옆에 앉아 나도 갈대가 된듯이
친구하여 겨울 빛을 즐긴다




댓글 10
-
이문구
2015.02.03 13:58
-
김영종
2015.02.03 13:58
남한강의 상류 발원지에 가까운 곳으로
땜으로 막고 발전을 하여서 인지 물의 량이
변화가 심한곳이라네
낸들아나 강이라고 하니까 ㅎㅎㅎ -
이태영
2015.02.03 13:58
해빙이 서서히 이루어지고 있는 분위기네
마음은 벌써 봄인가?
오늘은 이상하게 음악이 들리지 않네 -
김영종
2015.02.03 13:58
요즈음 햇살이 제법 강하게 비추이니까
시베리아 동토를 닮기는 하였지만
부분적으론 봄기운이 보이기는 하네 ....
음악은 ????? -
하기용
2015.02.03 13:58
* 비엔나 교향악단에 그 유명한 < 허버트 V. 카라얀 >
지휘로 < 요한 슈트라우스 > 의 < 푸른 도나우강 > 을 듣는 즐거움이여 ........ -
김영종
2015.02.03 13:58
아직은 좀 이르긴 하지만
봄 기분을 내어 보았다네 -
이광용
2015.02.03 13:58
요한 슈트라우스 의 " 푸른 도나우 강 " 은 " 라데스키 행진곡 " 과
함께 비엔나 신년 음악회 의 고종 앵콜 곡이지! 카라얀 은 거장
중의 거장이라 무어라 평할 수 는 없지만, 같은 곡이라도
카라얀 이 지휘한 곡은 대체로 속도가 느린 게 특징이야. -
김영종
2015.02.03 13:58
역시 캬라얀이지
캬라얀이라면 일단은 들어 본다네 -
김동연
2015.02.03 13:58
갈대 사진에서 봄 아지랑이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서울 컴퓨터에서는 음악을 들을 수 없어서 아쉽네요.
집에 가서 도나우강을 듣겠습니다. -
김영종
2015.02.03 13:58
벌써 강가로 나려오니
한껏 갈대가 봄을 즐기는듯하여
봄이 곧이겟군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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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사진의 강은 어느 강인가? 내 눈에는 강이 아니라 개울로만 보여.
하긴 아직도 나는 갈대와 억새를 구별하려면 헷갈리는 안목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