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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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사(回龍寺) 겨울 산책
2015.02.03 18:24
* 2015년 2월 3일(화) : 1호선 회룡역에서 도보 약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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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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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5.02.0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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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5.02.03 18:24
집에서 9시에 출발해 사찰에 도착하니 12시 근처라 제법 먼 거리야.
한겨울 자제했던 외출을 모처럼 슬슬 훈련삼아 시작해 본 거지.
사진집이라니? 내 노력을 격려하는 화가 친구의 우정으로 받아들여야지.
사실은 망월사에 가고 싶었는데 좀 힘들 것 같아서 쉬운 장소로 택했지만
그런대로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은 코스란 생각이야.
날씨 좋은 봄날 인사회가 한번 놀러가도 좋을 것 같아. -
김영길
2015.02.03 18:24
이형, 겨울 산책을 하셨군요. 신라시대의 의상대사가 건축하였으니
비구니 한국불교역사가 고스란히 그곳에 묻혀 있겠군요. 그래도 모양새가
깨끗한 것으로보아 최근에 손을 본 모양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기독교에
몸을 담고 있지만 우리의 사상은 아직도 불교적인 색채가 농후하지요.
중국의 절들은 엄청나게 크지만 죽어 있는 듯 역사적인 건물 같은데
한국의 절들은 그래도 FUNCTIONAL 해 보입니다. 비구승의 역사가 아직
남아 숨 쉬는 곳이 남한이라 하든데 아마 그말이 맞는 말인듯 합니다.
한때 달마대사를 연구 해 본다고 했었는데 옛추억일 뿐 성불사의 노래만
생각납니다. 우리가 이젠 나이가 이만 하지만 그래도 이형처럼 움직이어야
하겠지요. 이형 새해에도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
이문구
2015.02.03 18:24
사찰이라면 펄쩍 뛰며 거부감을 보이는 크리스찬도 있긴 하지요.
우리 한국의 훌륭한 문화 유산으로 받아들이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내 어지럼증 훈련한다는 핑계로 여기 저기 돌아다니고 있는 중인데
지루하지 않기 위해 구경거리를 사진을 찍어 소개하는 것이랍니다.
우정이 넘치는 성의있는 댓글 고마워요. -
김영종
2015.02.03 18:24
도보로 50 여분이면 꽤 먼곳인데
추위도 아랑곳 없는 문구의 노력이 눈에 띤[ㅔ -
이문구
2015.02.03 18:24
사실은 망월사에 가고 싶었는데 전철역에서 1시간 30분 걸린다 해서
따뜻한 날로 미루고 생소한 여길 택했는데 괜찮은 곳이란 생각이야.
사진을 찍는답시고 두리번거리며 걸어서 그렇지 부지런히 걸으면
아마 40분 정도 걸리지 않을까. -
김동연
2015.02.03 18:24
걷는 것이나 사진 찍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게으름이 나는데
이문구님의 나들이와 사진산책을 보면 나도 힘을 내야겠다는
자극을 받습니다. 롤 모델 노릇 계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아름다운 사찰을 많이 보고 역사적인 설명도 읽습니다만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립니다.ㅎ.ㅎ. -
이문구
2015.02.03 18:24
날씨가 계속 추워서 한동안 꼼짝 않고 쉬고 있다가 모처럼
카메라 들고 나섰더니 자신감도 생기고 힘도 나는 것 같아 좋군요.
회룡사란 이름이 생소해서 사찰 앞 간판을 찍어다 올려 놓았지만
사실 저도 신라 때 사찰을 다시 복원했다는 것 외에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건망증 때문에 단체여행에서 가이드 설명은 들으나마나라 한눈도 팔지요. -
권오경
2015.02.03 18:24
사찰을 저도 한바퀴 휘 돌아보았습니다.
움직이며 사진도 찍는 일거양득. 멋진 하루를 보내셨습니다. -
이문구
2015.02.03 18:24
비슷비슷한 사찰 건물들을 빙빙 돌아가며 찍어서
사실 대부분의 화면이 중복된 사진들이지요.
산길을 걸으며 주변 사진을 찍고 맛있는 점심 먹는 재미와
몸과 정신 단련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허겁지겁 다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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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말했지만 문구가 찍은 사찰을 모아서 사진집을 만들어도 좋겠어
회룡사의 연혁을 보니 681년 법성사로 창건된 아주 긴 역사를 가진 사찰이구나
2013년에 구색을 갖춘 사찰이라 그런지 새로운 건물같네
사찰의 연혁을 붙여줘서 자세히 읽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