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LA- “희망이 없어서 행복한 사람들”
2015.02.06 17:36
lala- “희망이 없어서 행복한 사람들” 우물 안에서 이러쿵 저러쿵 아무리 대화해도 우물밖 세상을 제대로 알수가 없는가 봅니다 하늘에 떠있는 어느 구름에서 비가 내릴지는 아무도 정확히 예견할수 없읍니다 세상 만사는 그 자체일뿐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나도 그 자체일 뿐 인 듯 합니다. 여러 가지 각자의 사정으로 자기 고향을 떠나 외지를 떠도는 현대의 나그네에는 나와 그는있어도 U는 없고, 네 (너 + 이)가 있을뿐입니다. 현대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중 생명사랑. 다양성. 창발. 멋등에 관한 이야기는 “사키 오쿠리” (先送 - 뒤로 미루고)하고 오늘은 소통과 과제의 배분등에 관해 생각해 볼까 합니다. ◆ 소통 - “라이프니츠”의 꿈 라이프니츠는 17세기 독일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이며 외교관 이었습니다 그의 가장 위대한 업적은 이진법 수체계 (binary numbers)입니다. 수를 0과 1로 표현할 수 있는 수 방식을 통해 오늘날 컴퓨터, 휴대전화, 디지털 방송이 가능해졌습니다. 라이프니츠가 발명해낸 이진법의 진정한 목적은, 외교관으로 활동하던 시절 협상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뼈저리게 경험하고, 그는 언제든지 자신의 생각을 타인 머릿속에 직접 입력할 수 있는, 소통이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꿈의 실현 이었습니다 우리사회는 현재 친구와 적만 있는 메마른 프레너미(Frienemy) 현상이 만연해가고 있습니다 지도자이든 일반서민이든 사람은 누구나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살고있습니다 태생적으로 악인이나 의인은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고. 이 세상에는 악마도 천사도 없고 자기다운 보람된 삶을 살기위해 몸부림치는 보통 사람들만이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인정해야 할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이 무엇인가에 대해 심각히 생각하고 정신적 정서적 풍요속에서 삶의 의미를 다시 찾아야 할듯합니다. 현재 우리가 당면하는 여러 문제들은 대부분 원활한 소통부족에서 비롯된듯 합니다. 그리하여 사람과 사람간 , 사람과 사물간 그리고 사물과 사물간의 통신과 정보교환을 위한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센서들의 집합체). IOT (사물 인터넷), Big Data 등분야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기계의 Intelligence를 필요로 하게되어 인공 지능의 발전이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은 창조의 근원이며 행복의 바탕이라 합니다. 생각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인간의 뇌에대해 살펴보면 과거 2500년간 뇌는 지식 정보의 수집 보관 재생을 담당했으나 현재는 이모든 기능이 컴퓨터 로 이전이 가능하게 되어 우리의 뇌의 역할도 한가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도 주로 지식, 정보의 습득과 암기였으나 이기능이 컴퓨터에 이전됨에 따라 뇌는 생각하는 법의 습득 과 소통하는법이 주요역할이 되었습니다. 특히 감성 정서 공감의 소통이 중요 소임으로 되었습니다.
★소통의 어려움의 실례 ●우리나라가 동구권과 수교를 이끌어낸 아이디아는 언떤것인가? 어렵고 복잡한 동서 냉전시에 할슈타인 원칙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체제와 사상을 달리하는 국가 및 집단과도 각종협상과 수교교섭을 할수있다는 아이디어을 내어 외교정책으로 채택되어 공산권과 수교하게 되었음.(아이디어) ●불에 잘타는 수소 2개와 산소 1개가 만나면 불에 전혀 타지않는 물이된다는 현상에서 창발 효과의 아이디어를 얻어 혁신과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있음. (창발효과) ●인간은 칭찬을 받을수록 “나는 능력이 없다”는 신념을 갖게된다 합니다. 만약 칭찬을 받고 기쁨을 느낀다면 그것은 수직관계에 종속되어 있으며 “나는 능력이 없다”고 인정 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합니다. 칭찬은 “능력있는 사람이 능력없는 사람에게 내리는 평가”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될 수 있는 대로 사람들 특히 친구를 평가 하는 일을 삼가야 할 것 같습니다.(아들러 심리학) ●처음보는 사람한테도 금방 친구가 된것 같은 사람,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 사랑을 받는사람, 그런 사람이 부담스럽습니다. 누구에게나 친절할 것 같아서 경계하고 싶어집니다. 앎의 변화가 삶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복잡한 현대사회의 어려운 대인관계 속에서 양자가 협상하고 있을 때 한편에서 변명을 하거나 설명을 길게하고 있다면 지고있다는 증거랍니다.(감성 소통) ◆ “잡스”는 쥐가 “날아다니는 생각을 잡는 것”을 보았습니다. 인간은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기 때문에 보기는 하지만 보지못하는 숨은 것이 있습니다. 인간은 나이가 들수록 자기가 원하는 것만 보느라 세상이 어떻게 바뀌는지 모른다고 합니 다. 눈앞에 과제에만 집중하다 보니 세상이 도대체 어떻게 바뀌는지 도무지 감을 못잡습니다 과거 10년간 “재미는 창조다”라는 주제로 재미를 강조해왔습니다. 이제 세상은 변하였습 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신이 이미 만들었기 때문에 세상에 모든 창조는 존재하는 것들 의 재조합이라고 합니다. 창의적 사고란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사물을 보는데서 시작됩니다 “시클롭스키“는 이를 낮설게하기 로 정의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산업사회는 끝났습니다. 선진국 미국이 블로커들의 세상이 되는 것을 세상은 원치 않습니다. 이제 정보가 없어 유학가는 세상이 아닙니다. 유명 대학은 24 시간 개방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하버드 대학, 영국의 옥스퍼드대학, 일본의 동경대학등에서 대부분의 정보는 공자로 다운로드 받을수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 일본의 모든 도서관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습 니다. 정보 부족의 세상이 아니라 정보는 넘쳐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날의 지식인은 정보와 정보의 관계를 잘 역어내는 사람입니다. 천재는 정보와 정보의 관계를 남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역어내는 사람입니다 죽어라 노력하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 모두가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현재 날아 다니는 생각을 잡는 것은 쥐(mouse)입니다. 20세기 말 마우스의 발명은 쿠텐베르그의 인쇄 혁명을 뛰어 넘는엄청난 혁명적 사건입니다. 사실 종이와 텍스트, 그리고 인쇄의 발명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을 타인에게 전달할수있 게 해준 엄청난 발명품이었습니다. 아날로그 시대에서 논문은 인간의 창조적 생각을 대상화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수단 이었 습니다. 컴퓨터와 인간이 만나는 인터페이스 즉 키보드 자판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위대한 발명품인 마우스(쥐)의 탄생입니다. 1968년 스탠퍼드 연구센타의 연구원 이었던 “더글러스 엥겔바드”의 발명품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지못 한 것을-생각을 잡는 쥐를 - 잡스는 보았 습니다. 마우스의 진가를 본 것입니다. 오늘날 마우스는 터치로 발전하여 누르는것과 슬라 이드로 변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것을 부드럽게 만지는 것은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입니다.
◆ 과제의 배분 사회의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라고 “아들러”는 주장 합니다 또한 열등감을 “멘더베르티히카이트게퓔”(Minder wertigkeitsgefuhl) 즉 독일어로 가치(Wert)가 더적은(minder) 느낌(gefuhl)이라는 뜻이라 합니다 .가치는 사회적인 맥락에서 성립되는 것이며 열등감은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주관적 해석인 것 같습니다. 가치의 문제도 최종적으로 인간 관계로 귀착됩니다. 건전한 열등감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인 듯 합니다. 인간 관계의 중심에 “경쟁”이 있으면, 인간은 영영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불행에서 벗어날 수 없읍니다. 인긴관계에서 “나는 옳다”고 확신하는 순간 권력투쟁에 빠지는 것입니다. 나는 옳다. 즉 상대는 틀렸다. 그렇게 생각한 시점에서 논점의 초점은 “주장의 타당성”에서 “인간관계의 문제로 옮겨가서 ”나는 옳다“는 확신이 ”이 사람은 틀렸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는 ”그러니까 나는 이겨야 한다“며 승패를 다루게 되는 권력 투쟁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인생의 과제를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일가요? 행동의 목표로 “ 자립할것과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 이라는 두가지이며 이를 뒷받침 하는 심리적 목표로는 “내게는 능력이 있다”는 의식을 갖는 것과 그로부터 “사람들은 내 친구다” 라는 의식을 갖는 것이라 합니다. 인간관계를 “일의 과제” “교우의 과제”“사랑의 과제”로나누고 이셋을 합하여 “인생의 과제”라 합니다. 여기서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과제의 분리”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혼돈은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할 줄 모르는 데서 온다고 봅니다. 모든 인간관계의 트러블은 대부분 타인의 과제에 함부로 침범하는 것-혹은 자신의 과제에 함부로 침범해 들어오는 것-에 의해 발생하는데 , 과제를 분리할 줄만 알면 인간관계는 급격히 좋아진다 합니다. 누구의 과제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그 선택이 가저온 결과를 최종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의 과제가 되는 것입니다. tip은 타인의 과제를 과감히 버리는 것입니다. 즉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 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 것, 이것이 대인관계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하는 길입니다. ◆ “희망이 없어서 행복한 사람들”( 푼수의 paradox) 요지음 전철에서 게임만하고 휴대전화에 몰두하는 젊은이들을 보면 이대로 좋은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가 불투명한 사회는 어차피 별로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을 거라고, 미리 포기해 버리는 태도는 좋지않아 보입니다. 북한은 핵개발로, 전쟁공포로 우리를 괴롭히고 있고, 남한에선 불미스런 크고 작은 일들이 연속해 일어나고 있습니다.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취직난,( 늘어나는 비정규직 , 정년연장에 따른 청소년의 구직난심화) , 일해도 가난한 “워킹푸어”, pc 방을 전전하는 “ 인터넷 카페난민”이 늘고 있습니다. 그들은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이 정상일 터인데도 그런데도 그들은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미래가 나아지리라는 희망이 없을 때 “지금 행복하다”고 말한답니다. 빈곤 에서 오는 절망이 아니라, 더 이상 경제가 나아지지 않더라도 다채로운 생활을 즐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또래 친구들도 갖지못함은 동일하다는 생각에서 상대적 박탈감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70-80세대 실버들은 자기인생에서 지금보다 미래가 더 나아질 것이란 기대를 갖기 힘듭니다. 그래서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합니다. 우리는 희망과 기대가 적어서 행복한 것입니다. (끝)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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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2015.02.06 17:36
그런데 왜 우리나라의 행복 지수는 낮을가? -
최종봉
2015.02.06 17:36
이형 반갑습니다!
행복지수는 주관적인 criteria 의 문제도 있고 한듯합니다
인생전반에 걸친 행복도 변화에 관한 대다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나이는 65 - 85세 라고합니다
(2008년 미국인 18-84세 3만 4000여명 을 대상으로한 갤럽조사연구소의 조사결과. "행복한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스페인 대학교수
조르디 쿠아드박 저참고)
영국은 23세와 69세 그리고 우리나라는 74세가 가장 행복한 나이라는 조사 가 있었음을 첨기합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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