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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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가 딱 한송이 피었어요.
2015.02.06 19:59
매화가 딱 한송이 피었어요.
입춘 사흘 전이군요.
제일 먼저 핀 한 송이를 축하하기 위하여
버들강아지, 수선화, 호랑가시열매들이 들러리를 섰습니다.
댓글 26
-
이민자
2015.02.06 19:59
-
김동연
2015.02.06 19:59
ㅎㅎ 서울 올라가기 하루 전에 날씨가 좋아서
마당에서 매화도 보고 한바탕 봄놀이를 했어.
그래서 밤에 만들어 가지고 서울 올라갔던거야.
인사회에서 자랑할 기회를 노렸는데 못했어.
사진전 보러갈때 너도 함께 해줘서 아주 고마웠어. -
박일선
2015.02.06 19:59
이번엔 진짜 올해 핀거네요.
꽃 냉장고에서 꺼내온 게 아니구요, ㅎㅎㅎ. -
김동연
2015.02.06 19:59
이번에는 내가 쉬운 한국 말을 썼어요.
박일선님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ㅎ.ㅎ. -
이태영
2015.02.06 19:59
매화가 흰 눈과 함께 피는 예쁜 꽃이라는데
흰 눈은 보이지 않지만 입춘 전에 꽃 한송이가 개화를 했군요.
예쁜 꽃을 보면 글을 써 표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김동연님은 멋진 동영상으로 감정을 표현하셨네요
매화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면서요? -
김동연
2015.02.06 19:59
음력설 무렵에 눈이 오면 흰눈 속에 매화가 피어 있지요.
눈 덮어쓴 매화를 여기서도 가끔 보게 됩니다.
꽃 색갈이 조금씩 다르고, 홍매 청매 하니까 종류가 많을 겁니다. -
이광용
2015.02.06 19:59
" 설중매 " 가 생각 납니다. -
김동연
2015.02.06 19:59
소설을 읽으셨어요?
이인직씨가 번안했다는. -
현형규
2015.02.06 19:59
한 송이 매화꽃을 먼저 보이기 위해
김동연님은 봄부터
그렇게 바쁘셨나 봅니다. ㅋㅋ -
김동연
2015.02.06 19:59
사실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둘까요?
현형규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ㅎ.ㅎ. -
김영종
2015.02.06 19:59
버들강아지, 수선화, 호랑가시열매들과
한송이 매화가 음악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군요 -
김동연
2015.02.06 19:59
매화만 달랑 찍고 들어 올 수가 없어서
여기저기 한 두 송이 추워서 떨고 있는 수선화하고
겨울 내내 못본척하고 있던 빨간 열매를 찍어 주었어요.
사랑한다는 뜻으로...ㅎ.ㅎ.
음악 어울린다니 다행입니다. -
이광용
2015.02.06 19:59
신 여성 매선이 등장하는 개화기의 신 소설이
아니고, 신 봉승 씨가 쓴 조선 왕조 500 년
48 권 중 17 번 째인 " 설중매" 입니다. -
김동연
2015.02.06 19:59
대단하시네요.
그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
이문구
2015.02.06 19:59
매화는 동양화로 몇 차례 그려보긴 했지만
실물 영상으로 보니 그림보다 더 생기가 도는 듯합니다.
들러리로 등장한 수선화도 더불어 봄을 재촉하는군요.
오늘은 화면이 커서 음악과 함께 즐겁게 잘 감상했습니다. -
김동연
2015.02.06 19:59
큰 화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매화를 크게 보여주고 싶어서
좀 크게 해보았습니다.
다음부터는 "좀 더 크게" "좀 더 느리게"를
명심해야겠습니다. -
연흥숙
2015.02.06 19:59
매화 한송이가 사랑을 독차지했구나. 기품이 있네.
수선화도 좋았는데 보조로 들어갔다고 섭섭해 하겠네.
비디어 전환이 아주 재미있고 품위있게 넘어간다.
무슨 프로그램으로 했는지 궁금해. -
김동연
2015.02.06 19:59
수선화는 알거야 내가 절 좋아한다는 걸.ㅎ.ㅎ.
휴대폰으로 찍어서 세로가 긴 사진이 되길래
자르기 싫어서 그냥 편집했어. 그동안 늘 쓰고 있는
Proshow 프로그램이야. -
황영호
2015.02.06 19:59
입춘이 가까이 오니 매화 한 송이 봄 소식을 전하고있네요.
역시 제일 먼저 봄 소식을 알리는 곳은 동연님의 정원에서 시작이되고,
엄동의 혹한 속에 숨 죽였던 매화 한 송이 저리도 귀여이 반겨맞으니
줄줄이 기다리고있는 고운 꽃들이 계절이 바뀔때마다 다투어 얼굴을 내밀겠습니다.
새삼 눈에 들어오는 버들강아지가
아스라이 어린시절,
수양버들 실 개천에 뛰놀던 추억이 떠오른네요. -
김동연
2015.02.06 19:59
봄소식을 전한 사람이 무색하게
오늘은 눈발이 날리는 한겨울입니다.
너무 성급하게 봄노래를 불렀지요?
어쩌다가 손바닥만한 버들강아지 묘목을 얻어
심었는데 지금은 내 키만큼 자랐어요. -
이광용
2015.02.06 19:59
동연 씨도 잘아는 내용입니다.
조선 왕조 제 7 대 선조 때, 한 명회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죠. -
김동연
2015.02.06 19:59
역사, 야사, 사극등에 아주 약하답니다.
설중매란 말은 많이 들었지만 스토리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지금 뭔들 잘 기억하겠습니까마는... -
강창효
2015.02.06 19:59
역시 제주도가 철이 이르군요. 벌써 매화가......
핀 것은 한송이 이지만 금방 터질듯한 매화꽃 송이들이
앙증맞게 봄이 옴을 전하고 있군요..
봄소식에 벌써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
김동연
2015.02.06 19:59
지금은 제법 드문 드문 꽃들이 보입니다만
오늘은 진눈개비가 날리고 영하 3도 랍니다.
진짜 설중매를 보여드리게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어서 봄이 와서 몸과 마음이 훈훈하게 풀어지면
좋겠습니다. -
민완기
2015.02.06 19:59
주인님의 따스한 손길과 시선을 고대하며 터지는
매화의 파열음이 이곳 에서도 들리는듯 합니다. 감사. -
김동연
2015.02.06 19:59
손길은 모르지만 시선은
따스했다고 생각합니다.
매화의 파열음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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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가 이렇게 달라 질수가? ㅎㅎㅎ
고고 하게 자태를 뽑낸 매화 한송이 !!!
가녀린 그 모습이 정말 사랑 스럽고 고귀 하이....
이제 서서히 봄의 전령 들이 앞다투어 필것이고 ,
옆에 핀 노란 수선화도 칭찬 해야지 예쁘다고 ...
지난번 사진전에 함께 해서 고마 웠는데 그냥 헤어져서 그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