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물은 역시 벽돌 건물이 최고로 아름답다 ......

옛날에 이 도시에 제과 기술도입 계약차 방문한 일이 있었는데
수로 옆의 식당에서 식사하고 유람선을 타고 가는데
큰 거위가 유람선 보트 뒤를 따라 오면서
우리 일행 중 한명의 팔을 물어 깜짝 놀란 기억이 있네.

프랑스인들은 벨지움 사람들을 자기문화의 일부로 여기면서 약간 희화화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경찰수사물 소설의 죠르주 시메농(Georges Simenon), 샹송가수 쟉크 브렐(Jacques Brel),
"틴틴의 모험"을 그린 에르제(Herge)를 프랑스인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으나 실은 벨지움인들이지.

저평가를 받던 벨기에가 이번에는 많이 달라졌네 하하
역사적인 배경이 있더라도 조그만한 나라가 4개의 언어를 쓴다니..
외벽 지붕 라인이 계단식으로 된 집이 많네
건물 사이로 수로가 있고
유람선이 다니는 풍광이 아름답다.

고색창연한 건물들이 아름답습니다.
2010년 베네룩스 여행에서 이곳에서 두시간을 주면서 저녁은 알아서 사먹으라고 10유로씩 주었지요.
우리팀 8명은 Grote Markt에 있는 Hamburger Restaurant 에서 햄버거를 몇개 사서 반개씩 먹었지요.
이 여행에서는 아마 세번쯤은 알아서 사먹으라 했어요. 그게 더 좋았어요. 단체가 들어갈 식당이 없다는 이유로.
일정 중에서 우린 안가겠다하니 얼마씩 관광비용을 돌려주더라고요. 우린 커피 먹으며 자유시간을 즐겼어요.
여긴 그곳 발음으로 '브뤼헤'라고 하나봐요. TV 에 나온 벨기에 사람도 그렇게 발음.
여기도 45년전에 깜짝 갔는데 그 때 기억으로는 바닷가 뭔 무기 Museum 에 간 기억이 있어요. 바닷가에 예전의 대포도 서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