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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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기행
2015.02.11 16:22
2012년 11월 앙코르 와트와 더불어 캄보디아의 다른 곳에도 가보았습니다.
캄보디아는 앙코르 와트를 건설할 당시만 해도 크메르 제국으로 동남아에서 강대국으로 군림하고 있었습니다만,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들 중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도인 프놈펜과 여타의 지역 모두가 가난에 찌들어 있다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아누크 수상(처음에는 왕, 스스로 수상, 다음에 또 왕)의 줄타기 노선 외교 이후 불란서 공산당원이었던 폴폿(Pol Pot)와 키우삼판(Khieu Samphan)등이 이끄는 크메르 루즈(Khmer Rouge, 붉은 크메르)가 들어 와서 무자비한 학살과 더불어 그 나라의 기본 인프라스트럭츄어(제도적, 물적)를 모두 파괴하다 싶이 하여 지금의 빈한한 캄보디아가 된 것입니다. 영화 "킬링 필드(Killing Field)"의 현장으로 잘 알려진 당시 캄보디아에서 자기 나라의 국민 2백만명을 학살하였다 합니다. 아이로니칼하게도 베트남 공산군에 의하여 캄보디아는 해방되었습니다. 그러나 수상을 비롯한 현 정부 요인의 대다수가 과거 크메르 루즈 였다는 것입니다.
프놈펜과 기타 지역에서는 물과 음식을 먹기가 조심스러울 정도로 위생 시설이 빈약하지만 앙코르 와트가 있는 시엠 리프(Siiem Reap)지역은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 많은 서구식 호텔이 들어와 있으며 국제공항까지 있어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프놈펜은 가지 않고 앙코르 와트 근처 공항에서 바로 입국합니다.
수도 프놈펜의 여기 저기와 앙코르 와트 남쪽 Tonle Sap(거대한 호수)의 수상촌과 메콩강에서 본 프놈펜을 관광하였습니다.
댓글 10
-
이광용
2015.02.11 16:22
-
정굉호
2015.02.11 16:22
Tried to be a Crocodile Dundee.
Thanks for your compliment. -
이문구
2015.02.11 16:22
가 보지 못한 곳 캄보디아가 생생한 화면으로 다가오네.
가끔 TV에서 방영하기도 했지만 직접 촬영한 특이한
사찰 건물, 시장, 거리 풍경, 호수와 주변 수상 생활도
정겹게 느껴지며 한번 가 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생기는군. -
정굉호
2015.02.11 16:22
약간 힘들기는 하지만 한번 가볼만한 곳이지.
실상 앙코르 와트 인근의 국제관광 지역은 별 세계이고. 그 외 지역에서는
더운 날씨(여름의 경우), 불편한 교통수단(택시는 대부분이 자전거가 끄는 인력거 비슷한것).
사먹는 음식 조심 등등 고려하여야 될 사항이 제법 많네. -
이정란
2015.02.11 16:22
2006년 3월에 11회에서 이곳에 갔었습니다.
앙코르와트와 Tonle Sap.
3월 초였는데 너무 더워서 죽는줄 알았지요.
Tonle Sap에서는 아이들이 학교에 안가고 크지도 않은 대야를 타고 뒤뚱거리며 우리 배로 다가와 '일 딸라 일 딸라'를 외치더군요.
여긴 그런 장면이 없는것을 보니 살기가 조금 나아진듯 하네요.
프놈펜은 안간것 같고, 하노이와 하롱베이에 들렸어요. 하롱베이의 아름다움은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
정굉호
2015.02.11 16:22
놀랍습니다. 다녀 오셨군요.
앙코르와트 구경하면서 너무 더워서 저도 죽을뻔 했습니다. -
김동연
2015.02.11 16:22
캄보디아 여행 잘 했습니다.
적당한 배경음악을 따라 흘러가는 그곳 풍경이
흥미롭고 아름답네요. 감사합니다. -
김승자
2015.02.11 16:22
무식한 질문이지만 비디오를 보다가 왜 수상주택, boat house 생활을 하는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아이들이 커다란 뱀을 목에 걸고 있는데 독사는 아닌 모양이지만 놀랍습니다.
결국 우리에게는 생소한 다른 문화, 환경권의 모습이네요.
어느 보트집에는 태극기도 보이는군요. -
정굉호
2015.02.11 16:22
저도 같은 의문을 가지고 있었어요.
왜 하필 물 위에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물 위에 거주하는 집은 물론 어린이 학교, 시장 등 다 있었어요.
같은 물로 씻고 거기에 오수를 버리고 또 그 물로 쌀씻고 밥해먹고...
뱀이 너무 커서 처음보면 섬득합니다.
태극기 달린 것은, 한국에서 가끔 원조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것 같아요. -
박일선
2015.02.11 16:22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나는 나라입니다.
프놈펜에서 시엠립까지 Tonle Sap 호수를 거쳐서
배로 간 추억이 있습니다.
해상 마을에 관해서는 -
아프리카 어느 나라에도 해상 마을이 있는데
물에 들어가는 것을 금기로 삼는 적을 피해서
호수 한 가운데 피해 가서 살아서 생겼다는데
캄보디아 해상 마을은 아마 그런 이유는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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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 in front of the angry crocodile. Thank you very much for your 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