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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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경주여행
2015.03.03 06:00
항상 앞서가는 제주여인 동연아.
멋있게 생각하고, 두려움 없이 실천하는 그대의 Life Style.
너를 젊게 지켜주는 원동력이라 생각해.
새로 새로 추억을 만들어 가는 친구의 발길을 따라가다가
다시 옛 추억을 떠올려 본다.
어제와 오늘 ... 제목을 부쳐본다.
1958년, 안압지 연못 한가운데 덩그러니 서있는 정자.
가꾸지 않은 풍경에서 더 고적스러운 느낌이 드는것 같아.
남대문 시장에가서 등산모자 하니씩 샀는데 네 모자는 어디로 갔나?
석빙고 입구.
여전히 지금도 옛모습 그대로인것 같아.
허술한 담장울타리를 둘른 57년 전의 첨성대, 저높은 꼭대기를 어떻게 올라갔나?
댓글 18
-
박일선
2015.03.03 06:00
-
이문구
2015.03.03 06:00
수학여행 중의 경주 옛 사진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지금은 첨성대 둘레을 접근도 못하게 막아 놨는데
첨성대에 올라간 개구쟁이 남학생들이 귀엽게 보입니다.
부끄러워 감히 말도 못 부치던 여학생들은 너무 예쁘구요. -
김동연
2015.03.03 06:00
기막히게 어리고 귀여울때였지?
초영아 그때 고마웠어. 왕따시키지않고
너희들이 날 붙여주어서...특히 용규하고 숙자가
다정하게 굴었어. 숙자는 요즘 몸이 좀 안좋은 모양이야. -
김동연
2015.03.03 06:00
내옆에 서있는 친구 노흥순이야.
수첩보니까 인천에서 살고 있네. -
김승자
2015.03.03 06:00
초영아, 문명숙이로구나! 곱슬머리 아이, 이름이 입에서 뱅뱅돌았어.
끝에 동연이 옆에 애는 황명자야! 황명자, 이제 생각나니?
모두 어디 살고 있을가? 다 좋은 할머니들이 되었을거야. -
이초영
2015.03.03 06:00
승자야.
오른쪽 끝은 이민자야. 11 동창회에서 부회장일을 맡았을꺼야.
그리고 첨성대 가운데 앉은애는 문명숙, 눈이 동그랗게 크고
눈섭이 새카맣고 예쁜 애였어. 졸업한 그해 ('59) 12월에
여학생중에 1착으로 결혼했어.
'99년도 졸업 40주년때 만났는데 그 후로 보이지 않는다.
동연이 옆에 서 있는 애가 누군지 통 생각이 나지않네. -
김승자
2015.03.03 06:00
숙자의 건강이 좋지 않다고?
2012년에 잠간 보았는데 건강해 보였는데...
마지막 사진에 뒷줄 오른쪽 끝에 있는 소녀는 황명자가 맞지?
그런데 앞에 앉은 가운데 아이이름이 아직도 아리 아리하네? -
이광용
2015.03.03 06:00
이 풍기 선생님이 보이는군요.
돌아가시기 얼마 전에 나를 보시고
빙그레 웃으시던 ( 그 이유를 밝히기엔 너무 길어 )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
이태영
2015.03.03 06:00
와, 고3 수학여행 추억의 사진이군요
김동연님 작품에 이어서 바로 경주 수학여행 사진을 올리실 수 있다는 것,
이초영님이 늘 컴과 함께 지내시고 있다는 증거가 되네요.. 하하 -
연흥숙
2015.03.03 06:00
어쩌면 이리도 예쁠 수가 있을까?
초영아, 척척 나오는 보물창고 우리들의 추억이구나.
가정선생님 성함이 알송달송하네. 용규 본지 오래구나. -
김동연
2015.03.03 06:00
몇년 전에 영자랑 같이 용규하고 점심 먹었어.
몸도 과체중이 아니고 젊어 보이더라.
운동하고 여행도 하면서 잘 지내고 있더라. -
김승자
2015.03.03 06:00
정지영선생님, 참 고운 마음을 가지셨던 분, 일찍 돌아가셨어.
초영이는 그 옛날 사진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구나.
모두 참 예쁜 소녀들, 왜 마음이 짜안해지는지...
용규는 나도 졸업후 보지 못한것 같네. 어디 살고 있는지... -
김동연
2015.03.03 06:00
3, 4년전에 용규 만났어.
여전히 cool하게 잘 지내고 있었어.
골프도 즐기고 있고... -
이초영
2015.03.03 06:00
키크신 가사선생님 성함 찾았어.
임원자 선생님.
후에는 대학교 교수님이 되신걸로 알고 있어.
Click Photo 'gallery
Click ...왼쪽에 세로로 Bulletin & Gallery Menu
Click ... 부고인의 모습 (어제)
졸업앨범 00에 선생님들 사진이 많이 있어요. -
김승자
2015.03.03 06:00
백은파선생님외에 키 크고 살결이 고왔던 선생님,
얼굴은 기억나는데 성함이 나도 생각나지 않네.
아, 참, 답답하네.
생각나는 사람 여기 나와라. -
이초영
2015.03.03 06:00
맞어. 정지영 선생님이야.
키크고 날씬하신 또 한분 가사 선생님 (성함은 깜빡 ? ) 보다
정지영 선생님이 착하시고 더 좋았어.
여학생 책임자로 경주여행때 오셨나봐.
여관방에서 밤늦게 까지 안자고 속살 속살 거리니까
방문을 살짝 열고 빨리 자라고 부드럽게 말하시던
자태고운 선생님을 아직도 기억해. -
민완기
2015.03.03 06:00
이초영여사님의 옛날사진들은 늘 소생을 놀라게하며
옛날 동문 여학생들의 청순한 모습은 지금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소생은 이미 60년전에 여동문님들을 뵈면 짠, 짠 해졌지만 제대로
시선처리도 못했던 덜된 편이었지요. 그런데 김숙자여사님이
어디 불편하신가요? 감사. -
권오경
2015.03.03 06:00
어유 구여버라. 예뻐라. 재밌다.하하하..
정지영 가사선생님. 이풍기 물리?선생님도 계시고..
고마워. 참 아름답다. 잊고 있을법한 사진 보여준 초영아.
친구들 이름 기억이 새로버라~라라라~! 기억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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