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일을 우째 !!
2015.03.19 06:00
< 이 일을 우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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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에 출근한 어느 사업가가 집에 물어볼 게 있어 전화를 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
* 부인이 아닌 다른 여자가 받더니,
" 저는 가사도우미인데 누굴 바꿔 드릴까요 ? " 라는 게 아닌가 !
* 사업가 : 주인아줌마 좀 바꿔 주세요.
도우미 : 주인아줌마는 방금 남편하고 침실로 가셨어요.
남편과 한숨 잔다고 침실에는 들어오지 말라고
했는데요. 누구시죠 ?
* 사업가 : ( 피가 머리 꼭대기까지 솟구친다 ) 네에 ?
잠 ... 잠시만요 ... 지 ... 지금 남편이라고 했나요 ?
도우미 : 예, 야근하고 지금 오셨다고 하던데 ...
* 사업가 : ( 잠시 생각하더니 마음을 가다듬고 ) 아주머니, 제가
진짜 남편입니다. 그동안 이상하다했더니 ...
아주머니, 간통현장을 잡아야겠는데 좀 도와주세요.
제가 사레는 충분히 하겠습니다.
도우미 : 아니, 전 이런 일에 말려들기 싫은데 ...
* 사업가 : 아주머니, 500만원 드릴 테니 좀 도와주세요. 제발요 !
조금 있다가요, 한창 일을 벌일 때 살며시 들어가셔서요,
몽둥이로 두 연놈의 뒤통수를 사정없이 내리쳐 기절시키세요.
뒷일은 제가 책임지겠어요. 성공만 하면 500 아니 1,000만원
드리겠습니다.
* 그리고는 잠시 후 ... 가사도우미는 내려놓았던 수화기를 들고 말했다.
* 도우미 : 시키는 대로 했어요. 둘 다 기절했는데, 이제 어떻게 하죠 ?
너무 떨려요 !!
사업가 : 아이고, 잘했습니다. 침착하시고요, 제가 갈 때까지 두 연놈을
묶어두세요. 거실 오른쪽 구석에 다용도실 보이죠 ? 그 안에
노끈이 있으니 빨리 서두르세요.
* 그리고는 또 잠시 후 ... 도우미가 당황한 듯 말했다.
도우미 : 거실 오른쪽엔 다용도실이 없는데요 ?
* 잠시 침묵이 흐른 후 ...
사업가 : 헉 ! 거기 5xx xx56번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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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성격 급한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얘기군.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
가사도우미만 불쌍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