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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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꽃들
2015.03.28 22:00
3월이 눈깜빡할 사이에 다 지나가 버렸습니다.
벌써 28일이군요. 틈틈이 찍은 매화와 앵두꽃들을 자랑하기도 전에
산당화, 수선화, 산수유, 동백들이 피었다가 지려고 합니다.
26일에 서귀포에서 찍은 목련이 고와서, 오늘 아침 마당을 한바퀴 돌면서
지려는 꽃들을 몇 장 찍어 엮어서 함께 보여드립니다.
댓글 22
-
김승자
2015.03.28 22:00
-
김동연
2015.03.28 22:00
고마워!
우리집 목련이 아니고 서귀포 어떤 숙소에서
아침 8시 쯤에 산책하다가 찍은거야.
사진 찍는 솜씨가 없어서 꽃에게 미안해.
큰딸이 또 자기가 생일 선물이라면서 왔었단다. -
현형규
2015.03.28 22:00
앞뒤 마당이 마치 꽃의 보고(寶庫)인 양
화려하기 그지 없네요.
꽃 속에서 파묻혀 사시는 누구는 참으로 행복하시겠어요 ! -
김동연
2015.03.28 22:00
실제는 그렇게 화려하지 않답니다.
꽃이 여기 저기 조금 피어있는 건 맞지만요.
베란다 꽃도 꽃이니까 현형규님도 행복하시지요? -
이광용
2015.03.28 22:00
매화에 매달려 분주히 날개짓을 하는 꿀벌이
눈길을 끄네요. 그 놈 참 부지런하네! -
김동연
2015.03.28 22:00
벌들이 날아 다닐때는 동영상이 찍고 싶어집니다.
요즘 휴대폰이 기특하지요?
이 꽃은 매화가 아니고 앵두(토종 앵두가 아니고)나무 꽃입니다.
열매가 맛있어서 새들이 정신없이 먹어치운답니다.
운 좋게 몇 개 먹어 보았는데 아주 달았어요. -
연흥숙
2015.03.28 22:00
집에서 꽃들과 노느냐고 바쁘구나.
흐드러지게 핀 꽃중에 하나씩 잡은 것도
재미있네. 수선화가 필때 가보고 싶었는데 놓쳤네. -
김동연
2015.03.28 22:00
아직도 수선화 봉오리가 좀 있어.
늦게 피는 놈도 있으니까...
잘 가꾸지 않아서 마당이 볼품이 없어.
그래도 봄이 되니까 풀이 새파란 것도 좋아.
언제든지 또 와, 흥숙아. -
임효제
2015.03.28 22:00
꽃과 벌,,,,,,,,,,,
매우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일요일 오후에 올려 주신 피아노 곡 감상도 했습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황영자 여사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
똥 밭에 굴러도~~~
그래도 이승이 좋다지요? ~~~ (광수--- 들은 이야기)
고래소,,, 매조도 수술을 했답니다.
효과도 좋습니다 ,,,,,건강하시고요! ㅎㅎㅎ -
김동연
2015.03.28 22:00
그러게요. 수술하기를 정말 잘 했어요.
어떤사람 말듣고 수술을 포기했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매조님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황영자~ 이제는 잊혀져 가고 있네요. -
강창효
2015.03.28 22:00
여러종류의 꽃들도 현란하게 아름답고
동영상 기법도 현란합니다..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많이 배우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
김동연
2015.03.28 22:00
겸손하기는 강창효님 따라갈 사람 없지요.
배워야겠는데 잘 안됩니다.ㅎ.ㅎ. -
김영은
2015.03.28 22:00
목련이 곱다 했더니
네 손길 닿은 수선화 동백등에
비할 수 있으리..
피아노 연주에 맞추어 마당꽃
잔치가 신바람 나네. -
김동연
2015.03.28 22:00
일찍 핀 수선화는 벌써 한바탕 지고
나팔수선화만 지금 피었는데 좀 있으면 다른
놈들이 올라올거야. 저절로 올라오니까
귀여워한단다. 손길 별로 안 갔어.ㅋ.ㅋ. -
김영종
2015.03.28 22:00
하아 .....
부럽네 완전 꽃밭 아이가
우짬 이리 잘 만들었노 ....... -
김동연
2015.03.28 22:00
뻥치는 거 잘 하지요?
미국사람이 만든 프로그램 탓입니다.
나는 원래 뻥치는 사람이 아닌데...ㅎ.ㅎ. -
이문구
2015.03.28 22:00
우리 동네는 이제 겨우 개나리, 진달래가 움트기 시작하는데
제주에는 벌써 그 많은 꽃들이 지려고 한다니 별 세계인 듯하네요.
멋진 재능 덕분에 피아노 연주에 맞춰 춤추는 꽃 구경 잘 했습니다. -
김동연
2015.03.28 22:00
어제 오늘은 날씨가 따뜻해서 벚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어떤 나무는 만개했더군요.
먼저 피면 먼저 지니까 별로얘요.
어쨌던 봄이 너무 좋아요. -
이민자
2015.03.28 22:00
노란 수선화, 흰목련 자목련 ,흰매화 분홍 매화,
벗꽃등, 모두 모두 뒤서거니 앞서거니 앞 다투며 피는 아름다운 꽃들...
이곳엔 아직 그냥 이제 목련도 조금씩 봉우리 맺으여 올라 오는데,
꽃잔치 벌어진 그곳 제주가 부럽네, 새로운 기법으로 즐거움 주어 고마우이.
요즘 자주 만나니 더욱 반갑고 , "황영자 " 많이 보고싶지 엊그제 구슬 모임 있었는데... -
김동연
2015.03.28 22:00
다정한 댓글 고마워!
작년부터 자주 만나야되겠다고 맘 먹었어.
역시 자주 만나니까 우정이 자라는 것 같아.
움직일 수 있을때 열심히 친구들을 만나는게 좋겠지?
황영자는 아무리 생각해도 허망해... 일찍 갈 사람이 아니었는데. -
이태영
2015.03.28 22:00
늘 꽃을 가꾸는 분의 설명이라 다르군요
양재꽃시장의 꽃은 상품이라 예쁘지만 형태가 너무 완벽하지요
역시 자연 그대로 담아 올린 영상이라 좋습니다. -
김동연
2015.03.28 22:00
전에도 말했지만 마당가꾸는 일도 그렇고
영상물 만드는 일도 꼼꼼하지 못해요.
항상 대강대강이랍니다. 한번 생각한대로 후닥닥
해치우는 버릇이 있어요. 다시 생각하고
고치고를 하지 못합니다. ㅎ.ㅎ.
좋게 말하면 자연그대로이지요. 매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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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옛집 뒷마당에도 목련이 곧 피겠다.
지금 우리집 마당엔 아직도 아젤리아가 움트지 못하고 웅크리고 있지.
화사한 매화가 눈부시네.
꽃피는 삼월에 기쁜 생일을 맞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