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외국인과 한국인의 차이 ㅡ
2015.04.08 05:51
< 성격 급함에 대한 외국인과 한국인의 차이 >
1. 외국인 ㅡ 자판기의 커피가 다 나온 후, 불이 꺼지면 컵을 꺼낸다.
한국인 ㅡ 자판기 버튼 눌러 놓고 손을 집어 넣고 컵을 잡고 기다린다.
가끔 커피에 손을 데기도 한다.
2. 외국인 ㅡ 사탕을 쪽쪽 빨아 먹는다.
한국인 ㅡ 조금 빨다가 바로 우드득 깨물어 먹는다.
이빨 부러지는 경우도 있다.
3. 외국인 ㅡ 아이스크림은 혀로 핥으며 천천히 먹는다.
한국인 ㅡ 아이스크림은 베어 먹어야지 핥아 먹다간 벌떡증 걸린다.
가끔 한입에 왕창 먹다가 순간적인 두통에 머리를 감싸고
괴로워할 때도 있다.
4. 외국인 ㅡ 저런 냄비 근성 다혈질 성질 급한 이탈리아인들 같으니 ---
한국인 ㅡ 저런 느려 터진 지중해 국가놈들 같으니 ---
5. 외국인 ㅡ 버스는 서서 기다리다가 정차하면 천천히 올라탄다.
한국인 ㅡ 일단 버스가 보이면 도로로 내려간다. 종종 버스와 추격전이
벌어지기도 한다. 가끔가다 버스 바퀴에 발이 찧이는 놈들도
있다. 문이 열리기도 전에 손을 대고 있다.
6. 외국인 ㅡ 인도에서 서서 손을 흔들며 " 택시 ~ " 하고 부른다.
한국인 ㅡ 도로에 내려가 택시가 미쳐서기도 전에 손잡이를 잡고 외친다.
" 철산동 !! "
7. 외국인 ㅡ 야구는 9회말 2사부터 ! 힘내라 우리편 !!
하국인 ㅡ 다 끝났네. 나가자. (9회말이면 관중이 반으로 줄어 있다.)
8. 외국인 ㅡ 영회의 마지막은 엔딩크레딧과 함께 OST 를 감상하며 여운에
젖는다.
한국인 ㅡ 극장에도 리모콘 있으면 채널 돌렸지. 빨리 안 나갈 거야 ?!
9. 외국인 ㅡ 오늘의 요리는 폭찹, 폭찹의 기원은 모모모인데 이 레스토랑은
요리사가 어쩌구 저쩌구
한국인 ㅡ 씨버럴 ! 돼지를 키워서 만들어 오나 ! 더럽게 안 나오네 !!
10. 외국인 ㅡ 그 영화 어땠어 ? 배우들은 괜찮아 ?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는데 ?
한국인 ㅡ 아 다 집어치우고 그래서 끝이 어떻게 되는데 !!!
11. 외국인 ㅡ 승객들이 전부 자리에 앉거나 자리를 잡았는지 버스기사가 확인
후에 버스를 출발시킨다.
한국인 ㅡ 올라타는 그 순간 바로 출발이다. 그래서 버스 안에서 덤불링을 볼
수가 있다.
'
'
3. 외국인 ㅡ 아이스크림은 혀로 핥으며 천천히 먹는다.
한국인 ㅡ 아이스크림은 베어 먹어야지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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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너무 빨리 출발해서
버스를 타던 80초 노인이 버스 안에서 굴렀다.
버스 기사도 60대 중반의 노인이었다.
이 노인 천천히 일어나서 버스에서 내린 다음에
기사를 손짓으로 버스에서 내리게 한다.
그리고 10여분 걸려서 종이에 무언가 쓰게 만든다.
아마 시말서 같은 것이었던 것 같다.
노인은 매우 침착했다. 어쩌면 젊었을 때
수사기관 같은데 근무했던 것 같다.
다 쓴 다음에 노인은 걸어서 갔고
기사는 버스에 올라서 버스운항을 계속했다
버스 기사나 버스 회사 온전치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