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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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동산"을 읽고, ---독후감(98-5-8)---
2015.04.16 10:37
1860년 남부러시아에서 태어나 1904년에 요절한 의사출신
"안똔 빠블로비치 체호프"는 톨스토이가 칭찬한 유명한 희곡작가이다.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을 읽고 "막심 고리끼"는 다른 사람들의
작품은 모두 펜이 아닌 막대기로 쓴것처럼 여겨진다고했다. 위의
"벚꽃동산을"을 읽고 작가는 정말 거짓과 모든 형태의 폭력을 증오한다는
것이 사실인것으로 보여진다.
얼듯보면 일상의 간결한 대화로 별 의미가 없는듯하지만 그의
마지막 희곡 "벚꽃동산"은 대화하지않는 대화를 잘 보여주고있다.
"벚꽃동산"영지의 경매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등장인물들의 속물근성을
대화와 Pause로 잘 연결 표현하고있다.
서울 여의도는 지금 벚꽃이 한창이다. 높은 빌딩들이의시대고 벚꽃
윤중제가 우리의 시선을 독점하고 있듯이 벚꽃원산지 제주도에도 흰꽃잎으로
땅이 없어졌다. 일시에 피고 일시에 없어지는 벚꽃이 다 지는 날 땅의 소유를
둘러싼 물욕의 잔해가 들어날것이다. "체호프"는 "갈매기"에서 "미샤":문제는
돈에 있지않아요.가난한 사람들도 행복할수있으니까. 그러나 "메드베젠꼬:
그것은 이론이지 실제에서는 다릅니다."라고 독백했다. 감사.
댓글 6
-
김동연
2015.04.16 10:37
-
민완기
2015.04.16 10:37
아니지요.
제주도에는 제주도민의 땅이 벚꽃이 필때마다
많이 외국인소유로 넘어간다고 들었읍니다.
우리도 공장지으려고 외국땅을 사기도합니다만
워낙 좁은 국토를 갖고있기에 땅소유에 관한한
호혜동등의 원측은 경우에따라 지켜지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
김동연
2015.04.16 10:37
제주땅이 중국사람들에게 다 넘어간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는 걱정말라고 중국돈이 제주도민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느냐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와이는 일본사람이 많이 차지하고 주지사까지
일본사람이 했는데도 엄연한 미국영토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주땅을 사지않고 베트남이나 미국등 다른나라에다
땅을 매입하는거나 마찬가지지요. 좁은국토이니까 열심히 돈벌어서
외국땅을 사야지요. -
하기용
2015.04.16 10:37
* 44세에 요절한 러시아의 의사 출신 작가
< 안톤 빠블로비치 체호프 > 를 < 톨스토이 >
가 칭찬을 했으니, 정말로 유명한 희곡작가다.
만난지 오래된 < 완 기 > 형하고 벚꽃이 다
지기 전에 와인 한잔 했으면 좋으련만 ........ -
민완기
2015.04.16 10:37
여름성님께서 담배를 끊으셨으면 성님께서 좋으시다는
일시와 장소에서 잔을 올리고싶습니다. 감사. -
민완기
2015.04.16 10:37
땅팔기 문제는 안보문제와 직간접으로 연결된 것으로
매우 슬기롭게 다잡어야할것으로 믿습니다. 우리보다
일본과 미국이 더 신경 쓰는 사안인것은 물론입니다.
매사가 그렇듯이 "임계선(Marginal point)" 를 잘 헤아리는
것이 정부의 할 일이라고 봅니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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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완기님의 독후감으로 흥미가 생겼습니다.
기회만들어서 읽어 보고 싶습니다.
제주도에 벚꽃이 많지만 흰꽃잎으로 땅이 없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벚꽃보다는 삼나무가 많고 지금은 노란 유채꽃이 섬을 덮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