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사는 두 남동, 곽웅길 동문, 정굉호 동문과 그 부인들,

    그리고 우리까지 3 동문 부부가 오늘 (4-17) 우리가 사는 근처

    Garden Grove 에서 만났어요.

    정굉호 동문은 남부 CA. 에서 오래 사신 토박이 CA.주민이고

    곽웅길 동문은 Texas 에서 이곳으로 이사온지 2년 남짓, 

    나는 이사온지 일년반이 되어오는 남가주 11회 동창  new member 들이지요.

    그동안 너무 먼거리에 살고 있어 만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곽웅길 동문의

    주선으로 부부들이 오셨어요.

    학교졸업후 처음 만나는데 ( 사실은 학교때도 서로 몰랐으니) 입학 '56년부터

    계산하면    60년 만에 처음으로 마주 앉았는데 구면친구 같이 서먹서먹 하지도 않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오늘 잠간 만났지만 두 부인들과도 친해져서 앞으로는 두 부인들도 "준 11회"로 모시고

    자주 만나면서  낯선 곳에서 외롭지 않게 노후생활 지내고 싶습니다. 

    곽웅길 동문님, Mrs.곽.  오늘 점심 감사합니다.

    그리고 멀리서 ( 2시간 넘게 drive) 올라와 주신 정굉호 동문님,  Mrs.정께도 감사드리고

    좀더 자주 만날수 있도록 가까운 곳으로 오시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