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계숙 화백 개인전 ㅡ
2015.05.06 06:09
< 오계숙 화백 개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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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5년 5월 5일 ~ 6월 2일
* 장 소 : 트렁크 갤러리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앞 )
- 경복궁 삼청동 북문 건너 편 -
< 위함한 바느질의 속닥거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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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계숙 (1941 ~ ) 은 천과 바느질을 작업을 해 온 재미작가이다. 20여 차례의 개인전, 2003년 제 4회 피렌체 비엔날레의
"뉴미디어와 설치" 분야에서 1등상 수상, 미국 내 주요 단체전 초대 등 국외에서 꽤 인정받는 작가임에도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 응용미술 전공자로서 졸업 직후 결혼해 1964년 도미하면서 국내 미술계의 지지 기반을 전혀 갖지 못한 점, 미술가 이자
결혼한 여성이란 상층하는 두 가지 역할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선택한 18년간의 경력 단절, 예술의 변방인 미 중부
캔서스, 미주리 지역의 활동 기반, 수공예 적 매체활동 등. 작픔 활동의 모든 요건이 복합적인 작가이기에 국내 미술계 진입
에 방해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 1982년, 회화 전공 학위를 취득, 오랫동안 꿈꾸던 전업 작가로서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요즘 우리사회에서 말하는
소위 '경단녀 (경력단절여성) 의 미술계 복귀라 하겠다. 마흔 살에 미국 화단에서 활동한 그녀는 가정주부로서 보낸 여성
의 경험적 삶과 과거의 기억들에서 작품주제를 끌어냈다.
* 미국사회에서 여성이민자로 살아가는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작업형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다, 회화보다
는 바느질이 자신에게 가장 편하고 적합한 매체임을 발견하고 천이나 한지에 바느질로 새긴 드로잉과 설치 작업에 주력
했다. 과거 여성의 일상품들인 흰 면 손수건의 손수, 천 잎치마, 손뜨개로 만든 컵 바침, 자수원형 틀, 실 뭉치, 헌 옷 등을
수집해 재활용하는 그녀의 작업들은 과거에 그것들을 만들거나 사용했던, 이름 모를 수많은 여성들의 삶을 소환하기 위한
벙법이었다.
- 김현주 (미술사, 추계예술대학 교수)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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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5.05.0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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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2015.05.06 06:09
이번도 인사회 후에 ..... -
김영은
2015.05.06 06:09
계숙 화백님!
트렁크 겔러리에서의 개인전 축하해.
너의 왕성한 작품 활동을 서울에서
만나게 되어 반갑구나.
"위험한 바느질의 속닥거림" 제목도 매력적이네!! -
연흥숙
2015.05.06 06:09
준비하는 동안 고생이 많았겠네.
이제 기쁨으로 전시회를 고국의 친구들과 나누면서 즐기기를 바래.
첫날도, 동연이 오는 날도 함께 못해 미안해.
셋째 수요일 6호선 버티고개에 있는 사대부고 동창회관 2층에서
11시에 하는 인사회에 오면 좋겠다. 점심먹고, 3시에 팜송부르고
너의 전시회장 인사동에 가자. 시간 만들어 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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