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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여행기 166 - 독일 Dresden
2015.05.06 06:15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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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용
2015.05.06 06:15
* 익살 스러운 조각 작품들이 무척 부럽다 ........ -
이정란
2015.05.06 06:15
또 가져갔습니다.
'비효율적, 시간을 너무 많이 쓴다'는 맞는 말입니다.
몇십년전부터 아주 가끔 독일서 잠시 머무는데 우리끼리 번번히 '참을성 기르기' 하러 간다고 말하지요.
줄을 어찌나 잘 서는지 버스 정류장 앞 주말 깜짝 시장에서 뭐 하나 사려면 내 버스는 코앞에서 떠나는데 상점앞 사람들 순서를 지켜야하지요.
관공서에 뭐라도 접수하면 아예 잊고 기다리면 또 틀림없이 언젠가는 답이 옵니다. 답이 꼭 온다는 믿음은 있어요.
벽 낙서(Graffiti)는 예술 장르로 여기나봐요. 요즘은 많이 줄어든것 같아요.
전철 새 칸의 유리창도 긁어가며 그려놓았고, 알프스 산중 좁은 길 옆 변전기박스에도 그려있었어요.
골목 모습은 독일같지 않네요. 벽에 물받이 파이프 모양이 보기 좋아요. -
이태영
2015.05.06 06:15
드레스덴은 작년에 박대통령의 독일 방문시
박대통령 한반도의 통일을 위한 '드레스덴 선언'으로
뉴스의 중심에 있었던 도시지. -
김영은
2015.05.06 06:15
드레스덴 하면 박 대통령이 떠 오르지요.
그래서인가 친숙하게 느껴지는데, 웬걸요,
너무나도 격차가 큰 유럽 도시의 풍광에 놀랄 뿐입니다.
바로크 양식의 건물 왕들의성 박물관 교회등등.. -
박일선
2015.05.06 06:15
드레스덴은 처음 보는 옛날 동독 도시였습니다. 옛날 독일의 웅장함과 함께
시베리아, 몽골, "스탄" 나라들을 여행했을 때 보았던 흉물스러운 옛 소련의 모습도 보여서
좀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아마 세월이 좀 흐르면 완전히 없어지겠지요. -
연흥숙
2015.05.06 06:15
바로크양식 건물이군요. 혹 로코코양식은 여기에 없는지요?
왠지 중학교때 배운 이오니아식, 도리아식,코린트식 기둥이 읊어지는데 구별은 가물가물하네요. -
김승자
2015.05.06 06:15
1945년 이차대전 말엽에 마지막 수단으로 미군과 영국공군의 Blanket Bombing으로
Dresden을 함락함으로서 독일군의 멸망을 촉진시켰다고 후에 비난을 받았지요.
그때 파괴된 역사적 건물들은 파괴된 잿더미에서 골라낸 돌과 새 돌을 섞어 써서
아카이브에 소장되어 있던 원 설계도에 따라 정밀하게 재복구했다고 합니다.
올리신 사진에 보이듯이 재건된 건물의 돌들이 흑, 백으로 섞여 있지요.
그렇게 온 도시가 폭격에 파손되었었다는데도 온갖 보물들이 많이 소장되어 있어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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