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역 부근에 제법 괜찮은 공원이 네 곳이나 있는데
나는 이제 세 곳을 돌아 봤으니 아직 한 곳이 더 남아 있어서
언제 날 잡아 다시 한번은 더 가 봐야 할 것 같아.

창효도 시간 나면 한번 둘러 보면서 다른 시각으로 촬영해
색다르고 멋지게 개성 넘치는 게시물을 만들어 올려 봐.

예리한 관찰로 시간까지 확인했구먼.
나는 무심히 촬영했는데 새끼를 등에 업은 두꺼비 까지나...

공원을 천천히 산책하면서 둘러보고 나혜석 거리에 나오면
다양한 음식점이 있어서 가볍게 점심도 해결할 수 있으니
우리 친구도 동부인하거나 손자 함께 산책해도 좋을 것 같아.

제주에서 공수해 기부받은 하루방 등으로 가볍게
제주 거리를 꾸며 놓은 것 같더군요.

기대하지 않고 들어가 봤는데 중국 정원도
제법 넒은 공간에 실감나게 잘 꾸며 놓았더라구요.

직접 가 보면 더욱 좋은 시각으로 구도를 잡을 수 있을 거야.
분당선 전철로 접근이 쉬운 곳이니 [여름용] 친구도 날 잡아서
스케치북을 들고 이곳을 둘러보며 그려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수원시청역 부근에 둘러보며 산책할만한 곳이 제법 여럿이 있더군.
중국 전통 정원은 효원공원 안에 있지만 나혜석 거리는 바깥쪽이야.
안산 촌 사람으로서 수원 시민인 태영이가 갑자기 더 부러워지네.

별것도 아닌 사진을 추켜주니 아마추어에게 앞으로 더 잘 찍어
보라는 우정이 담긴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이도록 할게.

어쩌면 사진이 실제보다 더 과장되어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흉한 장면은 피하고 마음에 드는 장면만 잡으니까요.
심신 단련하는 과정에 촬영이 힘들 보태는 것 같아 계속한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스스로 건강을 위해 시작한 나들이가
촬영이란 수단으로 포장이 되어서 친구들에게 격려를 받는군요.

아마추어에게 누구 사진이 더 좋고 나쁘고가 어디 있겠나요.
개성과 관점이 서로 다르니까 자신을 가지시고 계속 촬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