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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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바느질의 속닥거림" - 오계숙작품 전시회
2015.05.20 23:01
5월 14일에 오계숙 작품전시회를 보러 갔었습니다.
자그마한 전시실에 귀한 작품들이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었지요.
마침 늦은 오후라 전시실이 조용해서 천천히 작품보면서
작가와 오래동안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잘못 찍은 사진으로 작품을 훼손하지 않았을까 걱정됩니다. 오계숙님 양해바랍니다.)
댓글 24
-
하기용
2015.05.20 23:01
-
김동연
2015.05.20 23:01
오프닝 초대를 자주 받으셔야겠습니다.
나는 차 한잔 밖에 안주던데...ㅎ.ㅎ. -
이정란
2015.05.20 23:01
동연아, 보여줘서 고맙다.
어제는 다른일로 인사회 후에 후딱 가느라 같이 못갔어.
사진 보니 작품을 보고싶네.
모든 창작에 대한 경외감을 갖는데 계숙의 작품에서는
그 엄청난 작업량이 보여서 더 감탄스러워.
물론 한땀한땀에 즐거움이 크겠지만.
어쨌든 가서 보고싶다. -
김동연
2015.05.20 23:01
정란아, 너나 나는 꿈도꾸지 못하는 엄청난
일을 했더라. 난 부끄럽지만
떨어진 단추도 달기 싫어해.ㅎ.ㅎ. -
연흥숙
2015.05.20 23:01
동연아 이날 여유있게 감상 잘 했구나.
첫 대표작품을 고른 것이 동감이다.
이 작품을 보면서 계속화백에게 작업과정이야기를
들었어. 참 섬세한 친구고, 옛 여성의 솜씨를 돋보이게
소재로 삼는 점이 아주 기발한 착상이라고 생각해.
너의 사진이 그림자도 보여서 좋구나.
인사회 후에 많이 어울려서 가서 이삼열 동문이
뒷풀이 자리를 마련해서 빙수를 먹으면서 이바구 했단다. -
김동연
2015.05.20 23:01
인사회후에 네가 좋아하는 잔치가 벌어졌구나.
나는 조용하게 다녀오는 것이 좋아.
엄창섭씨가 맛있는 칼국수를 사줘서
작가와 셋이서 오붓한 시간을 가졌어.
오랫동안 못 만났던 사람들도 만나니까
늘 만나던 사람들 같았어. -
이민자
2015.05.20 23:01
서울 제주를 오가며 분주한 친구 동연씨!!!
몸살은 안났는지?그새 임효제씨 만나고 오화백 전시회에 다녀오고 ...
지난 제주 에서의 우리들 호강을 무어라 표현 해야 할지...
친구 들을 위해 올인 하면서 모든 스케줄에 같이 움직이는 모습 보면서
우리들 모두 감탄 했고 융숭한 대접은 영원히 제주를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지.
김박사님께 너무나 감사 하고 고마우셨다고 말씀 전해주시고,
혹여 저희들 실수가 있었다면 너그러히 봐 주시라고...두 내외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김동연
2015.05.20 23:01
인사회 식구들이 제주를 방문해 주어서 기뻤어.
좀 힘들었지만 그런대로 별 사고없이 다녀가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해.
덕택에 나도 새로운 경험하고 많이 배웠어...ㅋ.ㅋ.
친구들하고 좀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좋아. -
이문구
2015.05.20 23:01
저는 좀 무리했는지 피곤해서 한동안 쉬고 이제야
인사회에서 참석했던 오계숙 동문 사진을 정리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석란]님 올리신 영상이 너무 멋있어서 망설이다가
이제야 올릴 준비는 했지만 뭔가 좀 부족해도 이해해 주세요.
제주에서 두 분께 환대받은 고마움은 늘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두 분 항상 더욱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세요. -
김동연
2015.05.20 23:01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마음만 젊고 몸은 따라가 지지 않는 것 같아요.
저도 요즘 좀 무리를 해서 오늘 많이 쉬었습니다.
동영상 괜찮아요? 작은 디카도 무거워서
집에 두고 휴대폰으로만 찍고 있어요.ㅎ.ㅎ. -
김영은
2015.05.20 23:01
계숙이 작품 올린 것 보니, 제주에 돌아 왔구나.
서울에서의 일정 모두 소화하고, 여행도 잘 하고..
강행군이었나 싶네.
계숙이 전시회에 우리는 인사회 끝내고 단체로 갔는데,
작가와의 오붓한 시간을 즐긴 넌, 먼데서 온 보람이 있어 좋다. -
김동연
2015.05.20 23:01
정말이야.
나한테는 조용했지만 강행군이었어.
그래도 다 소중하고 해야할 일들이어서 즐거웠단다.
제일 힘들었던 건 시간 맞춰서 눈에 안약 넣는 일이었어.ㅎ.ㅎ.
소곤소곤 조곤조곤 들려주는 계숙이의 작품 이야기도 인상적이었고,
계숙이와 엄창섭씨하고 같이 먹었던 칼국수가 아주 맛있었어.
또... 선선한 저녁 바람을 쐬면서 엄창섭씨하고 안국역을 향해서
걷던 소격동 거리도 상쾌한 기억으로 남아 있어. -
권오경
2015.05.20 23:01
동연아 니가 오계숙 화백의 '한땀한땀'을 다시 작품으로 모았네. 더욱 돋보인다.
* 일언이폐지하고 제주방문아쉬버라부러버라! 힝~ * -
김동연
2015.05.20 23:01
인사회 제주여행에 권오경이가 빠지다니...
그래 아~주 유감스러운 일이야.
딸하고 더 좋은 시간 가졌겠지, 뭐. -
전시회가 독특하고 깊은맛을 줍니다.
연출은 프로급입니다.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 감사합니다. -
김동연
2015.05.20 23:01
마침 전시실이 조용해서 휴대폰이라도
몇 장 찍을 수 있었습니다.
늘 칭찬해주셔서 속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승자
2015.05.20 23:01
잔치 끝난 뒤에 이제야 문지방 넘어 들어 왔더니
모두들 계숙화백의 바느질 한땀 한땀이
동문들 간에 만리 장성 우정을 쌓았더구나.
계숙이의 기발한 창의성과 뜨거운 열정에 모두들 감격한 모습이네.
내 친구들 모임 이름이 "Stitchery"란다.
여성들을 상징하는 바느질 땀땀이 대화를 이어가고 우정을 이어가고
그러면서 아이들을 키우고 가정을 지키고.
여성들의 숨은 공적의 symbolic 증거품이기도 하지.
동영상으로 보여 주어 고마워, 동연아. -
김동연
2015.05.20 23:01
여성들의 숨은 공적 이야기하면 나는 항상 빠진단다.
아이들 키우고 가정을 지킨일이 내가 한 일 같지않아서...
너하고 계숙이는 정말 대단한 희생정신으로 아이들을
키운 것 같아서 존경해. 그러면서도 꾸준히 자신의 성장에
힘을 기울이고...
계숙이 작품보면서 고개가 숙여지더구나. -
김영종
2015.05.20 23:01
서둘러 지나간 전시회를 이리 자세히
볼수 있어서 감사 합니다 -
김동연
2015.05.20 23:01
관심가지고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태영
2015.05.20 23:01
갤러리의 조명이 사진 찍기에 너무 어렵더군요
또 작품이 유화처럼 화려한 것이 아닌데도
표현의 어려움을 오히려 동영상으로 멋지게 커버하면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드셨습니다.
화면의 움직임이 오 화백 작품과 잘 어울리네요. -
김동연
2015.05.20 23:01
칭찬 감사합니다.
다 프로그램 덕분인 것 아시잖아요?
사진을 잘 못 찍는 사람이 얼버무려서
편집하기에 딱 좋은 것이 제가 만드는
동영상인 것 같습니다. -
홍승표
2015.05.20 23:01
마님, 무리하심 안되와요. -
김동연
2015.05.20 23:01
그~ 참, 걱정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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