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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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2015.06.03 12:31
부부가 해상에서 위험에 부딪혔는데...
부부가 해상에서 위험에 부딪혔는데
부인을 돌보지 않고 혼자 도망쳤을 때,
부인이 마지막에 한 말은.....?
부인이 마지막에 한 말은.....?
한쌍의 부부가 유람선에서 해상재난을 당했는데
구조정에는 자리가 하나 밖에 없었다.
이 때 남편은 부인을 남겨두고 혼자 구조선에 올랐고
부인은 침몰하는 배 위에서 남편을 향해 소리쳤다.
구조정에는 자리가 하나 밖에 없었다.
이 때 남편은 부인을 남겨두고 혼자 구조선에 올랐고
부인은 침몰하는 배 위에서 남편을 향해 소리쳤다.
선생님은 여기까지 얘기하고는 학생들에게 질문했다.
"여러분, 부인이 무슨 말을 했을까요?"
학생들은 모두 격분하여 말하기를,
"당신을 저주해요. 내가 정말 눈이 삐었지!!"
"당신을 저주해요. 내가 정말 눈이 삐었지!!"
이때 선생님은 한 학생은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학생에게 다시 물었더니,
그 학생은, "선생님, 제가 생각했을 때,
부인은 아마 이렇게 말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 잘 부탁해요"
발견하고 그 학생에게 다시 물었더니,
그 학생은, "선생님, 제가 생각했을 때,
부인은 아마 이렇게 말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 잘 부탁해요"
선생님은 깜짝놀라며 물었다.
"너 이 얘기 들어봤니?"
학생은 머리를 흔들며, "아니요.
그런데 제 모친이 돌아가실 때 아버지한테 이렇게 말했어요."
그런데 제 모친이 돌아가실 때 아버지한테 이렇게 말했어요."
선생님은 감격해 하며,
"정답이다."
그리고 이야기를 계속 이어 나갔습니다.
배는 침몰했고 남편은 집으로 돌아와 딸을 잘 키웠고,
몇년 후 병으로 죽었습니다.
딸이 아빠의 유물을 정리하던 중 아빠의 일기장을 발견하는데,
몇년 후 병으로 죽었습니다.
딸이 아빠의 유물을 정리하던 중 아빠의 일기장을 발견하는데,
아빠와 엄마가 배여행을 갔을 때
엄마는 이미 고칠 수 없는 중병에 걸려있었고
그 때 마침 사고가 발생하였고 아빠는 살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버릴 수가 없었던 겁니다. 아빠의 일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그 때 나도 당신과 함께 바닷속에서 죽고 싶었지만,
그럴수가 없었지.
우리의 딸 때문에,
당신만 깊고 깊은 해저 속에 잠들게 밖에 할 수 없었어."
그럴수가 없었지.
우리의 딸 때문에,
당신만 깊고 깊은 해저 속에 잠들게 밖에 할 수 없었어."
이야기를 끝내자, 교실은 조용했다.
선생님도 알 수 있었다.
학생들도 이미 이 이야기가 무엇을 뜻하는지 깨달았다는 것을,,
선생님도 알 수 있었다.
학생들도 이미 이 이야기가 무엇을 뜻하는지 깨달았다는 것을,,
세상에서 선과 악이란 어떤 때는 복잡하게 얽혀있어
쉽게 판단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만 상대를 가볍게 판단해서는 안된다.
쉽게 판단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만 상대를 가볍게 판단해서는 안된다.
주동적으로 밥값 계산을 하는 이는,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돈보다 우정을 더 중히 생각하기 때문이다.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돈보다 우정을 더 중히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할 때 주동적으로 하는 이는,
바보스러워서 그런게 아니라
책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바보스러워서 그런게 아니라
책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말싸움 후에 먼저 사과하는 이는,
잘못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주변의 사람을 아끼기 때문이다.
잘못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주변의 사람을 아끼기 때문이다.
너를 나서서 도와주려는 이는,
너에게 빚진 게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너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너에게 빚진 게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너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늘 너에게 정보를 주는 이는,
한가하고 할 일이 없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마음 속에 너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한가하고 할 일이 없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마음 속에 너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면 이해안되는 일이 없는데...
살면서 조금씩 순수함과 너그러운 마음을
멀리하지나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멀리하지나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도 더불어 살아가기가 결코 쉽지만은 않닌데....
옮겨온글
댓글 10
-
권오경
2015.06.03 12:31
-
이민자
2015.06.03 12:31
상대방의 입장 에서 보면 이해 않되는것이 없는데...
좋은글 읽으면서 마음에 새깁니다. 감사 합니다.
건강해 지셔서 이렇게 좋은글도 올리시고
앞으로 좋은 작품 기대 하겠습니다.... -
박일선
2015.06.03 12:31
마음에 와 닫는 글이네. -
강창효
2015.06.03 12:31
야아~~ 정장군 가슴 뭉클한 얘기요..
금과옥조같은 귀한 얘기, 잘 간직하고 나갑니다.. -
연흥숙
2015.06.03 12:31
좋은 정보를 많이 보내주는 정지우님은
마음속에 부고11회를 두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항상 웃으시면서 "조오타"하시며 찰깍하는 날 기다립니다. -
김동연
2015.06.03 12:31
편찮으셨다면서요?
회복되셔서 다행입니다.
사진을 너무 열심히 찍으시느라고 과로 하신 건
아니셨는지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광용
2015.06.03 12:31
정 장군 오랫 만에 좋은 글 올리셨어.
80 에 설악산 대청봉 가기로 약속 한 거
잊지않고 있지? 난 매일은 못 가고, 이틀에
한 번 꼴로 산에 가면서 warming up 하고 있어. -
정지우
2015.06.03 12:31
글 써주신 동창님께 감사 드림니다.
평생 아품을 다아팠나 봅니다 회복이 빨리 되고 있읍니다
감사 합니다. -
김영종
2015.06.03 12:31
지우야 반갑게 올린글 본다
자주 예서라도 보자꾸나
fighting ....... -
이문구
2015.06.03 12:31
이번 인사회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반가웠는데
이처럼 좋은 게시물을 올려주니 한결 마음이 놓이는구려.
우리 동창들의 건강을 대변하는 정 장군님의 건강이 오래도록
유지되어서 우리가 모두가 본받도록 앞장서 주길 바라는 마음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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