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완벽한 엘리베이터 ㅡ
2015.06.04 05:31
< 완벽한 엘리베이터 >
* 인적이 드문 시골에서 평생을 살아온 한 가족이 생전 처음으로 대도시에 있는
백화점이라는 곳에 가게 되었다.
* 아내가 화장품 매장에서 넋이 빠져 있는 동안 남편과 아들은 신기한 철문 앞에서
두 눈을 커다랗게 뜨고, 그 찰문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 이 신기한 철문은 저절로 열리고 닫히기를 반복했다.
아들이 물었다.
" 아빠, 저게 뭐야 ? "
* 그러자 아빠가,
" 아들아, 나도 저런 건 생전 처음 본단다."
* 그때 못생기고 뚱뚱한 할머니가 철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철문이 저절로
닫혔다. 아들과 아빠는 닫힌 철문만 뚤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 철문 위에는 1, 2, 3, 4 하는 식으로 숫자가 깜빡거리며 불이 켜졌다.
드디어 숫자가 1까지 내려오자 철문이 열였다. 그리고는 몸매가 완벽한데다가
너무나도 아름다운 젊은 여자가 걸어 나왔다.
* 아빠가 갑자기 아들에게 다급히 말했다.
" 당장 가서 엄마 데리고 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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