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카서스 산맥의 설산들 보실레요?
2015.06.16 04:12
하여 이번 여행에서 찍어온 코카서스산맥의 설산들을
올려봅니다.
코카서스 산봉우리들의 평균 높이가 4600m 라니
여기 보이는 산들은 5000m가 넘는 것들입니다.
거기에 곁들여 높은 지역에 6세기부터 있어온 마을의
모습도 올렸습니다. 높고 희고 오래된 모습들 보면서
점잖게 시원한 기분 되시기를 바라면서.
가까운 곳에 설산을 두고도 길가에는 꽃들이 지천입니다.
중세의 오지마을 메스티아
해발 2200m
4세기에 시작된 교회가 맨 위쪽에 있다.
교회가 생기자 그 후에 차츰 만들어진 마을이다. 6세기.
이 지역의 마을에는 높은 망루가 많은 것이 특색이다.
해발 2400m, 우쉬굴라
이런 산책 어떨가요?
아라랏산, 5160m.
구약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가 홍수가 그쳐 물이 줄면서 머물게 된 산이 이 산이다.
노아가 이곳에 정착하여 포도를 길러따서 항아리에 넣어두었는데 맛있는 음료수가 되어 많이 마시고 취하여
실수를 했다는 기사가 성경에 나온다. 노아할아버지가 포도주의 창시자인 것이다. 이 지역은 지금도 포도주로
유명하다. 사진 앞에 보이는 것도 포도나무들이다.
아라랏산은 원래 아르메니아 것이 었는데 현재 이스람교국가인 터키의 땅으로 되어 있다.
내가 사진 찍은 곳은 아르메니아이다.
이 나라는 4세기 초부터 기독교를 국교로 정한 기독교 국가라 아라랏산을 매우 신성하게 모시고 있다,
내가 남들보다 먼저 올라와 앉아있는 것은 내가 빨리 걸어 앞서 온 것이 아니라
나만 짚차로 데려다 주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오름길에서 숨이 많이 차 걷기 힘들다.
동행 중 내가 최 연장자여서 약간의 구실은 찾을 수 있어 다행이었지만 걱정된다.
댓글 15
-
신승애
2015.06.16 04:12
-
연흥숙
2015.06.16 04:12
승애야 그래도 음악소스를 여기에 올려 봐.
내가 내 블러그로 복사해 가서 들리나 볼께. -
박일선
2015.06.16 04:12
설산 사진들이 너무나 멋있습니다.
잘 다녀오셨군요. -
강창효
2015.06.16 04:12
건강하게 잘 다녀 오셨군요..
높은 산 정상의 눈과 푸른 창공에 떠 있는 하이얀 뭉게구름이 더위를 잊게
해 주는군요..여유로워 보이는 마을풍경도 일품입니다..
좋은 사진 감상 잘하고 나갑니다..감사합니다... -
이태영
2015.06.16 04:12
그동안 알프스, 유럽의 설산과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네요
마을의 모양 때문일까요
특히 아라랏산과 밑에 펼쳐진 포도나무와 멀리 보이는 성(?)
전체적인 풍광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차를 타고 오르셨다니 특별 대우를 받으셨군요.. -
이광용
2015.06.16 04:12
웬 30대 아가씨가 바위 위에 앉아 있나? 하면 너무하다고
할 것 같아서, 40대 여인이 앉아 있나? 했습니다.
좋은데 골라 다니시니까 점점 젊어지십니다. -
김영종
2015.06.16 04:12
코카서스 하면 마적들이 말달리며 놀든곳 아닌가
이런데는 좀 무식해서 ㅋㅋㅋ
잘 다녀 왔수 한참 젊어서다녀야 되는곳 인줄 알았는데
80 을 보는 나이에 좀 너무 한것 아닌가
하여튼 신교수 점점 젊어지는 모습 부러이 바라보고 있 수다
내일 인사회에서 혹 ..... -
연흥숙
2015.06.16 04:12
승애야 멋지고 험한 곳을 잘 다녀왔구나.
설산들이 육중하게 무게를 잡고 있는것에 비해
아아랏산은 온화하면서 아름답구나.
어찌 이런 성경에 나오는 곳을 갈 수 있었니. 참 은혜롭다.
구름사진도 형용하기 어려운 무엇을 느끼게한다. -
이민자
2015.06.16 04:12
시원 스런 설산을 바라보며 힘들지만 건강히 귀국함에 감사.
탁 트인 설산을 배경으로 신회장님의 아름다운 자태가 곱군요.
신회장님의 여행기록을 보면서 믿음과 확신을 갖고 떠난 여행 이기에
더 값지고 소중한 여행이 되었으리라 생각됨 .
"아라랏산 " 눈덮인 설산이 정말 아름답고 소중해 보이고
어쩌면 저렇게 멋진 작품 일까? 신의 섭리 이리라.... -
이문구
2015.06.16 04:12
쉽게 가기 힘든 아르메니아의 코카서스를 다녀오셨군요.
해발 3,700m 정도의 융프라우요흐도 숨이 차던데 대단하십니다.
성경에서만 듣던 아라랏산이 역시 높게 우뚝 솟아 있어 멋집니다. -
권오경
2015.06.16 04:12
와~시원한 정경에 얼떨결에 나도 시원하다. 잘 다녀와서 이런 사진을 보여주니 참 좋~다.
좀처럼 가기 어려운 곳.
아라랏산을 직접 보다니~!! -
하기용
2015.06.16 04:12
* 마지막 작품 ㅡ 명작 중 명작 입니다 ....... 브라보 ! 신 교수 님 ! -
김동연
2015.06.16 04:12
승애는 점점 젊어지고 건강해지는 것 같아.
아마 믿음이 좋아서 하느님이 특별히 사랑하시나 봐.
눈 산 잘 구경해서 더위가 다 도망갔어. -
김승자
2015.06.16 04:12
한동안 소식없이 궁금했는데 먼 곳을 다녀왔구나.
건강해 보여서 기쁘고 무사히 다녀와서 반갑네.
경노하는 보살핌이 고맙고, 또 당연하지.
15,000 feet(?) 되는 높은 눈산, 잘 보고 가네. -
민완기
2015.06.16 04:12
코카서스가 회장님같이 재색을 완벽하게 겸비하신분을
마지하기란 세기적 사건일수있읍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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