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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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구경하세요.
2015.06.18 20:53
꽃구경 하면서 중동독감을 잠시 잊기바랍니다.
수국은 일주일 전 우리 마당에서 막 피기 시작할 무렵에 찍은 겁니다.
그동안 좀 바빠서 미루다가 오늘 아침에야 만들어서 서울로 가지고 왔습니다.
지금은 수국색갈이 더 고와졌지만 서울 오느라고 찍지 못했습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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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5.06.18 20:53
-
김동연
2015.06.18 20:53
장미는 왜 그렇게 부르는지는 아세요?
수국이 물을 많이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장마때
곱게 핀답니다. 영어이름도 hydrangea 인것 보니
물하고 관계가 있는 이름인 것 같습니다.
비슷한 색을 많이 찍어서 좀 지루하셨지요? -
이태영
2015.06.18 20:53
작은 벗꽃이 모여서 큰 아름다움을 만들듯이
수국도 작은 꽃이 뭉쳐있어 더 아름다운 꽃이 되는 것 같습니다.
수국은 색깔이 다양해서 좋아요
꽃이 활짝 핀 '석란정원'의 모습이 머리속에 그려지네요.. -
김동연
2015.06.18 20:53
자랑을 하자면 수국이 9 나무 있는데 다 조금씩 달라요.
막 피기 시작해서 자기 색갈을 아직 보여주지 못했어요.
보라는 짙은 잉크색이 되고 분홍은 짙은 꽃분홍이 되기도 한답니다.
나무마다 2,3컷씩 찍다 보니 많아졌는데 보는 사람은 지루하겠지요?
저혼자 수국에 반했어요.ㅋ.ㅋ. -
연흥숙
2015.06.18 20:53
와- 올해도 너희 마당엔 고운 수국이 여전하구나.
수수한 듯 하나 화려한 옷을 입고 방글거리며 씽씽 도는구나.
작년 이맘때 그 앞에서 웃고 즐기던 그 큰 수국이구나.
올핸 한달 먼저가서 잎만 무성했었어.
그랬다고 눈 돌리고 한장도 담아오지 않아 미안했어 수국아.
올해도 담장 키를 웃돌아 하늘색과 어울리겠지. 곱다 고와. -
연흥숙
2015.06.18 20:53
이래서 우린 동기 동창인가보다.
나도 한자, 너도 한자 ...ㅎㅎㅎ -
김동연
2015.06.18 20:53
온실앞에 있는 짙은 보라 수국앞에서 찍은 니 사진 좋았지.
그러고 보니까 내가 수국을 아주 좋아하나봐.ㅎ.ㅎ.
내가 좋다고 마구 찍어서 돌려대니 다른 친구들은 지루겠지?
매실 나 혼자 다 먹어서 미안하다. 내년에는 니가 와서 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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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도 빛깔도 조금씩 다른 이 꽃들이 다 수국인가요?
왜 수국이라 부르는지도 모르면서 아름답게는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