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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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공원 산책
2015.06.18 21:25
* 2015년 6월 18일(목)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군포시청 뒤의 야산 약 15만㎡ 에 조성되어 있는 근린공원은 원래 금정4호 근린공원이라
불리다가 2008년 11월부터 한얼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현충탑이 있는 공원의 특성에 맞는 명칭으로 변경하기
위해 공모한 결과 111건의 응모작 중 [한얼공원]이라는 명칭이 채택된 것이랍니다.
(1) 한얼공원 부근의 중앙공원을 지나
(2)
(3) 한얼공원 진입로 가파는 언덕길을 오르며
(4)
(5)
(6)
(7)
(8)
(9)
(10) 진입로 반대편으로 거의 다 내려와서 보이는 현충탑
(11)
(12)
(13)
(14)
(15)
(16) 군포시청 후문 뒤쪽 여산 송씨 문중의 재실(齋室)인 묵음재(默蔭齋)를 지나 산본역으로
(17)
(18)
댓글 28
-
연흥숙
2015.06.18 21:25
-
이문구
2015.06.18 21:25
지금 외출 중 전철 안에서 이 답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 컴에서는 음악이 이상 없이 잘 나오는데...
집에 들어가면 음악을 다른 것으로 바꿔 보겠습니다. -
이문구
2015.06.18 21:25
외출에서 돌아와 음악을 바꿔 넣었습니다.
이젠 이상 없이 잘 들리시겠지요. -
이태영
2015.06.18 21:25
곳곳에 울창한 숲을 가진 공원이 많아
어디에 살아도 산책, 운동, 가족나들이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어서 좋네
한얼공원에 현충탑이 있는 의미가 있는 공원이네
더위에 멋진 작품 만드느라 수고했어. -
이문구
2015.06.18 21:25
괜찮은 공원이 곳곳에 제법 많은 것은
전에도 나눈 말처럼 지자체의 효과겠지.
작품으로 봐 주는 이태영의 우정이 고마워. -
이광용
2015.06.18 21:25
덕분에 한얼 공원 구경 잘 했습니다.
9 번 근사한 소나무를 보여주더니, 10 번 부터 15 번 까지
그럴듯 하게 충혼탑에 접근하는 순서가 멋있었어.
"한얼" 은 one soul인가? big soul 인가? -
강창효
2015.06.18 21:25
내가 생각하기에는 "한얼" 의 "한"은 big을 뜻하는 게 아닐가 싶어...
박학다식한 이광용이 앞에서 좀 무엄했나?.. -
이문구
2015.06.18 21:25
[접근하는 순서]...
이광용 친구는 어쩌면 이처럼 남의 속을 꿰뚫고 있을까!
찍을만한 대상이 별로 없어서 반복하려는 얕은 수단이었는데 말야.
[한]은 강창효 말처럼 big의 뜻으로 쓰인 것 같아.
오늘(6월 21일) 다시 찾아보니 한얼공원에서 [한얼]은 [한국의 혼]이란 뜻이라네. -
김영종
2015.06.18 21:25
안산 가는 길목에 새로이 세워진 공원이로군
이름에 걸맞게 잘 설게된 공원일쎄나
참도 부지런하이 덕택에 그 많은 공원을 보며 즐긴다네 -
이문구
2015.06.18 21:25
근처 사람에게 물어도 한얼공원을 잘 모르더라구.
그만큼 새로운 공원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겠지. -
강창효
2015.06.18 21:25
문구싸부 덕분에 수도권의 공원이라는 공원은 다 구경하게 생겼네...
부지런한 문구를 흉내 내 볼려고 나도 가끔 시도 해 보지만 나로서는 足脫不及이야...
동문들에게 이곳 저곳 많은 곳들을 보여 주는 문구싸부 홧팅!!! -
이문구
2015.06.18 21:25
사실 가볍게 산책하러 갔다가 제법 힘든 등산을 한 셈이야.
가파른 언덕 길을 쉬엄쉬엄 올라갔는데도 땀을 많이 흘렸지.
창효처럼 먼 곳을 못 가고 주변만 어슬렁거리는데 뭘... -
이정란
2015.06.18 21:25
한번 올라가본 적은 있어요. 동네에 오셨네요.
거의 10여년 전이군요.
사진으로 보니 아주 멋진데요! -
이문구
2015.06.18 21:25
사실은 다른 곳을 목적으로 출발했다가 우연히 전철 안에서
산본역을 검색해 보니 제법 넓은 공간의 한얼공원이 눈에 띄기에
즉흥적으로 산본역에 내려 3번 출구로 나와서 지도 방향으로
걸어가며 행인들에게 물으니 어느 누구도 모른다 하더군요.
명칭이 새로 변경되어서 그런 모양인데 심지어 군포시청에 들어가 물어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란 곳에 들러 물어도 모두 모른다는 대답뿐이었습니다.
하는 수없이 스마트폰으로 다시 검색했더니 공원이 바로 군포시청 뒷산이었답니다.
고생은 했지만 걷기 운동을 제대로 한 셈이고 맑은 공기와 시원한 숲, 그리고
잘 조성된 현충탑이 마음을 개운하게 해 주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둘러보고 돌아왔지요.
산본역에 내렸다 다시 산본역에서 상록수역으로 돌아오면서 멋진 도시에
거주하시는 이정란 동문님이 매우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하기용
2015.06.18 21:25
* #14 & #15 -----> 참으로 볼만한 작품임. -
이문구
2015.06.18 21:25
현충탑 조각 작품이 볼만한 훌륭한 작품일 테고
사진이야 그냥 카메라가 찍은 복사품일 뿐이겠지. -
홍승표
2015.06.18 21:25
이 더위에 고생이 많다.
덕분에 나는 집 안에 앉아 멋진 나들이했네. -
이문구
2015.06.18 21:25
고생이 많은 건 사실인데 별로 얻은 것이 없는 것 같네.
내 동네 걷기보다 덜 지루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어. -
김동연
2015.06.18 21:25
현충탑옆에 있는 조각작품 군인들의
표정이 다 다르군요.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푸른 소나무와 함께 마음에 듭니다. -
이문구
2015.06.18 21:25
직접 가서 본 사람보다도 더 자세히 관찰하셨군요.
자세, 복장, 얼굴 표정까지 모두 다른 개성있는 작품입니다.
땀을 흘리고 힘이 빠져서 작가가 누군지 확인도 못하고
그냥 무심히 돌아와서 좀 아쉬운 생각입니다. -
김승자
2015.06.18 21:25
군포라고 하시길래 전라도까지 다녀오신 줄 알았습니다.
좋은 등산, 산책로로군요.
더위에 늘 수고하시는 덕분에 많은 홍보가 되는것 같습니다. -
이문구
2015.06.18 21:25
한자의 포(浦)는 강가나 바닷가를 의미하는 물가를 나타내기 때문에
목포, 서귀포, 진남포 등 이름으로 쓰이니 어느 지방 해변 도시로 생각하실 수도 있지요.
군포는 제가 사는 안산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도시랍니다.
제가 4호선 전철로 서울로 가려면 군포, 시흥, 안양, 과천 네 도시를 지나야 한답니다.
모두가 수도권에 밀집된 도시들도 나름대로 특색과 장점을 다 가지고 있지요. -
김영은
2015.06.18 21:25
울창한 숲인걸 보니 역사가 제법 된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공원에 현충탑을 세워 오가는 시민에게
역사의 의미를 되 새기게 하는군요. -
이문구
2015.06.18 21:25
해발 100m 남짓한 정도의 높이지만
소나무 모양으로 봐서 오래된 숲인 듯합니다.
시민들의 운동 시설에 제번 웅장한 현충탑까지 세워
아름다운 공원으로 거듭난 것 같았습니다. -
이광용
2015.06.18 21:25
순 우리말 "한"의 뜻이 1.하나 2.큰 3.많은 이렇게
세 가지가 있는데, 빈도수로는 단연 1. 번 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2. 번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지.
그러나 한얼 공원에서 " 한국인의 얼"이라면 그렇게
알고 있어야지. 궁금해서 국어 대 사전을 찿아 봤더니
"大倧敎에서 宇宙를 이르는 말"이라고 나오드라구.
우리 말 어렵지!!!???ㅠㅠㅠㅠㅠ -
이문구
2015.06.18 21:25
이광용이 우리말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네.
나도 혹시나 해서 인터넷을 검색해 봤더니
한얼공원의 한얼을 [한국인의 혼]으로 설명했더라구.
아마도 한국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아내느라
한국을 강조하려고 그랬던 모양인데 그래도 이런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한얼을 [크나 큰 혼]이란 뜻으로 써도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 -
이광용
2015.06.18 21:25
KBS에서 내보내는 "우리말 겨루기"라는 프로그램을
몇번 시청 해봤는데, 어찌나 어려운지 난 나가면 초장에
떨어지겠더라구. 열정이 대단하면 거기에 나갔겠지.
난 꿈도 못 꿔. -
이문구
2015.06.18 21:25
국문학을 전공했다는 사람이라도 "우리말 겨루기"에
나가면 아마 어느 누구라도 망신당하기 딱이겠지.
일상 생활 용어가 아니면 어느 나라의 언어라도 마찬가지 아닐까?
그저 겸손한 마음으로 평생을 공부하는 자세로 살아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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