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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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과 그 친구들
2015.06.25 22:24
제주는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며칠 서울 다녀와서 비맞아 쓰러지기 전에 수국을 다시 찍었습니다.
오늘이 마침 "잊을 수 없는 날 - 6.25" 군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에게 이 영상을 바칩니다.
댓글 24
-
연흥숙
2015.06.25 22:24
-
김동연
2015.06.25 22:24
혼자 보기가 아까워서...
응 비가 얌전히 와 줘서 고마워. -
김영송
2015.06.25 22:24
그림 변화가 다채롭고 음악도 달콤합니다.
나라를 위해 몸 바치신 영령들도 흐뭇해하겠습니다. -
김동연
2015.06.25 22:24
그래요?
감사합니다.
정성을 다했습니다. -
김승자
2015.06.25 22:24
히야, 동연이네 마당 꽃잔치, 화려하구나!
휴가다녀 오니 우리집에도 Lily는 제법 잘 피고 있는데
동연이처럼 선보일 재주가 없어서 우리집 꽃들은 샘나겠어.
나도 샘이 나서 이번 미국 독립기념 휴일에 Southampton 아들집에 가서
그 동네에 흔하게 피어 있을 수국사진을 찍어와서 보여 줄게.
제주 장마를 초영이가 사는 칼리포니아로 좀 보내줘라. -
김동연
2015.06.25 22:24
거기도 비가 좀 와야할텐데 큰일이다.
비소식이 아직 없구나. ㅠ.ㅠ.
제주는 오늘 아침도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
예보는 비가 없었는데...
캘리포니아로 보내 달라고 부탁했는데 안들어 주시는구나.
불루베리농장에 안간 건 잘 한 것 같다.
마음만큼 몸은 젊지 않은 것 같아. -
이초영
2015.06.25 22:24
동연아.. 수국잔치도 은은하고 탐스럽고 colorful하고
풍성한 꽃잔치가 부담감 없이 즐길수 있구나.
화려하게 장식한 화환보다 제주의 꽃사랑 여인이 바친
탐스러운 수국화환에 애국심이 풍성하게 묻어나온다.
한국도 가뭄에 논바닥이 갈라지는 사진이 나오던데
그래도 장마철이 있으니 복구되겠지.
여기는 장마철도 없고 오전중에 흐리다가 오후가 되면
싹 걷히고 바닷바람만 살살 분다.
설거지 물도 비누기 없는물은 모아서 잔듸에 주고,
NJ는 비가 적당히 왔는데 지금은 수분부족할까봐 종일
금붕어같이 물을 많이 마신다.
내일 (토)., 우리 딸친구 네 blueberry농장에 blueberry picking간다고
같이 가자는것을 넓디 넓은 농장에서 따다가 더위 먹을까봐 안간다고 했어.
따 먹으면 맛은 있는데 나이가 드니 땡볕에서 일하는게 신나지도 않어. -
김동연
2015.06.25 22:24
ㅎ.ㅎ. 샘나지?
너도 예쁜 미국 수국 좀 보여줘.
우리집 백합은 풀속에서 헤매고 있더라.
어찌나 미안하던지...
캘리포니아에 곧 비가 갈거야.
내가 보내달라고 부탁했어. -
오세윤
2015.06.25 22:24
아름다운 곡, 아름다운 이의 정원이 화사합니다.
탐라에 내리는 비가 이곳에도 오고 있습니다.
65년전의 아픔을 아름다운 수국으로 위로받습니다. -
김동연
2015.06.25 22:24
위로 받으셨다니 기쁩니다.
혼자보기 아까워서
많은 사람들과 같이 보고 싶었습니다. -
김영종
2015.06.25 22:24
아름다운 꽃들과 뛰어난 구성
그리고 한결 선명하게 담은 수국의 자태 와 색상
이 모든 작업을 625의 영령들에 바치는 마음
화면 깊이 마음을 같이 합니다 -
김동연
2015.06.25 22:24
칭찬 감사합니다.
자랑하려고 만들어서 올리려는 순간
6월 25일을 자각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순국하신 분들에게 바치기로 했습니다.
진정으로 그분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
이문구
2015.06.25 22:24
왜 장미인지 왜 수국인지 이젠 알려 하지 않고
그냥 아름다운 꽃으로만 바라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세상을 떠난 우리 집 애완견 때문에 축 늘어진 마음을
화려하고 아름다운 이 영상을 바라보며 달래고 있는 중입니다. -
김동연
2015.06.25 22:24
어쩌다가 사랑하는 개를 잃었지요?
사람들이 차다고하는 저도
정을 주던 강아지가 죽었을때 참 많이 울었어요.
얼마나 기운이 빠지는지 알 것 같습니다.
꽃들이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하기용
2015.06.25 22:24
* 꽃이 피네 ~ 꽃이 피네 ~
아름다운 꽃이 피네 ~ 석란정원에 꽃이 피네 ~
너무나 아름다운 석란 가든 ~ 석란 가든에 꽃이 피네 ~ -
김동연
2015.06.25 22:24
이슬을 한 방울 하셨지요? -
이태영
2015.06.25 22:24
석란정원에 수국이 화려하게 피었군요
마당 초입부터 심어져 있는 과수나무에도 열매가 주렁주렁이죠?
꽃과 아름다운 영상, 커피 한잔이 아침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네요
어제 오후에 집 근처의 광교호수공원 을 걷다가
수국과 이미지가 비슷해 찍은 꽃인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카톡으로 보여 드릴테니 아르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김동연
2015.06.25 22:24
감은 손톱만한 크기로 귀엽게 매달려 있고
매실은 수확하고 남은 열매가 아직도 좀 붙어있고...
자두, 복숭아는 몇 개가 달려 있는데 아직 먹기 전입니다.
자두는 새들이 먼저 먹을까봐 매일 나가서
살피고 있습니다.ㅎ.ㅎ.
카톡으로 보고 알려드렸지요? 산수국. -
강창효
2015.06.25 22:24
소담스러운 수국 구경 잘 했습니다...
정원이 온통 꽃으로 덮힌 모양이군요...
비둘기장에 사는 서울촌놈에게 아른다운
정원을 구경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동연
2015.06.25 22:24
수국을 좋아하는 이유가 잘 자라주고
풍성해 보여서인 것 같아요.
조금씩 다른 색갈의 수국이 한 7,8 그루 있는데
자랑하려고 좀 많이 찍어서 많아 보여요.
너무 풍쳐서 미안해요. -
홍승표
2015.06.25 22:24
탐스런 수국이 마당 한 가득.
향 짙은 백합의 꽃 내음이 이곳까지.
우~와~ 누군 좋겠다.(신포도) -
김동연
2015.06.25 22:24
와아 후각이 많이 발달한 분이군요.
백합은 풀속에서 다 지고 있는 걸 발견했어요.
미안해서 풀은 잘 뽑아 줬지요. -
김영은
2015.06.25 22:24
제 각각의 빛갈을 뽐내는 수국이 네 말대로
훨씬 탐스런 진한 색으로 변했구나.
조화 같은 모양 때문에 별로 안 좋아 했는데
너희 마당의 수국이 나에게 새룹게 눈을 뜨게 해 준다.
화려한 꽃과 음악의 영상의 조화가 일품이네!! -
김동연
2015.06.25 22:24
수국이 습기 많은 제주에서 잘 되는 것 같아.
기르기 쉬워서 좋아하는지 탐스런 모습이 좋은건지
나도 잘 모르겠는데...좋아하게 되었어.
칭찬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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