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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6 회 금요 음악회 / hyden "miracle"
2015.07.03 10:47

제476 회 금요 음악회 / hyden "miracle"
이 봄은 좀은 힘들게 와서 가는 모양 입니다
전혀 낙타하고는 먼 이나라에 낙타가 병을 옮기지 않나
하늘은 한참 가물어서 애를 태우드니
장마구름이 왔다 갖다 하며 속 시원히 비를 뿌려 내었으면 좋으련만
하늘을 처다보며
Haydn, Symphony No.96 in D major
'The Miracle'을
금요 음악으로 올려 봅니다
그래도 부로크리가 식탁을, 오이 소백이도 담거야 겟고,강남콩이 지천이라 오늘부터는 콩밥이랍니다
물론 괴산 찰옥수수가 벌써 선을 보이고 .......


하이든의 교향곡 96번이 연주되던 1791년 3월,
하이든이 오케스트라를 지휘를 하기 위해 무대로 모습을 드러내자 런던 청중들은
거장의 모습을 좀 더 가까이 보기 위해 무대 바로 앞까지 몰려들었다.
하이든의 새로운 음악을 듣기를 열망했던 그들은 하이든의 등장에 한껏 들뜰 수밖에 없었다.
대부분의 청중들이 무대 가까이 다가가는 바람에 연주 홀 중앙은 텅텅 비어 있었다.
드디어 하이든의 신작 교향곡의 연주가 시작됐고 사람들은 하이든의 음악에 빠져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홀 중앙 천장에 매달려 있던
거대한 샹들리에가 무시무시한 굉음을 내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바닥에 떨어진 샹들리에는 산산조각이 나버렸고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 크게 놀랐다.
더 놀라운 것은 홀 중앙의 샹들리에가 떨어졌음에도 중상을 입은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이었다.
만일 그 자리에 있던 청중들이 하이든을 보기 위해 앞쪽으로 자리를 옮기지 않았다면
최소한 30여 명의 사람들이 참변을 당할 뻔했다.
그때 한 사람이 “기적이다! 기적이야!”라고 외쳤다. 이로 인해 그날 연주된 하이든의 교향곡 96번에는 ‘기적’이란 부제가 붙게 되었다.
댓글 6
-
김영송
2015.07.03 10:47
-
김영종
2015.07.03 10:47
다음주에는 가믐도 끝이 나지 않을까
지금 한창들 강남콩 수확하는 중이고 아침마다
농협 수매 차량이 동네로 와서 싫고가서 경매를 하여서
입금 한다네 (10 kg 을 사서 까는 중일쎄)
부로클리도 마찬가지 이드군 , 제법 모양이 나는 것들만 출하를 하고
남어지는 아무나 칼을들고 밭에가서 따오면 되는 천국이지 ㅎㅎㅎ
삶아서 얼려 놓고 Pickle 도 하며 일년 내내 먹겟네 그려
표고버섯도 한창인데 먹는데는 전여 지장 없는 C 급으로 사서 말리는 중일쎄
괴산 찰 옥수수는 맛있기로 이름난것 아닌가 지금 한창 가마솥을 손보고 아마 다음주에는
찐 옥수수 먹을수 있을걸쎄
괴산 유기농 고추도 빨개지기 시작 하였다네
ㅋㅋ 농촌 은 지금 하는 소식일쎄 ..... -
하기용
2015.07.03 10:47
* 우리 '하' 씨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이 있답니다.
시인 '하이네' 철학자 '하이데카' 그리고 음악가 '하이든' .
금일 아침 일찍 ㅡ 제 476 회 < 금요 음악회 > 를 통하여
'하이든' 의 교향곡 96번을 감상할 수 있어 고맙게 생각 합니다 .......... 땡 큐 ! -
김영종
2015.07.03 10:47
내가 하씨 조상님들을 참 좋아 한다네
언제 들어도 정감 넘치는 영감 하이든도 ㅎㅎㅎ -
김동연
2015.07.03 10:47
어두운 하늘 사진과 음악이
차분히 앉아서 들어야할 것 같은데 아직 다 못들었어요.
천천히 듣겠습니다.
답글에 있는 찰옥수수에만 관심이 가네요. -
김영종
2015.07.03 10:47
자동차 길 중간 중간에 옥수수 삶어 파는곳들이
준비 중인 모습들이 보이더군요
아마도 내주쯤에는 대학 찰옥수수 가 본격적으로
출하 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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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콩밥 맛있지!!
그곳 옥수수가 대학찰옥수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