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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소식 (01) Nordkapp

2015.07.08 16:29

박일선 조회 수:127






유럽의 최북단이라는 Nordkapp을 (영어로는 North Cape) 소개합니다.


Nordcapp은 항공편으로도 갈 수 있는 곳이지만 저는 육로로 갔습니다. 핀란드 수도 Helsinki에서 기차로 10시간 달려서 산타클로스의 고향이라는 Lapland의 수도 Rovaniemi에 도착해서 1박하고 다음날 여름 동안 3개월만 운행하는 버스로 11시간을 달려서 Nordkapp에 도착했습니다.


Nordkapp은 유럽의 최북단으로 오래전부터 알려져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었는데 근래에는 매년 여름 25만 명이나 다녀간답니다. 항공편으로도 다녀가고 캠핑카나 자전거를 이용해서 여행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미국의 알래스카 고속도로의 경치와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곳입니다.


가는 동안의 경치는 Helsinki에서 Rovaniemi 까지는 끊임없이 계속되는 주로 소나무 계통의 숲 경치여서 좀 단조롭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Rovaniemi부터 Nordkapp 까지는 산, 강, 호수, 바다, 피오르, 폭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였습니다. 운 좋게 날씨까지 좋아서 푸른 하늘과 흰 구름 경치도 아름다웠습니다.


원래 계획은 Nordkapp에서 (Nordkapp은 핀란드 국경을 넘어서 노르웨이에 있음) 노르웨이 해안 도시를 다니는 페리선을 타고 노르웨이 남쪽에 있는 Bergen이나 Trondheim까지 가는 것이었는데 배 요금을 보니 저렴한 페리선 수준이 아니고 비싼 유람선 수준이어서 포기하고 육로로 Helsinki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페리선은 옛날 육상과 항공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는 바다를 다니는 버스 역할을 해서 저렴했는데 근래에는 유람선으로 둔갑한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해안을 다니는 페리선은 아직도 저렴해서 수년 전 알래스카 여행을 비교적 저렴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작년 서유럽 여행 때 마찬가지로 여행 사진을 몇 장만 골라서 Photo Grid라는 앱으로 한 장으로 만들어서 올립니다. 시간이 나는대로 가끔 이런 식으로 소식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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