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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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더위에 선릉 산책
2015.07.08 19:57
* 7월 7일(화) : 국문과 동기 8명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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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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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2015.07.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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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5.07.08 19:57
도시 한 복판, 그것도 강남 중심지에 이만큼 거대한
왕릉 숲이 보존되어 있는 것만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
전에는 동기들이 나보다 더 늙어 보이더니 이젠 나도 어쩔 수 없지 뭐. -
연흥숙
2015.07.08 19:57
신선이 따로 없으시네요.
친구분들 낯이 익다했더니 여기서 뵈서 그렇군요.
길에서 만나서 인사할까 걱정되네요.
점잖은 분들이라 뉘시요 하진 않겠지요. ㅎㅎ
제가 대학교 일학년때 학교 앞에 두루마기 입고 점잖게 걸어가는
분이 낯익은 교수님인가 하고 인사를 하고 나니 영화배우시더라구요. -
이문구
2015.07.08 19:57
솔직하고 익살스러운 댓글이 재미있습니다.
나는 사진찍기에만 매달려 있는데 이 친구들은
비석의 한문을 꼼꼼히 읽어 가며 역사 얘기를 나누더군요. -
하기용
2015.07.08 19:57
* 작픔 #6 ------> 예약 합니다. -
이문구
2015.07.08 19:57
미적(美的)인 안목이 높은 [여름용] 친구가
선택했다면 그 사진이 아름답게 보이는 모양이네. -
강창효
2015.07.08 19:57
허구헌 날 지나다니는 길에 선릉이 있는데
이곳이 꽤 넕고 규모도 크구먼...
아니면 문구의 사진 솜씨 때문에??
언제 한번 들려 봐야겠군... -
이문구
2015.07.08 19:57
몇 차례 갔었는데도 역시 계절 따라 느낌이 다르면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좋은 산책 장소란 생각이야.
천천히 한 바퀴 돌아 나오는데 제법 시간도 걸리고
역사 공부도 하면서 걷기 운동에 좋을 것 같아. -
이태영
2015.07.08 19:57
대학 동기들과 함께 갔구나 일거양득
사찰 찍는 실력을 그대로 발휘해서 멋진 작품을 만들었네
선정릉은 조선의 제9대왕인 성종, 계비 정현왕후, 성종의 아들 중종의 묘가
함께 있어 선정릉이라 하는데 요즘은 선릉으로 통칭하지
옛날 아이들과 함께 많이 가서인지 반갑네
문구가 다니는 현대교회가 근처에 있어 밖에서는 많이 봤겠지. -
이문구
2015.07.08 19:57
매 일요일마다 선정릉역에 내려 선릉 곁을 지나면서도
모처럼 국문과 동기들 모임 따라 오랜만에 이곳에 갔는데
역시 도심 한복판에 이런 광활한 왕릉이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로 규모가 제법 크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가을에 다시 가 보면 더욱 운치가 있을 것 같아. -
김동연
2015.07.08 19:57
나도 전에 몇 번 가본적이 있어서 반가운데요.
그때보다 더 나무가 울창하고 깨끗하게 보입니다.
관리를 더 잘 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이는 건
보도사진 기자의 능력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모임 회원이셔서 자랑스럽겠습니다.
흥숙이가 길에서 만나면 인사할 정도로 자주 만나셨군요.ㅎ.ㅎ. -
이문구
2015.07.08 19:57
선릉의 소나무 숲이 고풍스럽게 어울려 분위기가 좋은 듯합니다.
왕릉은 변화가 별로 없어서 사진은 누가 찍어도 다 비슷하겠지요.
저는 국문과 동기 모임이라 부르는데 이 친구들은
1959년 입학 동기란 뜻으로 59회라고 부른답니다.
입학은 같아도 군입대, 휴학 등으로 졸업 연도는 다 다르니까
입학 동기 모임이란 명칭으로 정기 모임은 매년 5월 9일과
9월 5알 두 번으로 정하고 비 정기 모임은 수시로 갖지요.
시골 푼수가 학과 동기 사진을 몇 차례 여기에 올리니
연흥숙 님이 낯이 익다는 뜻으로 저를 놀려대는 것 아닌가요? -
민완기
2015.07.08 19:57
박통이 잘못한게 선능근처땅불하뿐이겠나?
쥐뿔도 모르는것들이 장기독재를 하다보면 끼리끼리
해처먹다가 배가 터지게되어있지안나 생각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을 회수해서 정당하게 쓰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있지않고 미국과 구주선진국같이 가혹하게 끝까지
파해치는 것을 당연시하는 국민적 정서와 함의도달입니다.
잘 해치워 잡수시던 구정권들 (j정권 3-4000억 , n정권 2-3000억등)에
대한 국민적 정서는 박통에 비하면 별로라는 웃기는 해석은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가로막고있읍니다.관련 인사와
가족들전원은 모든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고 빤쓰만 입고 독도에 가서
국토방위에 헌신해도 우리나라후손들이 이해할지가 의심됩니다. 감사. -
이문구
2015.07.08 19:57
부유를 자랑하던 그리스가 오늘 날 왜 저 꼴이 되었겠나요.
무분별한 복지 정책으로 정권을 잡으려는 정치인들의 욕심의 결과랍니다.
나는 정치에는 무뢰한이고 관심도 없으니 그저 우리 문화와 자연을 즐기렵니다.
우리 친구들도 이념 대립을 떠나 따뜻한 우정으로 어울리며 대화를 나누고
노년의 무료한 여유의 시간을 보람있게 가꾸며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김영은
2015.07.08 19:57
친구들 모임 점심을 근처에서 하고 준비 해 온
과일과 커피를 들고 가끔 찾았던 곳이죠.
그런데 나무도 울창하고 너무 좋아 보여서
그곳 맞나 싶습니다.
역시 이문구님의 손만 거치면 몰라보게 재 탄생!
서울시 선능(지역공원) 홍보 보도사진 작가 추대, 어떨까요? -
이문구
2015.07.08 19:57
사실 선릉 주변에 호텔과 현대 건물들이 즐비해서
그런 것들을 피해 찍으려먼 카메라를 들이대기 쉽지 않지요.
다행히 갈 때마다 수목이 더욱 울창해서 주변을 가려주기 때문에
숲 효과로 왕릉 시설을 잡았더니 그게 좀 그럴 듯하게 보인 모양입니다.
너무 과하게 추켜 주셔서 고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좀 멋쩍기도 하군요.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영은 님의 따뜻한 격려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
삼성병원 남쪽에 있는 릉인가요?
지나는 다녀보았는데 안이 꽤 넓군요.
사진이 좋아 직접 구경한것 같습니다.
한번 가보고 싶네요. -
이문구
2015.07.08 19:57
선릉역 8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으면 입구가 나오고
내부는 생각보다 매우 넓어서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왕릉이 대부분 비슷해서 사진으로 잘 잡기가 쉽지 않지만
작가의 안목이라면 좋은 작품이 나올 듯하니 한번 들러 보세요. -
홍승표
2015.07.08 19:57
옛날엔 뚝섬 나루에서 배 타고 건너가야
갈 수 있었던 곳이 지금은 시내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어 도심 공원처럼 되었네요.
역시 찍사의 능력에 따라 차이가 나네. -
이문구
2015.07.08 19:57
나도 까마득한 옛날인 1960년대 고교 교사 시절에 학생들을 인솔하고
한강을 건너 저 멀리 한적한 시골의 왕릉으로 소풍을 갔었는데
지금은 그 왕릉이 대단히 번잡한 시내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으니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아니라도 어찌 세월 무상을 느끼지 않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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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선릉은 한 30 여만평으로 상당히 큰 넓은 곳이 었는데
박통의 최대 실패작이 이 많은 땅을 측근들에게 불하 한것 이라네 ㅎㅎㅎ
동기들이 다 비슷비슷하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