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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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꽃의 정원 洗美苑
2015.07.31 23:34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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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효
2015.07.3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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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5.07.31 23:34
절말 그 날 더웠어요. 그래도 이보다 더한 날을 견디어야하지요.
우리동네에도 작은 연밭이 있어서 연꽃을 심심풀이로 보러 갔었는데
그 집이 이사를 가고 논에 벼를 심었더군요.
세미원의 각가지 연들이 강창효씨 솜씨로 돋보이네요.
모두 미스코리아가 아닌 미스세미원들인가봐요.
인사횟날은 좀 시원했으면 해요. -
강창효
2015.07.31 23:34
녜, 정말 더웠읍니다. 그 더위 속에도 버스를 타고 몰려 온 단체관광객등으로 무척 붐비더군요..
이러한 극성이 우리의 장점이면서도 때로는 추한 면일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연흥숙씨 댁 근처의 연꽃밭이 없어져서 서운하시겠습니다 만 꿩 대신 닭이라고
여기에실린 여러 컷의 연꽃밭 보시고 대신하세요..ㅎㅎㅎ
제가 이것 저것 연달아 홈피에 올리다 보니 댓글 달아 주시기에도 바쁘시겠습니다..ㅎㅎㅎ
미안하고 감사하고 그렇습니다.
인사회 날 더위는 걱정 마십시요.. 거기는 에어콘이 빵빵하니까요..그 날 뵙지요.. -
이문구
2015.07.31 23:34
연꽃의 절정기는 지났어도 남은 연꽃이 예쁘게 손짓을 하는 것 같아.
지난 해에 몇 번 갔던 세미원의 조경이 내 속에 아름답게 되살아나고 있어.
무더위에 맥도 못추고 늘어진 게으름뱅이에게 멋진 작품이 따끔하게 침을 놓고 있네.
못 말리는 창효의 열정에 다시 한번 감탄이 절로 나기도 하고... -
강창효
2015.07.31 23:34
그래 맞아! 연꽃의 절정기는 지난 것 같더라고.. 그런데도 연꽃축제를 8월16일까지 한다고 세미원에서 TV를 통해서 알리고 있더군.. ..
아무리 메뚜기도 한 철이라지만 상술이 좀 지나치다 싶더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 날이 가장 더운날, 대구는 37.2도까지 기록한 그날이었지...
이열치열이라는 치료법의 진리를 몸소 체험한 날이었어...땀 흠뻑 흘리고 나니 얼마나 개운했던지...
마음의 번뇌도 잡념도 다 가시고..
이맛에 혹서 속에도 자꾸 나가게 되나 봐...(못 말리는 나의 열정이 아니라) -
김영종
2015.07.31 23:34
요 몇일은 정말 덥드군
더운걸 별로 무서워 하는 성격이 아닌데
이곳의 많은 계곡은 넘치는 사람과 차들 특히 대형 관광 뻐스가
점령하였으니
애꿋은 낙시나 저녁 나절 한때
참 원래가 미적 감각이 뛰어남을 본인은 몰랐는지 아님 오랜
영국 생활에 몸에밴 겸손 때문인지
오늘 작품 완벽하다고 하여도 되겟지 너무 좋으이 .... -
강창효
2015.07.31 23:34
별천지 같은 심심산속에도 무더위는 피할 수 없나보군..
영종이가 덥다고 하는 걸 보니...
좁은 국토라 산마다 계곡마다 사람이 넘치나보군.
괴산 산골까지 대형 버스가 들어가니!
칭찬해 줘서 고마우이... -
김승자
2015.07.31 23:34
멋있게 만드셨네요. 노래하고 사진편집이 perfect!
연꽃만이 아니고 각가지 여름꽃들과 건너보고 싶은 징검다리보며
한참 쉬었다 갑니다.
덧글 쓰는 재미, 일과가 되었는데요,
그래서 서로의 안부를 전하게 되고요. -
강창효
2015.07.31 23:34
사흘이 멀다하고 이것 저것 올렸는데 귀찮다 않으시고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더라고 연꽃축제 선전은 많이 하던데
막상 가보니 기대했던 것 만큼은 카메라에 담을게 많지는 않더군요..
아마도 한창 때를 지나서 갔기 때문이 아닐가 합니다..
오뉴월 염천이라는 말 실감을 하면서
그런대로 즐겁게 한나절을 보내고 왔습니다... -
김동연
2015.07.31 23:34
세미원 구경 잘 했습니다.
세미원을 꼭 한 번 가봐야겠다는 다짐을했습니다.
그런데 연꽃은 많이 봤으니 다른 계절에 가야겠어요.
연꽃 필때는 덥기도 하겠구요.
더운데 수고 많이 하셨어요.
저는 넘 더워서 피서 와 있어요.ㅎ.ㅎ. -
강창효
2015.07.31 23:34
저도 세미원을 이번에 처음 가 봤는데 내년에는 좀 일찍 가볼까 합니다.
연꽃이 마악 피어날 때 가면 더위도 채 오기전이니까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천혜의 휴양지, 제주에 상주하시는 동연님이야 어디 다른데 가실 것 있나요...
제주도, 그 자체가 온통 관광보물 투성이인데요...
하기야 신선도 가끔은 속세에 내려오고 싶다던가요...ㅎ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하기용
2015.07.31 23:34
* 멋진 작품 하나하나가 제자리를 찾이 하면서
알맞은 회전속도 및 아름다운 음률에 빛이 납니다 ..... 브라보 !! -
강창효
2015.07.31 23:34
잘 봐줘서 고맙소이다 여름용!
이 음률 또한 여름용 작품에서 쌔벼 온 것이요..
그러니 아름다울수 밖에요...ㅎㅎㅎ -
김영은
2015.07.31 23:34
더위와의 전쟁에서 얻은 세미원 작품 잘 보았습니다.
창효님의 날로 발전하는 사진 기술이 관광버스객을
다 피해서 조용, 고스넉한 분위기를 만들었군요.
벌나비 꽃 따르듯이 좋은곳 있으면 쫓아 다니던
순발력은 "아! 옛날이여"가 되었습니다.
부지런한 친구들이 올려 주는 연꽃으로 재미
톡톡이 보고 있습니다. 창효님 감사합니다. -
강창효
2015.07.31 23:34
더위와의 전쟁...재미있는 표현이시군요.
다들 이미 졸업하시고 나서 "아! 옛날이여" 하시는 그 길을 제가 열심히 뒤쫓고 있습니다...
원래 "늦게 배운 도둑질에 밤새는 줄 모른다"고 제가 그 격이 되었나 봅니다..ㅎㅎㅎ
칭찬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
이태영
2015.07.31 23:34
세미원은 한국적인 정원의 이미지를 잘 살린 아름다운 공원이네
연꽃 외에도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있어 좋구나
이번 여행길에 세미원 곁을 지나가는데
연꽃이 졌는지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더라구
창효가 곳곳을 누비니 문구의 영역이 좁아지겠어.. 하하 -
강창효
2015.07.31 23:34
ㅎㅎㅎ 문구싸부의 영역이 좁아 질 정도는 아니구..
싸부들한테 배운 것 까먹지 않을려면 이것 저것 찍어 와야 되니까 싸돌아 다녀야지...ㅎㅎㅎ
태영싸부가 여행을 다녀 왔으니 걸출한 작품들이 기대되는구먼..
어서 만들어 올리시게나! 한 수 배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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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휴대폰에서 괴상한 소리, 여태 한번도 못 들어 보았던 요란한 소리가 연속 울렸습니다..
급히 꺼내서 열어 보니 재난안전처에서 보내 온 폭염경보 였습니다..
폭염으로 혹 열사병이라도 걸릴가 봐 국민을 염려해 주는 나라, 대한미국 ! 참 좋은 나라 라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 했습니다.
그 시간, 가장 뜨거운 그 시간에 저는 양평의 두물머리 세미원 연꽃축제장에서 열심히
카메라 셨터를 누르고 있었지요. 옷은 땀으로 흠뻑 젖었구요.....미쳤지요?
그래도 以熱治熱이란 말을 실감한 하루였습니다. 땀을 흠뻑 흘리고 난 다음의 후련함이라니!!
그렇게 찍어 온 사진이라 애착이 있어서 오늘도 우리 홈피의 한자락을 염치도 없이 또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우정으로 양해해 주시고 애교로 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