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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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머무는 곳 (257) / 더위에
2015.08.02 08:35

발길 머무는 곳 (257) / 더위에
이름없는 붐비지 않는 계곡속의 물을 찾았다
이리도 맑을수가 있을까 발을 담그니 들어가 돌을들어 내며
가재나 잡아 볼까 하며 마음이 언젠가로 달려간다

조영남이 1976년에 리메이크 함으로써 히트친 제비의 원곡은
망국의한을 담은 스페인 출신 Narsico Serrade 가 1883년에 지은 곡이다.
그렇지만 이 곡이 멕시코로 넘어가서 비교적 간단하게 줄여져 안착하면서 민요로 널리 퍼지게된 곡이다.
멕시코에서 민요가 된 이곡은 조국을 잃어버린 암울한 심경을 노래하게 된 이후로
스페인어권 국가들을 중심으로 세계 곳곳에서 안타까운 석별의 정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멜로디로 애창된 것이다

댓글 14
-
오세윤
2015.08.02 08:35
-
김영종
2015.08.02 08:35
언제 오시구려
하고 싶은것 있으면 다 할수 있는곳이라고 감히 말한다오
게류 낚시도, 아님 물속의 모래알을 세어 보시구랴
아는척 할려고 물속의 발을 슬쩍 건들여 보는 송사리 새끼도 -
하기용
2015.08.02 08:35
* 물흐르는 듯, 개울물이 흘러가는
심산 유곡에서 < 네트 킹 콜 > 보다
더 멋지게 부른 < 제비 > 의 < 조 영 남 > 과
노래를 참 잘부르는 < 김 영 종 > 을 잠시 생각 해 본다 ........ -
김영종
2015.08.02 08:35
한 십년을 노래를 부른적이 없으니 될리가 없다고
노래부르기는 벌써 포기 하였다오 ㅎㅎㅎ -
김영은
2015.08.02 08:35
산 좋고 물 좋다는 충청 유일의 심산유곡, 괴산!
이 더위에 맑은 물에 발 담그고 앉아 있으면 등
줄기부터 시원함이, 온 몸이 짜릴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같은 늙은이에게 딱 맞는 피서법이지요.
제비는 역시 조영남에 익숙합니다. -
김영종
2015.08.02 08:35
언제 훌쩍 떠나 오시구랴
그냥 계곡에 발담그고 발 밑의 모래알도 세어 보시고
도시락도 까먹고 옥수수 몇개 훓어 내리다 보면 더위는 저리 가리다
버스로 두시간이면 되는 거리라오
나도 조영남이 좋은데 자주 않듣든 가수로 하였 답니다 -
강창효
2015.08.02 08:35
그 계곡물 한번 시원하군!!..
잘 듣고 보고 또 많이 배우고 나가네... -
김영종
2015.08.02 08:35
발담그고 있다보면 옛 생각이 난다네
저 돌을 들추면 분명 가재가 몇마리 있을텐데
콩깍지에 불 질러 구면 빨가게 익지 때로는 너무 타서
입만 숫 검댕이 ㅎㅎㅎ
필동 최선일 집위의 계곡에 몇놈이 가재 잡으러가서
소나기를 흠뻑 ...... -
김동연
2015.08.02 08:35
맑은 계곡물이 더위를 식혀주네요.
낫킹콜 목소리가 멋지게 들립니다. -
김영종
2015.08.02 08:35
이곳은 물이 많은 고장답게 조금만 계곡을 찾아 들어가면
맑기가 한 없는 물이 많이 흐른답니다
조영남과는 또 다른 부드러움을 느끼게 하는 노래이조 -
연흥숙
2015.08.02 08:35
잘 아는 노래의 작가와 이 노래가 어느시기에 왜
남미에서 불러 유행되었다는 이야기가 공감이 갑니다.
제가 있던 코스타리카에서는 금요일 학교갔다 집에 갈땐
남성 5-6명이 길거리 집에서 악기연주를 하면서 부르더군요.
멈춰 듣고 싶었는데 윗통을 벗고 노래를 해서 아쉽게도 그만
지나쳤답니다. -
김영종
2015.08.02 08:35
나라 없는, 또는 약소국의 많은 슬픔을 느낀 곳에서
이 노래 내용에 많은 공감을 한 모양 입니다
모든곳 다 놓은후의 코스타리카 였으면 혹 않돌아 오는
일이 생길번 하였 습니다
기회가 없어서 였 습니다만 가보고 싶었든 곳입니다 -
이문구
2015.08.02 08:35
카메라 둘러메고 맑은 계곡을 거니는 영감이 부럽네.
안산은 주변 공원은 제법 괜찮은데 계곡이 없는 게 흠이야.
대전만 해도 수시로 산책하던 유등천이 있어 좋았고
근처 계룡산 동학사와 갑사 골짜기가 얼마나 맑았던가. -
김영종
2015.08.02 08:35
안산은 그래도 바로 옆에 넓은 바다가 있잖나
유등천은 아직 오염이 많이 되어 있어서 걷기는 좋으나 할것이 없는게 흠이지
이곳은 다행이도 남한강의 상류라서 인지 물이 많고 대부분이
들어가 놀아도 되는 정도의 맑음을 자랑하지
사방에 계곡이 있어 계곡마다 많은 물들이 있고 그리 맑을수가 없다네
자랄때의 고기 잡든 작은 개울을 연상 하게 된다네
다행이도 아직은 오염하고는 멀으니 지낼만 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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