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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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보에 쓰려고 숨겨두었던 시를 이제야 찾아서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올립니다
2015.08.09 22:58
첫 사랑
세상 사람 모두
흐르는 시간에 씻겨
하얗게 지워질 거라 하지만
저는 그러질 못 합니다.
영원한 것은
변해가는 것뿐이라지만
죽으면 모를까
꿈에라도 잊겠습니까
당신을
댓글 10
-
신승애
2015.08.09 22:58
-
박문태
2015.08.09 22:58
소인의 시가 아닙니다 -
김동연
2015.08.09 22:58
아름다운 시인의 마음입니다. -
연흥숙
2015.08.09 22:58
왜 부끄러우신지 잘 모르겠네요.
시는 좋은데, 본인것도 아니라면서... -
강창효
2015.08.09 22:58
본인의 시 같은데 아니라고?
아무리봐도 그대의 첫사랑 얘기같은데...
암튼 잘 올려 줬어!!! 반가우이 박해룡작가! -
김영종
2015.08.09 22:58
박해룡이 쓴 글인 모양 이군
전주 시절의 그니가 아닌가 .....
무어 8 순이 가까운 나이에 감출거 있나
늦기전에 밝히게나 .... -
김영은
2015.08.09 22:58
울렁울렁 첫사랑 사연..
아름답습니다. -
하기용
2015.08.09 22:58
* 첫사랑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 .......... -
오세윤
2015.08.09 22:58
남의 시를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올리다니..
이 얼마나 수수한 마음인가! -
박문태
2015.08.09 22:58
역시 이심전심! 고마워요. 소인은 서울미대 실기 대회에서 그렇게도 자신있게 그리던
오 화백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나는 그리다 말고 나와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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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존경스럽습니다.
그런데 사실인가요?
변덕의 작가이시기에 한번 물어봤습니다.
실례했다면 용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