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 명의 캐디 ㅡ
2015.08.24 05:05
< 네 명의 캐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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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디 네 명이 하루는 모여서 자신이 좋아하는 골퍼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 첫 번째 캐디가 말했다.
" 난 드라이브를 잘 치는 남자가 좋더라. 뭐니뭐니해도 힘센
남자가 최고잖아 ~ ! "
* 그러자 두 번째 캐디는,
" 난 어프로치 잘 하는 남자가 좋아. 남자는 테크닉이 좋아야 헤 ~ ! "
* 그러자 세 번째 캐디는,
" 난 버디를 잘 하는 남자가 좋아 ~ . 뮈니뭐니해도 결국에는
구멍에 넣잖아 ~ ! "
* 그런데, 네 번째 캐디는 얼굴이 발개 가지고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는 것이었다. 궁금해서 세 명의 캐디는,
" 왜 너는 아무 말 안 하니 ? 빨리 말해 봐 ! "
* 머뭇거리던 네 번째 캐디는,
" 난 OB 하는 남자가 좋아. 한 번 더 해 주잖아 ! "
댓글 4
-
민완기
2015.08.24 05:05
-
강창효
2015.08.24 05:05
나도 민대감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일세....
그리고 OB 냈다고 좋아한다는 대목은 좀 거북한 얘기이고 어불성설일세 여름용!!!.... -
이광용
2015.08.24 05:05
재미로 하는이야기 이니까 그렇다 치고, 실제로는 OB 내면 얼굴
찡그리지. 가서 공 찾아 와야 하니까. 그리고 팁 적게 주면
골프백 안쪽에 별표가 는다는데.... -
강창효
2015.08.24 05:05
세상천지에 OB 낸다고 좋아할 캐디가 어디 있겠어...ㅎㅎㅎ
왕년에 골프백에 별 다섯개 그려진 놈도 봤네...얼마나 김이 샜으면 별을 5개나 그렸을까?
때로는 왕소금이라고 쓰여진 빽도 봤고...얼마나 짜게 했길래 ...ㅎㅎㅎ
그런거 보면서 낄낄대곤 하던 때가 그리워지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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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디와 헤어질때 디리는 팁이 많을수록
인사바르고,예의바르고 , 미소의 크기가
커지는것 같아요. 힘, 테크닉은 이제 player전유물이 아니고
자신들의 것으로 인식이 바뀌어졌지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