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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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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015.08.26 21:36

오세윤 조회 수:150






感謝하는 人生



어떤 사람이 아직 동이 채 뜨기도 전에
강가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어둠 속에서 강가를 거닐던 도중에
커다란 가방을 주웠습니다
호기심으로
그 가방을 열어서 보니 많은 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심심하던 차에 그는 강가에 앉아서
가방 속의 돌들을 하나씩 꺼내서 강 속으로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던질 때마다 어둠 속에서
첨벙첨벙 들려오는 물소리를 즐기면서
해가 뜨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한 개의 돌을 무심코 던지려는 순간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돌멩이가
떠오르는 태양 빛에 반짝이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놀란 그는
돌을 들여다보고 가슴을 쳤습니다.



조금 전만 해도 이 가방 속에
수없는 다이아몬드가 들어 있었는데
그것이 다이아몬드인 줄도 모르고
한 시간이 넘도록 강물 속에 모두 던져 버리고 . . .

'이젠 한 개 밖에 남지 않았구나...'
너무 아쉬워서 통곡하며
강가에서 넋이 나가 서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이런 모습이 오늘의 우리들 모습이 아닐런지요?
수많은 감사의 조건들과 행복들의 순간들을
무심코 떠나 보내고
이런 것들을 흘러가는 세월이라고 하는 강물에
다 던져버리고 후회하지는 않고 있나요?

나의 가족이 건강한것을 감사하고
내가 만나는 주변의 사람들을 사
랑할 수가 있어서 감사하고
대접 받기보다 내가 먼저 섬길 수 있어서
좋은 하루를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그리고 마지막 남은 다이야몬드 한 개라도
뒤늦게 갖게 된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겠지요.

오늘도 내 주변의 모든것에
감사를 느끼는 날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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