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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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義王) 철도박물관
2015.08.28 17:56
2015년 8월 2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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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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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5.08.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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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5.08.28 17:56
요즘은 의욕이 점점 줄어서 움직이기도 힘들었지만
모처럼 용기를 내서 가까운 곳을 다녀왔지요.
박물관은 야외 전시장과 실내 전시장이 따로 있어서
옛날을 추억하며 구경하는데 제법 시간이 걸렸답니다.
9월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따뜻한 격려에 힘입어
기운을 차려 다시 여기저기 좀 돌아다녀 봐야 하겠습니다. -
하기용
2015.08.28 17:56
* 작품 # 36 ------> 예약 합니다 ! -
이문구
2015.08.28 17:56
[여름용] 친구도 이런 곳에 직접 찾아가면
옛날 추억들 예약없이도 모두 가져올 수 있을 텐데... -
이태영
2015.08.28 17:56
철도 박물관은 꼭 있어야 할 박물관이군
우리들은 모든 종류의 기차를 모두 타 본 경험이 있는 추억의 기차가 되겠는데..
36번은 석탄을 쓰던 기차를 보니
육이오 피난 때 대구로 갈 때 탔던 기차가 생각나네.. 하하
소중한 자료를 문구 덕분에 보게 되는군. -
이문구
2015.08.28 17:56
모처럼 용기를 내서 아침에 외출을 하면서 철도박물관을 거쳐
부근의 공원과 수원역까지 들러서 돌아 오려 계획했는데
그만 지쳐 버려서 바로 돌아썼으니 이젠 어쩔 수 없나 봐.
날씨가 좀 선선해지면 기운 좀 차려질는가 기대해야지.
의왕역은 옛날 부곡역으로 중학교 다닐 때 이곳에서
기차로 서울까지 2년간 통학하던 곳이라 감회가 깊더군 -
연흥숙
2015.08.28 17:56
전철타고 여길 지나가면서 같이 와 보고 싶은 친구가 있었어요.
친구가 기차여행을 하다가 만난 철도고교생 남학생 사진을 보여주었어요.
시집가는 날 가보니 아니더라구요. 그 뒷이야기를 못 나누었는데..
사진이 정교하고 솔직해서 같이 갈 친구가 필요없게 되었네요. -
이문구
2015.08.28 17:56
저는 돌발성 난청 이후 이어폰, 헤드폰이 거의 소용이 없게 되어
한동안은 전철 안에서 이어폰은 소음 방지용으로만 사용했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한쪽 귀만으라도 음악 듣기에 적응해 보려고
꾸준히 노력을 계속하면서 지금은 조금 상황이 나아진 듯합니다. -
연흥숙
2015.08.28 17:56
그렇군요. 봉황이 이제 보이네요.
며칠전에 헤드폰을 제일 싼것으로 새로 샀어요.
오늘 문구님 음악이 한결 곱고 섬세하고 들리네요. -
이문구
2015.08.28 17:56
의왕역에서 내려 도보로 한 10분 정도 걸리는 곳이더군요.
별로 대단한 곳은 아니지만 옛 추억을 살리며 둘러봐도 좋겠습니다.
제 사진이야 항상 보도를 위한 자료용이니 참고로 봐 주세요.
참 평소에 보지 못하던 초록색 열차는 대통령 전용 열차랍니다. -
김동연
2015.08.28 17:56
보기만 하지않고 직접 타볼 수도 있는 기차도 있고
어린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가보면 좋겠네요.
유치원생들이 어쩌면 조렇게 귀엽지요.
4번 비글의 슬퍼보이는 얼굴, 마지막 나팔꽃이
눈길을 오래 잡아 둡니다.
더위가 다 갔으니 기운 차리셨네요.
좋은 계절에 많이 다니시기 바랍니다. -
이문구
2015.08.28 17:56
시간이 일러서인지 처음에는 혼자서 쓸쓸하게 둘러보는데
유치원 차량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더니 활기가 넘치더군요.
기차 안에는 들어갈 수 없고 층계에 올라서 기념 사진만 찍고
바로 내려오는 모습인데 말씀대로 정말 귀엽기 그지 없었답니다.
도보에 늘어져 있는 나팔꽃이 애처러워 보여 잡아 봤는데
비글(?)과 함께 민감한 [석란]님의 시선을 끌었나 봅니다. -
김영종
2015.08.28 17:56
난 꽤 기차와 인연이 만 았지
부산 피난 갈때도 환도 할때도 기차 였는데 ㅎㅎㅎ
잘해 놓았네 가보면 많은 추억이 살아 나겟지 -
이문구
2015.08.28 17:56
몇년 동안 기차로 통학을 하기도 했지만
기관차를 이렇게 가깝게서 볼 수 있기는 처음이야.
옛날 추억이 아련하게 가슴에서 맴돌더라구. -
강창효
2015.08.28 17:56
60년대와 70년대 중반까지 민물낚시에 미쳐서 돌아 다닐때에
의왕면 부곡리 저수지에 자주 밤낚시를 갔었는데, 그 때 그 저수지
가는 길에 철도차량 기지창이 있었든게 기억나... 혹시 그것이 발전하여
이렇게 철도박물관이 된것일까? 지금은 그 저수지는 흔적도 없어 졌다는 얘기를
풍문으로만 듣고 있었는데 문구의 게시물 보면서 문득 까마득한 옛 추억을 떠 올려보네...
언제 한번 가 봐야겠네... -
이문구
2015.08.28 17:56
창효가 바로 봤네. 이 박물관 앞 기차길 너머에 제법 큰 저수지가 있지.
부근에 공원이 있어서 가 보려 했다가 지쳐서 아쉽게 발길을 돌렸어,
날씨가 좀 선선해 지면 저수지까지 곁들여 한번 둘러봐도 좋을 것 같아. -
홍승표
2015.08.28 17:56
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도
내가 중학생 때 타고 타니던
경인선 통근 열차는 증기기관차만 있지
화물칸을 개조해 만든 객차는 없네.
추억이 많은 객차였는데. -
이문구
2015.08.28 17:56
부곡역에 얽힌 사연의 추억을 가지고 계시군요.
당시에 파프리카를 드셨다니 선구자이십니다.
전에는 부곡역이 교통이 무척 불편한 곳이었답니다.
먼 길을 걸어서 접근해야 하는 부곡역이지만 추억은 늘 아름답지요. -
이초영
2015.08.28 17:56
부곡역.. 또 옛날이 생각나네요.
회현동에 사시던 고모할머니가 (엄마 고모님) 선견지명이 있으셨는지
부곡으로 넓은 대지에 집을 짓고 이사가셨지요.
고모할아버지가 일본에서 농과전공 하셔서 넓은 밭에 채소를 많이 심고
특수작물이라고 파프리카를 많이 심어 ( 주로 green 색) 방학때 놀러가면
먹거리가 많아 모기에게 뜯기면서 며칠씩 놀다 오곤 했지요.
이상하게 생긴고추가 맵지도 않고 맛이 있어 싫컷 먹고, 올때는 한보따리 싸주시고...
부곡이 어디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뻐쓰타고 내려서는 철길도 걷고 고생하면서 갔는데
그래도 방학동안 많이 놀러가곤 했었지요. -
이문구
2015.08.28 17:56
나도 율전리(지금의 성대역)에서 부곡역(의왕역)까지 철길을 따라
10리길을 걸어 가서 통학할 때 화물칸 개조한 열차를 타고 다녔지.
한 겨울에는 바람이 쌩쌩 불어치는 화물칸에 나무로 엮은 의자에 앉거나
아니면 서서 두어 시간 벌벌 떨었던 생각이 아직도 생생하네
그런데 급성으로 개조한 그런 화물칸 객차는 철도 박물관에 없더군. -
권오경
2015.08.28 17:56
한번 가보고 싶네요. 유치원어린이들, 얼마나 재밌을꼬~!! -
이문구
2015.08.28 17:56
아기들은 이게 뭔가 싶은지 기관차 층계를 오르내리며 좋아하더군요.
우리 세대에는 추억이고 아기들에게는 신기한 역사물이니
손자들 함께둘러 보셔도 좋겠습니다. 이번 인사회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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