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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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머무는 곳 (260) / 낚시를 하다
2015.09.08 10:56
발길 머무는 곳 (260) / 낚시를 하다
If you're going to San Francisco
You're gonna meet
Some gentle people there
샌프란시스코에 가게 되면,
친철한 사람들을
만나게 될거에요.
아침 7 시반 경의 안내하고 싶은 낚시터이다
If you come to San Francisco
Summer time will be a lovin' there
샌프란시스코에 오게 되면,
여름은 정말 아름다운 시기일거에요
언제부터 자칭 견지낚시 대가와 낚시 하면 나지 한 친구와 두친구가 왔다
어둑 어둑 하여지는 저녁까지 엄청 많이도 잡았고족히 45 cm는 되는 귀족 어종인 끄리로마무리 하였다
정말 즐거운 하루 였다
지 들이 아직도 10 대 청소년인줄 아는 모양이다 ㅎㅎㅎ

이친구 저쪽에서 낚시대 두대를 걸어 놓고 좀 잡는듯 하드니
서울서 부터 준비 해온 어항을 수영복으로 갈아 입드니 지가
무슨 청춘이라고 물에 드러가더라 ㅋㅋㅋ
If you're going to San Francisco
You're gonna meet
Some gentle people there
샌프란시스코에 가게 되면,
친철한 사람들을
만나게 될거에요.

아침 7 시반 경의 안내하고 싶은 낚시터이다
If you come to San Francisco
Summer time will be a lovin' there
샌프란시스코에 오게 되면,
여름은 정말 아름다운 시기일거에요

언제부터 자칭 견지낚시 대가와 낚시 하면 나지 한 친구와 두친구가 왔다
어둑 어둑 하여지는 저녁까지 엄청 많이도 잡았고족히 45 cm는 되는 귀족 어종인 끄리로마무리 하였다
정말 즐거운 하루 였다
지 들이 아직도 10 대 청소년인줄 아는 모양이다 ㅎㅎㅎ

이친구 저쪽에서 낚시대 두대를 걸어 놓고 좀 잡는듯 하드니
서울서 부터 준비 해온 어항을 수영복으로 갈아 입드니 지가
무슨 청춘이라고 물에 드러가더라 ㅋㅋㅋ
댓글 21
-
김영종
2015.09.08 10:56
-
오세윤
2015.09.08 10:56
괴산 둘천가에서
뉘엿이
해는
서산마루를 넘고
귓가엔
급한
여울물소리
벗 셋이
물가에 앉아
LA 갈비를 굽는다
분홍빛 오미자 막걸리
꼭 내 그니
뺨빛 같고나
바람은 선들선들 목덜미로 들고
이야기는 끝도 없이
불꽃주위를 맴돈다
두메 물가에 산다는 건
괴지도 고이지도 말고
흐르고 흘리면서 살라는 것
하나 둘 청천 하늘에
별이 돋는다
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 둘 별 셋 나 셋
2015. 9. 7 -
김영종
2015.09.08 10:56
이게 벗이란 것이구나하며 보낸 일박 2 일 이었소 그려
더 없이 맑은 가을 하늘아래 말이 있어 좋기도 하였고
물소리에 닫은 입대신 귀의 즐거움도 알게 하는 하루 였구료
"샌프란시스코의 거리에서는
머리에 꽃을 꽂은
친절한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 비록 머리에 꽃을
꽂지는 않겟지만 벗이 여기에 있음을 잊지 마시구료
시가 너무 좋구료 ... -
연흥숙
2015.09.08 10:56
낚시군과 시인의 어울림
멋집니다. -
김영종
2015.09.08 10:56
낚시꾼 둘이 모두 문학에 심취한 벗들이 었소
아주 아주 옛날 어릴때 천렵 과 같은 하루 였답니다
정말로 많이들 잡았다오 나의 손바딱 가득차는 붕어에
족히 45 cm 는 되는 끄리에
다음번에는 낚시터에 텐트 차려놓고 그자리서 매운탕도
끓이며 몇일 지긋이 보내기로 하고 헤어 졌답니다 -
이광용
2015.09.08 10:56
끄리라고 했나? 그놈 성질 급하지. 내가 영화 감독이 되고자
한양대 영화과에 학사편입 해서 공부할 때였는데 배우 지망생인
잘생긴 배 모라는 (이름이 생각이 안남) 친구와 그물을 가지고
끄리 잡이를 갔었는데 마침 장마 후라 수량이 많아 둘이서 net
양 끝을 잡고 물 흐르는 방향으로 내려가면 끄리들이 그믈 위로
튀어 올라와 퍼덕이다 성질이 급해 금방 죽데. 중량교 근처였던
것으로 기억 되는데, 그 당시 그곳에는 즉석매운탕을 끄려주는
아줌마들이 있어서 매운탕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네. -
김영종
2015.09.08 10:56
그런일이 있었군 많이 잡았나
어제 오박이 어두워 지기 바로전에 한참 씨름을
하더니만 어이 큰 은빛 점잖은 놈을 올리더군
물경 45 cm 이라니 ㅎㅎㅎ 대박이지
다음번에는 옆에서 매운탕 끓이며 좀 여유를 갖일려고 하네
가을이 가기전에 언제 시간내서 같이 하여봄이 어떤가 하네 -
김무경
2015.09.08 10:56
김영종 오랬만이요. 재밌는 하루를 셋이 보냈구려. 나에게 같이 가자고 했지만, 내 성격이 참을성이 없어 낚시는 못해 동참 못했어요.
오박이 전화 해 홈피에 들어와 보니 영종이가 올렸구만, 멋진 사진과 노래가 역시군. 감사. -
김영종
2015.09.08 10:56
왜 같이 오지 그랬나
성격 문제도 아니고 꼭 낚시를 해야 맛인가
팔페고 누워 하늘을 봄도 우리나이에 필요한 것 아닐까
요즈음도 매조 가끔 찾아보고 있지 난 너무 멀어서 핑계이긴 하지만 ㅎㅎㅎ -
이문구
2015.09.08 10:56
새벽 안개 자욱한 낚시터가 매우 아름답군.
나는 낚시를 좋아하지 않지만 풍경은 구경하고 싶네. -
김영종
2015.09.08 10:56
9 월 16 일부터 세계유기농 박람회가 있다네
강남에서 10시 10 분 괴산행이 있다네 12 세에 도착하니
점심이나 하고 둘러보고 4 시나 6 시10 분차를타면
훌륭한 당일치기가 되네
아님 하루 물가 팬숀에서 자고 안개낀 경치가 일품이라네
하루 머물다 가도 산들이 깊고 물이 좋아서 머물만 하다네 -
박문태
2015.09.08 10:56
물소리와 파도 소리는 구별되지.
그게 그 소리라고?
고추밭 메는 아저씨들에게 걸죽한 소리로
싱싱한 고추를 한웅큼 얻어
그대로 학독에 갈아서
담근 물배추 김치를 먹으며
진짜 물소리를 들었다.
대전피혁의 전무가 구수한 촌노가 되어
동창을 보고 그렇게 좋아할 줄이야.
이제는 볼 낯이 없어... -
김영종
2015.09.08 10:56
마 그냥 자연이 주는 감사함을 한껏 즐길수 있어
거기에 더한 진한 마음으로 이게 벗이 로구나 하는 느낌이고
마음 가득한 가을의 어느하루 였지 ....
마음 먹은 대로 다음엔 텐트치고 자연을 느끼거라
난 여기서 숨을 쉬고 있다는것이 정말 좋다 너도 보았지
언제던지 오이라 있는듯 없는듯 세월을 보내보자꾸나
벗이란 ......... -
김영은
2015.09.08 10:56
강가에서 낙시로 고기 잡으면서
어우러지는 즐거움이 눈에 보이듯 합니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쾌청한 날씨에.. -
김영종
2015.09.08 10:56
낚시터에서 벗이란 이런 거구나하는 생각을 하여 보았다
벗이 하고 싶은것을 마음대로 하게 도와 주며 말없이 지켜 보는것
밥 먹을까 하고 물었드니 잡느라고 열중해서 망설이는것 갓다
준비만 하여 놓고 기다린다
또 한 태공은 멀리 저기 있다 슬슬 밥먹자 하고 먼저 와서 기다 렸다
올때 까지 그냥 기다렸다
그런데 한친구가 물에서 끙씅 거리며 당긴다 제법 크겟군하며 지켜본다
정말 대어다 45 cm 급의 귀족 어종 끄리다 아마도 그의 견지 낚시 역사에 기록 될만한
일이 었을것 다
이리 말없이 지켜보며 벗이 하고 싶은것을 마음대로 하게하지 하며
숙소로 향했다
가을을 이리 맞으며 즐겼다 -
김승자
2015.09.08 10:56
강태공님들의 멋진 나들이였군요. -
김영종
2015.09.08 10:56
따끈 거리는 가을 햇빛에 머리가 읽을것 같아
모자 꼭 써야 되조 물론 sun glass 는 지ㄴ한거로
맑은 물소리뿐 살랑거리는 가을 바람에 땀은 말라버린
환상의 가을 날이 었 습니다
입을 닫은 세 강태공 실은 볼품은 없었을 겁니다 ㅎㅎㅎ -
새벽 낙시터의 모습이 인상적이네.
역시 早朝가 사진환경으론 최고 같습니다. -
김영종
2015.09.08 10:56
여긴 남한강 상류로 물이 많은곳에
지대가 높으니 아침엔 거의 강따라,
그리고 높은 산 허리에 안개가 많이 끼는곳이라오 -
김동연
2015.09.08 10:56
세친구의 어울림이 좋아 보입니다.
꼭 낚시가 아니라도...
맨 아래 낚시하는 사람이 본듯하다고 생각했는데
박문태님이군요. 김영종님이 오래간만에
친구들에게 좋은 일 하셨네요.
사진은 아주 조용한데 노래가 좀 시끄럽군요. -
김영종
2015.09.08 10:56
이젠 벗이란 젊은때의 시끄러움과 도토리 키 재기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것을 알은 나이의 벗이 되었다오
보는것만으로도 또 같이 한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
랍니다
노래가 시끄럽조 ㅎㅎㅎ
벗을 환영하는 마음 속이 좀 흥분 되었나 봅니다
머리에 꽃을 꼽고 기다릴까 하다 참 았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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