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 거리란 명칭도 없이 그린 그림들인데 제법 괜찮아 보이는 것들이 있더군.
버스로 지나가면서 스쳐 보던 그림을 일부러 찾아가 잡아 봤지.
요즘 전국 지역마다 벽화 마을, 벽화 거리가 많던데 어떤 곳은 실망스럽더라구.

영종 친구도 미적인 안목이 높은 것 같아.
나도 무심히 지나치던 곳인데 제법 괜찮은 듯해서
컨디션 핑계로 쉬다가 외출해서 몇 장면 잡아 봤다네.

예약이라니?
아마도 그 그림이 마음에 드는 모양이군.
기회가 된다면 구경하러 나들이 좀 하시게나.

전에는 장난삼아 그린 듯한 그림들도 있더니
정성들여 그린 개성있는 벽화가 눈에 띄더군요.

저도 일부러 힘들여 찾아간 벽화 마을에서
실망한 적이 제법 있답니다.

지역마다 지나친 경쟁으로 서로 벽화 거리를 조성하다 보니
사실 작딩히 얼버무린 엉터리도 많은 것 같아.

요즘은 건강 관리하느라 먼 곳과 야간은 피하며 쉬고 있다가
소형 디카 들고 걷기 훈련 겸 나들이를 좀 했다네.

안산은 보잘곳없는 초라한 곳이지만 몇 군데는 제법 괜찮은
벽화가 보여 몇 장면 찍어 올렸을 뿐 사진 솜씨야 뭐 별거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