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ㆍ 함께하는 부고인
청계천, 복원공사로 현 모습을 갖춘지 10년이 되었다.
2015.10.07 18:46
|
댓글 13
-
연흥숙
2015.10.07 18:46
-
이태영
2015.10.07 18:46
실은 저도 처음으로 청계광장에 내려 갔지요.
일요일인데도 1부 예배후 이른 오전이라
관광객들도 적어서 촬용이 편했습니다.
그래도 찍으라고 손가락으로 V자를 보이는 외국인도 있어 즐거웠습니다.
어린이 재단 행사로 걸어 놓은 녹색우산이 아름답더군요. -
하기용
2015.10.07 18:46
* 나란히 ~ 나란히 ~ 나란히
초록색 우산의 예술이여 영원하라 ........... -
이태영
2015.10.07 18:46
녹색 우산이 대량으로 걸려 있어 멋진 풍광이 되었더군
여름용은 집이 가까우니 한 번 가 봐도 괞찮겠어. -
이문구
2015.10.07 18:46
나는 어려서 을지로 2가에 살았고 청계천은 내 놀이터였지.
발벗고 물에 들어가 장난치다 유리 구슬을 줍기도 하고
모래 자갈과 풀과 물 사이에서 첨벙거렸던 기억이 아련하네.
그런데 이태영이 잡아 구성한 이 청계천은 옛날을 잊게 하는 환상이야.
속이야 아리겠지만 언젠가 다시 청계천을 찾아가 발을 담그고 싶은 마음이 들어. -
이태영
2015.10.07 18:46
서울 출신은 누구나 청계천에 대해선 추억이 있을 것 같은데..
나는 홍릉천과 청계천이 만나는 곳에서 많이 놀았어
육이오 때는 청계천 하류에 있는 경마장이
경비행기 비행장이 되어서 비행기 구경하러 간 기억도 나네.
지금도 관광객들이 물에 발을 담그는 사람도 있어. -
김동연
2015.10.07 18:46
청계천 몇 번 가보고 걷기도 했지만
내가 본 청계천 보다 훨씬 멋있네요.
역시 어떻게 찍어서 홍보하느냐의 효과가 크네요.
아주 아름답습니다. 초록우산 행사때문에 더 멋지네요. -
이태영
2015.10.07 18:46
여러번 다녀오셨군요 저는 처음으로 내려가서 걸었습니다.
주위에 소규모로 물건을 파는 많은 행상으로 인해서
복잡하고 시각적으로 거슬리더군요.
하지만 물가는 깨끗해서 사진을 찍으면서 상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규모로 걸어 놓은 록색우산이 인상적이더군요. -
김영은
2015.10.07 18:46
청계천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지 벌써 10년이 되었군요.
나무도 무성하고 조형물도 많아진듯 너무 멋있습니다.
몇번 걸으면서 언젠가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 보리라 했는데..
아름다운 분수며 맑은물 노니는 사람들 평화롭습니다.
초록우산 조형물이 분위기를 한껏 돋구는군요.
사진이 멋있어서 서울시에서 홍보 대상이라도.. -
이태영
2015.10.07 18:46
저는 처음으로 청계천 광장을 걸었습니다.
언젠가 등불축제에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찍지도 못했지요
깨끗한 물에 물고기가 많더군요 또 하늘에는 초록 우산으로 멋진 분위기였습니다.
일요일 이른 오전, 상쾌한 기분으로 걷고 촬영도 했습니다. -
김승자
2015.10.07 18:46
하하, 원래 서울사람은 창경원에 가지 않지요.
오하이오에 사는 저는 청계천 개관하는 날 근처에 갔다가
너무 사람이 많아서 멀리서 쳐다만 보고 왔다가
후에 우리 큰언니하고 동대문에서부터 조금 더, 조금 더 하며 걷다보니
광화문쪽으로 나오게 되더군요.
아예 덕수궁까지 가서 배병우씨 소나무 사진전을 보았답니다.
2012년에 우리 아이들 데리고 가서 또 옛날이야기 하며 놀았지요.
1968년 한국을 떠날때 고가도로가 생기면서 청계천을 덮어 버렸는데
다시 하늘을 보게 된 청계천, 서울을 숨쉬게 하는 심줄이 아닌가요? -
김승자
2015.10.07 18:46
예, 흥숙이가 달력에 표시해 놓으라고 해서 알고 고대합니다.
일정이 미루어 져서 드디어 인사회원님들께 인사드릴 기회가 와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
이태영
2015.10.07 18:46
청계천 고가도로가 처음에는 의미가 있었겠지만
나중에는 도심의 흉물이 되고 공해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지요.
돈은 많이 들었지만 후손을 위해서는 큰 용단이었습니다.
동대문에서 광화문까지는 먼거리지요
또 덕수궁의 배병우씨 소나무 사진전을 보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아직도 걷는데는 자신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이번 서울에 오셔서 불편이 없으시겠네요
인사회가 10월 28일로 미루어 진 것은 아시고 계시겠죠?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11855 | 마음에 평안을 주는 클래식 모음/ 가을비 | 심재범 | 2015.10.10 | 151 |
11854 | 제 490 회 금요 음악회 / Beethoven [3] | 김영종 | 2015.10.09 | 130 |
11853 | 인사회 (10.8) [3] | 정지우 | 2015.10.09 | 194 |
11852 | 선사회 151회 출사 [4] | 정지우 | 2015.10.09 | 160 |
11851 | 추억이 묻어나는 클래식 모음 | 심재범 | 2015.10.09 | 87 |
11850 | ' 남편 ㅡ | 하기용 | 2015.10.09 | 124 |
11849 | 2015 LA 이야기 (11) .... 박훈 동문과 만나고 ..... 이 초영 [14] | 이초영 | 2015.10.08 | 206 |
11848 | ' 10월 첫 번째 '인사회' 날에 ㅡ | 하기용 | 2015.10.08 | 135 |
» | 청계천, 복원공사로 현 모습을 갖춘지 10년이 되었다. [13] | 이태영 | 2015.10.07 | 159 |
11846 | [re] Lovely Flower | 이태영 | 2016.03.06 | 62 |
11845 | LALA - 무제 | 최종봉 | 2015.10.06 | 156 |
11844 | 가장 아름다운 가을의 클래식 | 심재범 | 2015.10.06 | 109 |
11843 | ' 어느 부부 이야기 ㅡ [1] | 하기용 | 2015.10.06 | 115 |
11842 | [re] ' 어느 부부 이야기 ㅡ | 하기용 | 2015.10.06 | 106 |
11841 | 독일계 한국인 李參의 '재미 있는 한국인論' [6] | 김영송 | 2015.10.05 | 131 |
11840 | 화냄보다 참는 게 좋은 이유 /옮김 [9] | 오세윤 | 2015.10.05 | 123 |
11839 | ' 선생님을 기절시킨 답변 ㅡ | 하기용 | 2015.10.05 | 131 |
11838 | 추석달과 풀꽃들 | 김동연 | 2015.10.04 | 149 |
11837 | ' 5대양 6대주 ㅡ [2] | 하기용 | 2015.10.04 | 116 |
11836 | 소래포구 생태습지공원나들이 [18] | 강창효 | 2015.10.03 | 171 |
11835 | [re] 소래 생태습지공원 / 조선일보 기사(2015년 10월 5일 A16면) [6] | 이문구 | 2015.10.05 | 72 |
11834 | ' 찜질방에서 ㅡ | 하기용 | 2015.10.03 | 128 |
11833 | 제489 회 금요 음악회 / 가을 구절초가 벌써 [18] | 김영종 | 2015.10.02 | 200 |
11832 | 인사회, 10월 7일에 만납니다. (즐거운 뒤풀이도 함께..) [9] | 이태영 | 2015.10.02 | 202 |
11831 | [re] 인사회, 10월 7일에 만납니다. (즐거운 뒤풀이도 함께..) | 이태영 | 2016.02.29 | 116 |
지나쳤는데 이태영님 소개로 잘 봤습니다.
이런 폭포 같은 분수도 있군요.
꼭 방직공장에 실낫같이 보입니다.
난간 돌에 새긴 문양도 부드럽고 곱네요.
초록우산이 하늘에 떠서 더 아름답군요.
어린이 재단의 행삿날인가요. 바탕색과도
어우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