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3만인 소국 San Marino
를 여행할 때 기분이 썩 좋았겠다 ..... ( 이태리 여행을 마치고 무사귀국 바람 ! )

여행 즐기고 계신 인증사진 보기 좋습니다.
전 이곳 지역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요. 오신 후에 인사회에서 이야기 듣고 싶군요.
테마 여행에 동참하시나 했더니 동창횟 날에 귀국일정을 잡으셨군요.

우리가 당진을 가는데 차안에서 이태영씨가 "일선이 참 대단한 친구야" 하더군요.

이제 여행끝이 다가오네
가을테마여행을 함께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유럽은 어느 도시를 가도 아름다워
경치와 건축물이 어우러져 걸작품이 만들어지는군
인구 3만의 소국 San Marino가 1700여년 전에 세워졌다니
게다가 부유한 나라라니 부럽군.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는 이동순 가족과 함께 들렀던 곳이고
베니스는 몇 차례 갔던 곳이지만 친구 영상으로 다시 보니 새롭네.

11월에 귀국하면 반갑게 만나 어울리고 더 많은 다양한 사진으로
우리의 안목을 높이고 즐겁게 해 주길 바라겠네.

남은 기간 여행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마치길 바라며...

이탈리아에서 며칠 전 전혀 이해가 안 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자전거에 간단히 조정을 할 것이 있어서 자전거 상점에 가져가니
30분 후에 와서 찾아가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자전거를 타고 기차역으로 나가는데
자전거 앞바퀴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면서
앞바퀴가 좌우로 휘청거리면서 굴렀습니다.
아주 위험한 상태였습니다.

기차역까지 자전거를 끌고 가서 앞바퀴를 자세히 보니
앞바퀴 창살이 모두 풀려저 있었습니다.
차로 말하면 타이어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가 모두 풀린 격이었습니다.
자전거 바퀴 창살이 수십 개가 되는데 그것을 풀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
무슨 이유로 자전거 상점 직원이 (혹은 주인이) 풀었는데 고의라고 볼 수 밖에 없지요.
창살이 한두 개 조금 풀린 것은 몰라도 수십개 모두 완전히 풀린 것은 사람이 하지 않고는 되지 않는 일이거든요.

다행히 창살을 조이는 공구를 가지고 있어서 20분이나 걸려서 조여서
지금은 아무 문제없이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전거 상점에서 왜 그랬는지 이유를 알 수 없군요.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었거든요.
세상엔 가끔 이렇게 나쁜 사람들이 있습니다.

큰일날뻔 했네요.
세상에는 어디든지 나쁜 사람들이 있군요.
아마 노란테 안경을 쓴 멋쟁이 여행가가 마음에 안들었나 봐요.ㅎ.ㅎ.

내일 테마여행에 가려고 지금 서울에 와 있습니다.
못 오신다니 섭섭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