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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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금속공예벽화마을 걷기
2015.11.13 12:12
김영 해변에 금속공예벽화 마을이 생겼다고 해서
지난 화요일에 제주 젊은 친구들과 함께 걸었습니다.
금속공예가들이 뜻을 모아 자신들의 작품을 쓰러져가는 마을에다
전시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자 시작했다고 합니다.
댓글 18
-
연흥숙
2015.11.13 12:12
-
김동연
2015.11.13 12:12
김영 해수욕장을 출발해서 꼬불꼬불한 골목길이 있는 동네로
들어갔다가 다시 바닷가를 만나 걷다가 또 인적이 드문 골목길을 걸었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걸었는데 아기자기한 집들과
벽화와 바다 냄새가 시간가는 줄 모르게 해줬어.
쓰러져가는 마을을 도우려고 애쓰는 젊은이들이 대견스러웠어.
나? 그룹에서 쫓겨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는 중이야.ㅋ.ㅋ. -
김영은
2015.11.13 12:12
제주 토속적인 마을에 제주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재미있는 것을 많이 표현해 놨네.
간단하면서도 시선을 끄는 매력적인 작품도 있고..
젊은이들이 붙여 주는걸 보니,
동연이 아직 살아있네. -
김동연
2015.11.13 12:12
28개가 있는데 다 찍어오지 못했어.
걷는 거리 문제도 있었고...다음으로 미루어 두었지.
같이 간 젊은이가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카톡으로 받아서 만들었어.
나는 휴대폰마저 없어서 다른사람 거 빌려서 몇 장 찍었고.ㅎ.ㅎ.
사진전문가가 찍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직 안 죽었어. 히히 -
이태영
2015.11.13 12:12
담벽에 금속으로 물고기 형상을 만들었군요
제 시각으로는 아직은 시작 단계인 것 같은데 아닌가요?
금속공예벽화 마을은 이 곳이 처음이라고 생각됩니다.
얼마전 통영의 벽화마을이 소개됬는데 대단하더군요. -
김동연
2015.11.13 12:12
예. 시작 단계라고 설명하더군요.
바닷바람에 변한 금속 색갈이 더 보기 좋아서
시간이 가면 더 빛날 것 같아요. 자료가 구리, 강철, 합철
등을 쓴 것 같아요. 어떤 작가는 그곳에서 집을 얻어서
살고 있는 사람도 있답니다. 모두들 돈이 없지만
돈 생각 안하는 사람들이랍니다. -
이문구
2015.11.13 12:12
요즘은 전국 곳곳에 벽화 마을이 생겨서 번잡스러운 곳도 있던데
제주 김영의 특이한 금속공예 벽화는 예술적 품위가 있어 보이네요.
여러번 갔던 제주지만 다시 가야 할 명분이 또 생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젊은 아줌마들 틈에 70대 할머니는 보이질 않네요. -
김동연
2015.11.13 12:12
섬생활의 애환이 느껴지는 쇠락해가는 동네지만
자그마하고 보일듯 말듯한 치장으로 조금씩
생기를 찾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미로같은 동네 골목길을 걷는 재미도 있었지요.
분명 거기 아주 늙은 할머니가 한 사람 있었는데요...? -
이광용
2015.11.13 12:12
날이 갈수록 세련되어가는 제주. 아주대 총장 님이 그곳에
거주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선견지명이 있었나 봅니다.
Anyway, congratulations! -
김동연
2015.11.13 12:12
- 선견지명이 있는 아주대 총장이 이곳에 사셔서
날이 갈수록 세련되어가는 제주.
아무튼 축하한다! - ?
나하고는 별로 관계없는 댓글이군요.
아주대학총장 만나면 전할께요.ㅋ.ㅋ. -
이은영
2015.11.13 12:12
동연아 제주는 갈때마다 새로운곳이 너무많아서
자주가야 될곳인것 인가봐 -
김동연
2015.11.13 12:12
이번에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았니?
비가와서 덜 좋았겠구나.
자주 와. 더 늙기 전에. -
김영종
2015.11.13 12:12
좋은곳 보여 주어서 감사 하ㅂ니다 -
김동연
2015.11.13 12:12
천만에요.
김영종님도 좋은 곳 많이 보여 주시잖아요. -
강창효
2015.11.13 12:12
제주에 멋진 마을이 또 하나 생겼군요...
덕분에 방에 앉아서 제주구경 잘 합니다.. -
김동연
2015.11.13 12:12
언제나 같은 마음이지만...
만들어 올려놓고 보면 이곳 저곳이 마음에 안듭니다.
그냥 새로운 동네 구경하신다고 생각하면 다행입니다. -
권오경
2015.11.13 12:12
뭔가 산듯한 느낌이 와닿네.
동연아.
귀 즐겁고 눈 즐겁고.
귀경 잘 하고 간단다. 내 재주로는 볼 수 없는 곳이지. 고마워. 여러모로 쨩이야~!! -
김동연
2015.11.13 12:12
눈이 그런대로 말 잘 듣는구나.
내 것도 봐 줬으니 영광이다...ㅎ.ㅎ.
선사회로 인사회로 열심히 참여하는
건강한 너의 모습 늘 보고있어.
눈도 불편한데 말 걸어 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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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리 좋은 일을 했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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