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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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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현상을 대화체형식으로 다룬  소설문학의 한 "장르"로서 " 토머스 모어" 의 Utopia 에

연결시키려는 작가 "홍상화" 씨의 역작입니다. 2015년 9월간으로 값은 8000원입니다.

 

      6.25를 겪고 찢어지게 가난한 우리나라수도 서울의 동대문밖 논밭에는 인분으로 가득했지만

작가는 이를 밟고 종암동도서관에 당도해도 전기부족으로 경제를 공부할 책을 볼수없었다. 그러나

당구장은 밝았다. 4.19는 이런 모순과 부조리를 일소못하고 5.16을 초래케하여 우둔했던 행정관행에

군사문화의 신속성은 가해졌지만 군이 권력욕에 취하기 시작하니 중앙청이 고깃간으로 변하여

그곳에서 흘러나온 살점으로 지금 강남은 살타는 냄새가 가득하다. 그 냄새속에는 전두환씨 미수금

1150억원도 타고있는것으로 추측된다.

 

      그실 우리의 경제개발계획의 기본틀은 장면정부때 이미 세워져있었고 이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영어에 열등감을 갖고 장면정부의 시선을 끌지못한 일부군부세력의 변란으로 중단되고말았다.이런

일들을 잘 아는 역사책편집자들이 좌향하기는 다소 용이했다고 보여진다.사실이지 남북대치상황에서

국방상 가장 큰 취약점을 보인것은 5.16 새벽이었고 10.26 김재규의 암살사건이며 모두가 군복을 입은

자들의 소행이었다. 반공을 제1의 국시로 삼고 금방 물러선다는 사람들이 권력과 돈에 취해서 지금도

방산물자를 엉터리로 만든다니 이는 좌경역사책 못지않게 위중한 일이라고 보여진다.

 

      이런 비극들이 있긴했지만 이 책의 저자 "홍상화"씨는 좌익선동의 원초적발원자는 창의력이

소진되어 할일이없어 백두산에 올라 6.25를 일으킨 원죄인들을 찬양하는 시인이나 문인들을 나라

장래를 위해 선도할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천안함사건때 일간지에 게재된 일부문인들의 소견을

읽고 깜짝 놀랬다.대한민국의 각종혜택을 누리고 특권을 향유하는 자들의 매우 미온적이고 회색적인

자세에 놀랬다.이젠 무언가 바꾸고 바로세우지않으면 우리민족에 또다른 비극이 오고말것같음을

홍상화씨는 이 책에서 느끼고있다.{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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