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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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머무는 곳(271) /겨울을
2015.11.22 13:20
발길 머무는 곳(271) /겨울을
가는 가을의 아쉬움에
아직 잡고 있는 어딘가에 두점의 가을을 그립니다
지난 여름을 Yanni Tribute로 찬양하며 .....
...



가는 가을의 아쉬움에
아직 잡고 있는 어딘가에 두점의 가을을 그립니다
지난 여름을 Yanni Tribute로 찬양하며 .....
...
댓글 18
-
오세윤
2015.11.22 13:20
-
김영종
2015.11.22 13:20
친구란 ?생각한다는 자체가 즐거움 뿐 아무 생각도 않나고 그냥 좋은 .....
오늘은 아침부터 작심하고 무작정 3 시간 넘어 걸으며
눈이 띠는 모든것이 뿌연 안개뿐인데 지나가ㄴ 여름을 생각하며
여름의 고마움을 느끼며 이 음악으로 하였는데 않나온다니 ...... -
김동연
2015.11.22 13:20
부럽습니다.
진정한 친구가 있는 사람이...
Yanni는 안들립니다. -
김영종
2015.11.22 13:20
괸히 만져서 더 나뻐졋나 후회중이랍니다
이 음악은 모두에게 들리기를 바라며 올렸는데 -
하기용
2015.11.22 13:20
* 새벽부터 내리는 치득치득한 겨울비에
Yanni 의 트리뷰트를 흥미 진진하게 듣고 갑니다 ........ 땡 큐 !! -
김영종
2015.11.22 13:20
다행이도 음악이 잘 나오는 군 -
이문구
2015.11.22 13:20
사실 나는 겨울이 싫은데 겨울을 기다리는 것 같군.
올린 음악이 내 컴에서는 둘 다 잘 들리고 있다네.
청력 문제로 안타깝게도 음악을 즐기지는 못하지만... -
김영종
2015.11.22 13:20
겨울이 싫기는 하지만 어쪄겟나
이것도 지나야 하는것을 -
연흥숙
2015.11.22 13:20
멋진 친구들이네요.
누가 사진과 음악을 올리면 이를 응대한 시가 올라오고.. -
김영종
2015.11.22 13:20
우린 친구들이니까요 ....... -
김영은
2015.11.22 13:20
이런 대거리 친구를 둔 분은
행복하시겠어요.
음악 둘 다 안들려서 어쪄죠? -
김영종
2015.11.22 13:20
둘다 않들린다니 걱정 입니다
괴산서 formate 하고 별로라서 어젠 삼성 청주
afterservice 까지 ........
별무 소득 이기는 하지만 .....
그래도 또 방법을 찾을 렵니다
우린 정말 좋은 친구들을 여ㅍ에두고 있으니
감사 하조 -
이광용
2015.11.22 13:20
피사체를 카메라 앵글에 담는 솜씨는 도사급이면서
거의 번번이 음악은 안나오네. 대신 친구 예기가
나와서, 김 연숙이 부르는 " 목노 주점" 노랫 말을 소개합니다.
지난 번에 진혁이가 친구에 대한 글을 올렸기에
Frendship is sweeter than wine. 이라고 댓글을 얼렸는데,
그 때 이 노랫 말을 얼렸어야 했는데, 노랫 말이 너무 좋아서.....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 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 곳으로 찾아 오라던
이왕이면 더 큰 잔에 술을 따라서, 이왕이면 마주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 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딛혀 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 멋진 웃음으로 화답 해줄께
오늘도 목로 주점 북 바람 벽에,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월 말이면 월급 타서 로프를 사고, 년 말이면 적금 타서 낙타를 사자.
그래 그렇게 산에 오르고, 그래 그렇게 사막에 가자.
가장 멋진 내 친구야 빠뜨리지마, 한 타스의 연필과 노트 한 권도
오늘도 목로 주점 북 바람벽에,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
김영종
2015.11.22 13:20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 멋진 웃음으로 화답 해줄께"
친구 그래 친구가 있어 삶이 외롭지 않지 그리고 항상 마음이 따뜻
하단다
Yanni Tribute 좋아하는 노래인데
기회가 닿으면 들어 보렴 -
이민자
2015.11.22 13:20
멋진 친구분들 이십니다..
" 멋 들어진 친구" 모두 모두 화이팅!!! -
김영종
2015.11.22 13:20
이리 멋진 친구를 만들어준 모교에
감사 합니다
오늘 만난 ㄷ오랫만에 天下 附高이군
합더이다
오랫만에 들어보는 반가운 天下 附高 이었 습니다 -
임효제
2015.11.22 13:20
이 동네,,
포근한 낙엽이 "친구"로 따뜻하게도 덮였네요.
친구 보다 더 정감이 가는게 "동무"인데,,
그 놈에 빨갱이 때문에,
동무라 카단,, 쐬고랑 찰지도 모르제,,?
매조가 반가운지 Yanni도 잘 들립네다 ^6^ -
김영종
2015.11.22 13:20
잘지내고 있단다
겨울은 돌아보는 모든것이 적막 하지만
친구들을 생각하면 마 음이 따뜻하여 짐을
느끼며 보 내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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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비오는 날만 생각난다면
그게 어디
친구인가요
햇살 눈부신 날엔 배낭 둘러메고
북한산 둘레 길이나 아니면 둘천 변 길을
함께 걷거나
낚싯대 하나 들고
걸친 것 한 자락뿐인 반 벌거숭이 몸으로
물가를 첨벙첨벙 오가며 낄낄대는
눈 푸슬푸슬 내리는 저녁엔
종로통 불빛 흐릿한 포장마차에 앉아
소줏잔을 기울이며 된소리 안 된소리로 헤헤거리는
가을 김장철이면
삶은 도야지고기에 속 버무린 배춧잎을 말다가
문득 그리워져 목이 메는
냇물에 흘러 떠가는 붉은 단풍잎을
들녘 마른 풀숲사이에 핀 노란 들국화 한 송이를 보며
다정했던 날들의 기억을 저리저리 떠올리는
그렇게 격 없고 정다운 사이라야
아침마다 저녁마다 그리워서 간절해야
그런 사이라야 진정 친구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