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창성 동문이 의욕이 대단해서 새 노트북까지 마련하고
이 날 유용한 프로그램도 설치하느라 바쁜 것 같더라구.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게시물을 올릴 수 있기 기내함세.

내 시력이 워낙 신통치 않으니까 사진도 커 지나 봐.

이 날 창효나 정지우 친구가 촬영하길 기대했는데
어쩌다 얼결에 내가 담당하게 되어서 골고루 찍지도 못해
모습이 나오지 않은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야.

대부분 소형 Sony 카메라 사진인데 이 중에 두 장면은
박일선 친구에게서 받은 삼성카메라를 테스트한 것이고
한 장면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구별할 수 있겟나 몰라.

엄창섭 뿐만 아니라 최종봉 등 열정이 대단하더군요.
이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기에 열중하면서(?)
사진 촬영은 생각 않고 있다가 부랴부랴 찍어서
여러 친구들 모습을 제대로 다 담지 못했습니다.

어지럽지 않으려서 맞은편 의자에 앉아서 셧터를
눌렀더니 서서 찍은 것보다 카메라 위치가 좀 낮아졌나 봅니다.

게다가 모자 때문에 눈 부분이 가려지기 쉬우니까 카메라를
더 아래로 내렸던 모양인데 그랬는지는 생각이 잘 나지 않네요.

중복된 인물도 많고 빠뜨린 친구도 많아서
기록 사진으로서는 빵점에 가깝지요.
그래서 제목도 스냅이라고 얼버무렸답니다.

누구나 찡그리는 것보다는 웃는 모습이 아름답지요.
우리 친구들 파안대소나 빙그레 미소나 정겹네요.

힘든 여건에서도 의지로 잘 이겨내는 김재자 동문이
더욱 환하게 어울릴 수 있도록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환하게 웃는 김영종 모습이 너무도 행복해 보여.
앞으로도 항상 이처럼 웃을 일만 계속되길 바라겠네.

시력이 좋지 않아 사진이 좀 지나치게 커진 것 같은데
그래도 너그럽게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항상 김영종의 미소를 닮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