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네요>

며칠 전 서울에서의 첫눈은

섭섭하게도 시시하게 끝나버렸다.

그러나 오늘은 아주 탐스럽게 내렸다.

집에서 큰 유리문을 통하여 마당을 내다보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꽤 오랫동안 사진도 찍었다.

일이 있어 11시경 차를 몰고 나가는데

이건 길이 미끄럽고 언덕길이

위태로웠다.

이젠 눈이 그만 와야겠어,

이대로 오면 내가 집에 돌아기가

무척 어려워지겠는데 라는 생각을 했다.

다행히 돌아 올때는 모든 눈이 다 녹아서

 아무 문제가 없었다. 나는

광화문 근처

어느 빌딩의 9층에서

볼일을 보았기 때문에  9층에서

내려다 보며 눈내리는 도시풍경을 사진 찍을 수 있었다.

볼일을 보고 돌아 온 후 이화여대 대강당에 가서

 이화가족 성탄절 예배를 드리고 왔다. 

즐거운 하루였다.

오늘 찍은 사진을 여기에  나누어 본다.



 여기의 붉은 장미꽃 한 송이 어때요?

아래 사진에 있는 꽃 봉오리는 또 어떤지요?

아무도 이에 대하여 코멘트 하는 분이 없어서 오늘 써 넣습니다. 

뒤쪽으로  청와대가 보인다.

 이화가족 성탄에배